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조4800억원, 영업이익 14조8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에는 메모리가 호조를 이어갔지만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판매가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 특히2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21조9900억원, 영업이익 11조610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2분기 연결 실적 가운데 매출의 38%, 영업이익의 7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와 고용량 스토리지용 제품의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특히 1X 나노 기반의 64GB 이상 서버D램등 고용량·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해 제품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패널의 수요 둔화와 LCD TV 패널의 판매 감소로 실적이 감소했다. IM 부문은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 시장 수요 정체 속 갤럭시 S9의 판매가 감소해 실적이 하락했으나 네트워크에서는 주요 해외 거래선의 LTE 증설투자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CE 부문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 속에 QLED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TV 이익이 개선됐으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서 삼성전자를 만난 데 이어 내달 김동연 부총리의전국경제인연합회와의 회동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재계 등에 따르면 내달 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기업 현장 방문 일환으로 삼성전자를 방문할 예정이다. 같은달 김 부총리는 한차례 연기한 경제6단체와의 간담회를 재추진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전경련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작년 말 LG를 시작으로 SK, 현대자동차그룹, 신세계그룹 등 대기업들을 방문하면서도 재계 맏형 격인 삼성과의 만남은 미뤄왔었다.정부와 재계의 소통창구 역할을 자처하던 전경련 또한 문 정부 출범 후 주요 정부 행사에서 배제돼 왔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고용·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악화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재계와의 접점을 확대할것이란 전망이다.문재인 정부가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연류된 삼성, 전경련 등과일정부분 선을 그으면서 생긴 이른바 '전경련 패싱'에 변화가 올 수도 있다는기대도 담겨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삼성과 전경련을 잇따라 만나는 것에 대한) 해석은 다를 수 있다"면서도"막대한 세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통과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방안’에 대해 “개별 기업의 경영활동에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시장을 교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7%에 육박하는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적극 나설 경우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요인”이라며 “향후 국민연금의 경영참여는 수탁자 책임 원칙에 따라 주주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정치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를 개편해 독립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연금의 독립적 의사결정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총 “앞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코드 도입의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드 이행의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 평가하는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정부가 세계 1위인 국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5000억원의 차세대반도체 기술개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연이어 방문해 민간기업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반도체 업계를 격려하고 경쟁국 추격에 따른 위협요인 대응방안 등 반도체 산업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백 장관은 이날 반도체 산업정책 3대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미세화 한계에 도달한 디램(DRAM)과 낸드 등 기존 메모리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소자(device)와 소재(material)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스템반도체(SoC)를 육성하고 팹리스 시스템온칩(SoC) 설계, 파운드리 기업의 제조공정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다음달 8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SDI는 올 2분기 매출 2조2480억원, 영업이익 15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2696%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7.8%, 영업이익은 112.2% 각각 올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102억 원(21.9%) 늘어난 1조7273억을 기록했다. 국내외 전력저장장치(ESS) 시장 호조로 ESS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자동차전지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소형전지에서는 원형전지가 전동공구용 고출력·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비(Non)-IT 시장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매출 51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9억 원(5.9%)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의 전방산업 수요 증가, 디스플레이 소재의 고객 다변화로 매출이 성장했다. 삼성SDI는 올 하반기에도 각 사업부문별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전지사업부문은 중대형전지에서 ESS의 전력용·상업용 해외 수요 확대와 전기차(EV) 중심의 자동차전지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소형전지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권태신 상근부회장이 '2018 마르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2018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권 부회장은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8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도 선정됏다. 권태신 부회장은 재정경제부 차관과 OECD 특명전권대사, 국무총리실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경제연구원장과 전경련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후는 미국 소재 세계적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을 하반기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제계가 개편안을 두고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선 ‘경쟁법제’와 ‘절차법제’ 분야가 다뤄졌다. 