(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부의 학자금 상환 업무를 총괄하는 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에 민간은행 출신 전문가가 임용됐다.이명규(51) 전 국민은행 부지점장은 1일 ‘국민추천제 3호 공무원‘으로 해당 직위에 발령받아 이날부터 업무에 돌입했다.국민추천제는 정부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 주요 직위 공직 후보자를 국민이 추천(자기추천 포함)하는 제도로 지난해 3월 시행됐다. 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은 정부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의 기획, 관리를 총괄하며, 서민과 중산층의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과 효율적 대출관리로 재정건전성을 담보하는 요직이다.신임 이명규 과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은행 등에서 25년 간 자금운용 등을 담당한 여신, 금융 전문가다. 이 과장은 부지점장 재직시절 여신, 영업, 자산관리 등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은행권 최초로 독자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 퇴직연금 세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지난 2005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민간 금융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직에 접목해 ‘취업후 학자금 상환 제도’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해 수출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국과의 교역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5년FTA 발효국과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역은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이중 FTA 발효국과의 교역은 7.4%, FTA 미발효국과는 15.7% 씩 감소한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이는 2015년 12월 20일 발효된 중국·뉴질랜드는 제외한 11개 협정, 49개국의 실적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다. FTA 발효국과의 교역 비중은 중국 및 뉴질랜드와의 FTA가 발효됨에 따라 전체 교역의 67.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4.7%에 불과했던 FTA 발효국과의 교역비중은 FTA 확대로 4배 이상 증가했다.수출의 경우, 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가운데 FTA 발효국과는 4.4%, 미발효국과는 10.7%씩 각각 줄었다. 수입의 경우 전체 수입은 16.9% 감소한 가운데 FTA 발효국과는 10.9%, 미발효국과는 20.8% 감소했다. 특히 FTA 발효국과의 수출입 중에서도 FTA 특혜품목의 수출입(수출 △2.3%, 수입 △6.5%) 감소폭이 비특혜품목(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30일 실시된 제 687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8, 10, 13, 28, 42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45번이다.나눔로또 687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27억2002만원씩 받는다. 31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 687회 나눔로또 1등 배출점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490-13번지 ‘갈렙분식한식’ ▲서울 중랑구 망우동 470-10번지 ‘CU(망우점)’ ▲부산 동구 범일동 830-195번지 ‘부일카서비스’ ▲인천 부평구 십정동 186-353번지 1층 ‘노다지복권방’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2880번지 ‘오복슈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7-3번지 103호 ‘주택복권방’ 등 6곳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8명으로 7157만원씩이 돌아간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780명으로 152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140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53만8380명이다. 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하며, 로또 당첨번호조회는 나눔로또에서 확인가능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29일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렴자문위원회(위원장:이돈현 관세청 차장)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렴자문위원회는 시민단체·학계·기업 등의 민간전문가들이 관세청 내부위원들과 공동으로 관세청 감사 및 청렴정책에 대해 논의·조언하는 자문기구를 말한다.이날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체감사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사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자체감사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위원회에서는 관세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부패근절 노력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 청렴성 향상 정책의 효율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와 연계해 관세청 감사의 실효성·투명성 확보 방안, 자체감사기구 독립성 강화 방안 등 자체감사 역량강화 시책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민간위원들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관세청이 청렴선도기관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남은 부패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노력이 지속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이 최근 3년간 위조상품을 적발한 액수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침해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재권 침해로 관세청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총 828건으로 정품가격으로는 1조5568억 원에 이른다.적발 물품과 금액을 살펴보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정품가격 2076억 원)가 1위, 시계 브랜드인 로렉스(정품가격 1629억 원)가 2위, 가방 브랜드인 루이비통(정품가격 1445억 원)이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또다른 발기부전 치료제인 씨알리스(정품가격 1084억 원), 까르띠에(정품가격 993억 원)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적발 수량은 비아그라가 1922만 점으로 1위, 뒤이어 씨알리스(807만 점), 산업용 절단석 상표인 3M(363만 점), 레비트라(106만 점), 닌텐도(83만 점) 순으로 나타났다.