경쟁법제 세션에선 형벌정비와 전속고발제 개편, 불공정거래행위 개편, 경쟁제한적 정보교환행위 규율 등이, 절차법제 세션에서는 피심인의 방어권 보장, 신고인의 신속·적절한 피해회복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공정위원장 출신정호열 성균관대 교수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낸 유진희 고려대 교수가 세션별 사회를 맡았다. 홍대식 서강대 교수, 최승재 최신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각각 경쟁법과 절차법 분야 주제 발표를 맡았다.토론자로는 남재현 고려대 교수, 김현종 김·장법률사무소 고문, 이민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정재훈 이화여대 교수, 박성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석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 정부가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있게 반영해 당초 입법 취지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가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친화경영 강화에 나선다. SK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예정일은 내달 22일이다. SK는 바이오∙제약, 글로벌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안정적 성장 위에서 배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시 약속했던 ‘배당성향 30%’를 조기 이행해 2016년 32% 2017년 37%로 배당성향을 빠르게 높여왔으며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기준 4%인 30여 개 기업만이 중간배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탄탄한 실적과 재무구조를 갖춘 SK㈜가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투자환경에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지난1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총9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18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일반 상장사로는 유일하게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GS칼텍스는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GSC START-UP GARAGE)’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7개사를 선정하고 6개월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스타트업 기업이 주유소, 충전소, 경정비 서비스, 세차 서비스, GS&POINT 서비스 등 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시범 서비스하거나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지난 4월부터 제안서 접수 및 심사과정을 거쳐서 기술력, 사업성과 GS칼텍스의 사업군과 연계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차량 및 EV 등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이 협업하기로 해 GS칼텍스와 높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GS칼텍스는 6개월 간의 협업프로그램을 마치면 오는 12월 국내외 투자자와 GS칼텍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업 결과물을 설명하는 피칭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부품 납품 가격 인하 요구를 거절한 중소기업 기술을 다른 업체에 빼돌린 혐의로 두산인프라코어에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작년 9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술유용행위 근절대책’(이하 '기술유용 근절대책')을 발표한 이후 첫 적발 사례로 발표한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부품 '에어 컴프레서'를 납부해온 중소기업 A사에 납품단가 18% 인하를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A사의 기술이 담긴 부품 도면 31장을 빼돌려 B사에 넘겼다. 이후 B사가 부품 생산에 성공하며 에어 컴프레서 납품단가를 10% 낮춘 두산인프라코어는 A사와의 거래를 끊어버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자산총액 30조5000억원으로 재계순위 13위 두산그룹 계열사로 국내 굴삭기 생산 1위 업체다. 이번 혐의가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탈취, 보복성 납품거래 종료 등 전형적인 '대기업 갑질' 행태로 보이는 이유다. 최무진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은 두산인프라코어 적발 사례를 발표하며 "하도급 업체들은 대기업 심기를 건드릴까 봐 대기업 요구로 기술자료를 제출하면서도 '비밀'이라는 표시조차 못하는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인텔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탑재해 HDD의 사용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삼성 노트북5’를 내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옵테인 메모리는 상대적으로 자주 쓰이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캐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해 HDD의 읽기 속도를 향상시킨다. HDD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olid State Drive) 대비 저렴하고 용량이 큰 반면 상대적으로속도가 느렸으나옵테인 메모리를 적용해 작업 속도는 평균 2배, 부팅 속도는 최대 5배 향상시켜준다. 삼성전자는 기본 8GB DDR4 메모리에 16GB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추가 탑재한 ’삼성 노트북5'를 내달말 국내와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노트북 5’는 인텔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탑재, HDD의 속도록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 CNS는 IT분야에 재능과 꿈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코딩 집중 프로그램 ‘2018 IT드림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IT드림프로젝트는 이날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합숙 캠프 형식으로 실시된다. 올해 IT드림프로젝트는 서울소재 11개교에서 IT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추천 받아 IT드리머(Dreamer) 30명을 선발했다. IT드리머들은 ▲나만의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기초 코딩(Coding) 교육 ▲주니어 스타트업 체험 ▲진로 멘토링 ▲교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T 전문가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LG CNS 관계자는 “향후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IT에 관심과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코딩지니어스', IT에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방학 집중 'IT드림프로젝트', 중장기적 SW동아리 지원 '코지익스플로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가 유럽의 대표적 친환경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로부터 ‘물 발자국(Product Water Footprint)’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쓰이는 물 소비량과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엄격한 국제심사기준인 ‘물 발자국 산정 표준(ISO 14046)’에 따라 ‘물 발자국’을 인증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가 된 LG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환경까지 고려하는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833억원, 영업이익 1조2523억원, 순이익636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9% 와20.1% 증가했으며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와 인도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마하라시트라(POSCO Maharashtra)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지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7조7048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40.5% 상승한 82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2.5% 포인트 상승한 10.7%로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비중은 55.6%로 올해 목표인 57.