적발 건수는 국내 브랜드인 삼성(이어폰‧휴대폰 충전기‧케이스 등)이 총 63회로 1위를 차지했고, 루이비통(가방류‧의류직물류 등)이 49회, 샤넬(신변잡화류‧의류직물류 등)이 40회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제품군별 적발금액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세청이 비정상적 탈세와 고의적 체납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28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앞서 김희철 기획조정관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비정상적 탈세·체납 근절을 통한 공평한 세정 구현’을 꼽으며 “국세청은 조직·인프라 확충 등 추진기반을 한층 강화해 고의적·지능적 탈세와 체납을 빈틈없이 적발하고 강력히 추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하고, 해외금융정보 교환분석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 자동 교환되는 다자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FATCA) 금융정보 등을 정밀 분석해 역외탈세 추적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부가가치세 탈루 방지를 위해 매입자납부제도를 철스크랩까지 확대하고 자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물인프라 확충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공익법인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신고·공시내역 등을 종합분석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 불성실 혐의자에 대해 즉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국세청은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의·상습체납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체납세액·기간 등을 감안해 체납자 등급을 부여(A∼D)하고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6년 제1차 전국세관 원산지검증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상대국의 원산지검증 요청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한중 FTA 발효 2년차인 올해 중국의 원산지 검증 요청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최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실제로 2012년 515건에 머물된 FTA 체결 상대국으로부터 간접검증 요청 사례가 지난해 1천535건에 달하는 등 3년만에 198% 이상 급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8일 자로 시행된 관세청 조직개편에 따른 검증조직 재정비 방안, 대(對) 중국 수출기업의 검증대비 지원 및 '16년 원산지검증 추진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이날 이명구 관세청 FTA집행기획관은 참석자들에게 한중 FTA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기업·협회와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낮아진 관세혜택에 편승하여 부정·불법으로 관세특혜를 적용 받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증을 실시해 탈루한 세수를 환수할 것을 강조했다.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원산지검
지난 25일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윤태화 교수(경영대학원장)가 제25대 한국회계정보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회계정보학회는 15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회계, 세무 및 감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재무정보의 역할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관해 연구하는 학술단체이다.윤태화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세청이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기업자금 해외유출 등 역외탈세 혐의가 큰 법인 및 개인 30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7일 한승희 국세청 조사국장은 세종시 국세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세청은 기업자금 해외유출, 검은머리 외국인 등 지능적 역외탈세 혐의 법인 및 개인 총 30명에 대해 1월 중 일제히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기업 및 사주일가에 대해서 그 어느 때 보다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금융거래 추적조사, 고도의 전산기법을 활용하는 포렌식조사, 국가간 정보교환, 거래처 조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 고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역외탈세 혐의자 뿐 아니라 세무대리인 등이 역외탈세에 조력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징계를 요구하거나 고발하는 등 엄격히 처벌할 예정이다.국세청은 올해부터 한미 및 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 등을 통해 대량의 해외계좌 정보를 수집, 조사에 활용할 수 있어 역외소득·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26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5개국 주한 외국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사절 및 유관기관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국제관세의 날’은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에 제안해 채택된 행사로 1983년부터 매년 WCO 창립일(1.26)에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고, 이날 행사는 ‘디지털 세관: 더 나은 협력(Digital Customs: Progressive Engagement)’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의 주제인 ‘디지털 세관’은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수출입·물류기업과 관련 기관이 상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세관행정의 정확성·신속성·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글로벌 관세당국의 최우선 과제인 ‘안정적 세수확보’, ‘무역원활화’, ‘우범여행자 및 위험물품 적발’을 위해 디지털 세관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행사에서는 ▲유니패스 미래발전 전략 및 해외보급 사례(조훈구 정보협력국장) ▲원산지관리시스템(FTA PASS) 활용 사례(이명구 FTA 국장) ▲AEO 제도의 활용 확대(이찬기 심사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김포·김해 국제공항 출국장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등 총 네 곳의 신규 면세점 선정 절차가 시작됐다. 관세청은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포공항 두 곳과 김해공항, 인천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등의 출국장 면세점 특허신청 공고를 냈다. 