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2조2000억원, 1조3000억원 늘어난 64조1000억원과 30조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2007년 삼성 반도체 생산라인 직원 황유미 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이후 10년 넘게 이어온 '반도체 직업병' 갈등이 마침내 해결됐다. 이로써 2015년 10월부터 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1000일 넘게 이어온 천막농성 또한 해체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반올림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등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조정 최종 중재안' 합의한 이후 25일 천막농성을 해제하는 농성해단식을 열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2차 중재 합의서에 서명하며 조정위의 최종 중재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로 한 결과다. 지난 18일 조정위는 ‘2차 조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양측에 발송했고 삼성전자는 “무조건 수용한다”, 반올림은 “제안에 동의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올림은 2015년 7월 조정위 권고안 무산 이후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약없는 천막농성을 이어왔다. 같은해 9월 삼성전자는 자체보상안을 만들고 이에 합의한 피해자에 개별보상을 시작했지만 반올림과 일부 피해자가 '밀실 보상'이라고 반발하면서다. 하지만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가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지역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제 2회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작년부터 시작됐다.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1200만원(1위 2개팀 상금 각 300만원, 2위 2개팀 상금 각 200만원, 3위 2개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1위부터 3위의 수상팀에게는 청년미래전략센터가 주관하는 창업∙조리교육, 광주 야시장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원과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함께 주관했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이 기부한 후원금 6000만원으로 운영됐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고용노동부에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이하 이의제기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17페이지 분량의 이의제기서에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고용 부진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경총은 최근 우리 중소기업 10개 중 4개사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은 임금근로자 한달치 급여의 63.5% 수준에 불과할 만큼 한계상황에 내몰려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자영업자 비중이 높고 청년층 알바·니트족이 많은 우리 고용구조 특성상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 감소가 외국에 비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경총이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내용은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 적용하지 않은 결정 ▲세계 최상위권의 최저임금 수준과 과도한 영향률이 고려되지 않은 점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은 점 ▲2019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률 10.9% 산출 근거의 문제점 등이다. 경총 관계자는 “2019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률 10.9%의
▲ 임성주 씨 별세, 임중봉(승화SC 근무)·금희·은영(광화문우체국 물류팀장)·효정씨 부친상, 김영식(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상무)·홍순용(수호토건 부장)씨 빙부상, 강정옥씨 시부상= 23일 오전 1시 30분, 강동 경희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 경기도 양평군 무궁화공원 묘원. ☎02-440-8912(장례식장)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사용성과 콘텐츠가 강화된 2018년형 ‘더 프레임(The Frame)’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초 미국·유럽 주요 국가에 판매를 시작했고 한국 시장에는 내달 중순 경 도입될 예정이다. 더 프레임은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연출함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라이프스타일 TV'다. TV를 켰을 때는 4K HDR 화질과 스마트 기능 활용이 가능하며 TV를 껐을 때는 전세계 주요 갤러리·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호텔과 매장, 경기장, 가정 고급주택 등이 타깃이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트모드’에서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작품을 변경해 주는 ‘슬라이드쇼’ ▲자주 찾는 아트 작품을 별도로 구분해 두는 ‘즐겨찾기’ ▲계절·테마 등에 따라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단순한 TV가 아니라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해 TV의 역할을 재정립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일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시네빔(CineBeam)’ 프로젝터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달 15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왕십리 상영관에 각각 최근 출시한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0KA)’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터 제품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무더위를 피해 극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휴가철 인기 제품인 빔프로젝터 체험 기회를 제공해 ‘LG 시네빔’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은 최대 2500 안시루멘(Ansi Lumen) 밝기로 영상을 투사해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세계 최초로 UHD TV 튜너를 내장해 지상파 UHD 방송은 물론 VOD 서비스, 영화 등 다양한 영상을 150인치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네빔’은 언제 어디서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워라밸 문화, 휴가 시즌 등에 맞춰 ‘LG 시네빔’ 체험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