특허신청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24일까지다. 관세청은 이번 입찰 대상 자격에 특별한 자격 제한을 두지 않았다.그간 관세청은 한국공항공사 측에 중소·중견업체들이 제한입찰 방식을 통해 신규 면세점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 왔지만, 공사 측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기존 업체인 롯데와 호텔신라도 신규 특허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현재 김포공항면세점의 경우 현재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으며, 두 면세점 모두 오는 5월12일 특허가 만료된다. 롯데와 신라는 각각 특허 수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세계와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김해공항 면세점과 인천항 면세점의 사업권을 반납해 해당 특허의 후속 사업자도 함께 결정될 방침이다. 김해공항(신세계) 특허는 오는 2월10일 만료된다. 이번 입찰은 김포·김해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25일 FTA 컨설턴트와 중소 수출입업체 직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세관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컨설팅 사업의 세부내용 및 사업 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YES FTA 컨설팅 사업’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사로 구성된 전문 FTA 컨설턴트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FTA 활용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세관은 지난 2011년 최초 사업 개시 이후 2015년까지 678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15여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중 FTA에 기업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중국 수출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김대섭 인천세관장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FTA 혜택을 향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설 명절을 맞아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성수품 가격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34개 세관은 설 성수품이 차질 없이 수출입 통관될 수 있도록 공휴일·야간·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24시간 통관 지원반’을 운영한다.관세청은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은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하면서도 수입신고가 지연될 경우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설 성수품이 보세구역에서 신속히 반출·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설 선물용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소액 특송화물은 연휴기간 상시 비상대기 및 지원근무조를 편성해 신속통관되도록 하고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해줄 계획이다.아울러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설 명절 관세환급 특별 지원’도 실시한다. 작년 설 연휴에는 2320개 업체에게 2252억원의 관세환급을 지원해줬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롯데면세점은 25일 잠실 월드타워점이 미국 유력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롯데면세점은 미국의 디자인상인 '2015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서 쇼핑환경 디자인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유통·면세점 업계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전해진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지난 1950년부터 전자, 환경,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에서 출품한 총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쇼핑 환경 부분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잠실에 위치한 월드타워점은 인테리어 설계 당시부터 면세점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한 고객 동선 확보, 입점 브랜드의 인테리어 유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높은 층고 등은 물론, 쇼핑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브랜드 환경 디자인을 선보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23일 실시된 제 686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7, 12, 15, 24, 25, 43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13번이다.나눔로또 686회 당첨번호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19억3753만원을 받는다.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서울 서초구 방배4동 ‘복권천국’ ▲대구 동구 율하동 ‘복권명당율하점’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인세계대박복권’ ▲경기 여주시 홍문동(여흥동) ‘복권백화점’ ▲경기 광명시 하안동 ‘로또복권’▲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로또휴게실’ ▲전북 정읍시 수성동 ‘베스트올수성점’ ▲경북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 ‘복권전문점선산’ 등 8곳이다.당첨번호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6명으로 당첨금은 7176만원이다. 당첨번호 5개 번호를 맞춘 3등 1863명은 각각 138만원, 나눔로또 686회 당첨번호 4개 번호를 맞힌 4등 9만1027명은 5만원씩 받는다. 또 당첨번호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48만3730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하며, 로또 당첨번호조회는 나눔로또에서 확인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세청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지난 19일부터 개시된 가운데, 맞벌이 부부가 부양가족을 재분배하는 것만으로도 연말정산 납부세액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중에서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는 부양가족에 따라 환급받거나 토해내는 세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맞벌이 부부가 당초 신고하려 했던 결정세액과 부양가족별 결정세액과의 차액을 볼 수 있는 방식이다.국세청에 따르면 초과누진세율 구조에서는 일반적으로 급여가 많은 사람이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하지만, 의료비·신용카드 공제와 같이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공제 문턱이 있는 경우에는 급여가 적은 사람이 유리한 경우가 있다.이 경우 부부 모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공제받을 항목을 선택하여 ‘공제신고서 작성하기’와 ‘예상세액 계산하기’서비스를 이용한 다음, 절세 안내를 받을 배우자에게 자료제공 동의를 하면 부양가족을 공제받을 수 있는 모든 방법에 대한 결정세액과 근로자가 계산한 예상결정세액과의 차이를 계산해 맞벌이 근로자 부부 세부담 합계가 최소화되는 방법을 안내해 준다.국세청이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 서비스’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지난해 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 달 만에 필수서류인 원산지증명서 발급 건수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2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중 FTA 발효 이후 전국상의가 발급한 원산지증명서가 지난 20일 기준 33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연말연시임에도 문의·상담이 평소의 2배 이상 증가하고, 하루 평균 발급건수도 한중 FTA 발효 첫주째 60건에서 이번주 270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중 FTA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발효 초기 관세 혜택이 큰 화학제품이었다. 대한상의는 한중 FTA 원산지 발급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중 FTA 발효에 따라 국내기업의 원산지 발급수요는 지난해 13만9000여건에서 최대 112만5000건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이에 대비해 대한상의는 관세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개편된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오는 3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 FTA에서 합의된 양국 세관간 전자적 원산지증명서 교환을 위해 관세청과의 시스템 연계 작업도 진행중이다.대한상의 관계자는 “FTA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원산지증명이 필수”라며 “상공회의소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는 오는 2월 11일까지 지난해의 수입금액과 사업장 기본사항을 신고해야 한다.20일 국세청에 따르면 면세사업장 신고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대부업, 주택임대업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약 71만명이다. 이들의 과세기간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다만, 과세자료로 수입금액 결정이 가능한 보험설계사와 음료품배달원은 신고제외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사전 성실신고 지원’ 강화 기조에 맞춰 이번 사업장현황신고에서도 성실신고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의료·학원업 등을 위주로 종합소득세 신고 대비 수입금액 과소신고자, 신용카드 등 비율이 높은자, 비보험비율 저조자 등 3만9000명에게 개별분석사항을 안내했다. 또 신용카드·현금영수증·전자계산서 발급액 등 매출 관련 자료를 30만명에게 사전 제공했다. 주택임대업자에게는 연간 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 비과세 등 과세대상 요건과 수입금액 계산방법 등을 개별 안내했다. 신고대상 사업자는 전자신고(홈택스) 하거나 세무서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자신고는 지난 4일부터 홈택스에서 받고 있다. 올해는 홈택스 기능을 개선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해 12월 20일 중국·뉴질랜드와의 FTA가 발효되면서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FTA 시대에 접어든 만큼, FTA 전문 컨설턴트인 관세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떠올랐다.관세사는 기업의 수출입 통관과 환급업무, 관세불복업무, 컨설팅 등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관세와 무역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AEO(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인증을 위한 각종 자료 제공과 자문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특히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통관 대행 업무가 관세사들의 주요 역할이었으나, 최근에는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원산지 관리를 비롯해 FTA 관련 컨설팅 주된 업무로 처리하고 있다.평균 연령 60대 후반, 남성 비율이 95% 이상 차지하는 관세사의 세계에서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케이제이원 관세사무소 진선형 대표(35세)는 젊은 여성 관세사로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보통 대학생 시절에는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게 다반사지만, 진 관세사는 평생 사회생활을 하고 싶어서 직장을 갖는 것보다 직업을 선택하기로 결정하고, 무역학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관세사의 길을 택했다.진 관세사는 고객들과의 흥망성쇠를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관세사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8일 오전 세관 5층 대강당에서 제54대 김대섭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지며, 5국·58과·1364명을 관할하는 전국 최대 규모 세관으로 정식 출범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12월20일 발효된 한중 FTA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행정 효율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이날 인천공항본부세관과의 통합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김 세관장은 1970년 관세청 개청 이래 45년만에 최초의 1급 세관장이자 비고시 출신으로 관세청 내에서 1급 자리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로 기록됐다.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어려운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국민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며 "수출・중소기업의 FTA・AEO 활용 및 전자상거래 逆직구 수출지원 등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전한 무역 생태계와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무역과 불량 수입식품, 마약・테러 물품 밀반입 등 사회적 범죄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정하고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해외 여행객 5천만 시대에 걸맞게 보다 양질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 서비스 제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