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올해 1~11월까지 16개국 과세당국과 상호합의절차를 통해 이중과세 125건을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납세자들은 해외 현지 및 국내에서 소득을 두 번 신고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한번 냈던 세금을 다른 나라에서 부과하지 않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해외 과세당국들은 현지 진출한 기업들이 계열사간 거래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조정해 특정 국가에 이익을 몰아줘 현지의 과세를 회피하는 지를 두고 과세 마찰이 벌어지곤 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한국과 해외 과세당국간 이견으로 인해 납세자가 부당한 세금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해외 과세당국과 상호합의를 통해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이중과세 해결 125건 중 과세당국 간 이전가격 사전 합의 건수(APA)은 총 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8% 증가해 제도 시행 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중국‧일본 각 24건, 미국 22건 순이었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와도 이중과세 14건을 해결했다. 또한, 지난 1월 멕시코, 9월 페루, 12월 쿠웨이트와 최초 상호합의 회의를 개최하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27일 주식회사 글람의 미국 스팩(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스팩 합병이란 비상장사를 상장사에 흡수합병시키는 일종의 우회상장 기법으로 흡수합병을 담당할 합병 전용 회사를 세워 중간다리를 놓는다. 글람 건의 경우 미 나스닥 존속법인으로 이어지는 미국 스팩 아래 국내 스팩을 만들어 국내 스팩에 글람 실체를 매달고, 글람 주주는 나스닥 존속법인 주주로 바꿔가는 작업을 취했다. 글람은 건축용 디스플레이 글라스 설계 및 제조업체로 를 영위하는 회사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나스닥 상장 스팩인 재규어 글로벌 그로스 코퍼레이션 I(이하 JGGC I)과의 합병 거래를 추진한 바 있다. JGGC I는 국내에 100% 자회사 재규어글로벌그로스코리아(JGGK)를 설립하고, 글람의 실체를 JGGK에 흡수시켰다. JGGK와 JGGK I는 순수히 우회상장 절차를 위해 만든 서류상 회사다. 이 과정에서 글람 주주들에게 JGGK의 모회사인 주식회사 캡티비전(Captivision Inc.)의 주식을 나눠줬고, 캡티비전 지배에 글람을 흡수한 JGGK와 JGGK I가 들어오면서 J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 4만3000명의 납세자에게 홈택스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는 홈택스에서 양도자산의 취득·양도가액 등 신고항목을 모두 채워 세액을 계산해주고 납세자가 간단한 확인 절차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 건축물 양도를 대상으로 시행해 11월에는 토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모두채움 서비스는 실지거래가액(취득‧양도)이 존재하고. 연도 중 처음 양도한 자산으로서 1개의 단일 부동산인 경우 등 단순한 신고 유형에 대해 제공된다. 국세청은 모두채움 대상자에게는 양도소득세 예정신고기한 이전 양도한 달의 다음 다음달 10일 경에 맞춤형 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와 유튜브에는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신고방법 영상이 게제돼 있으며, 안내문 QR코드를 이용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 편의를 향후 보유기간 2년 이상의 토지에 대해서도 모두채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29일자로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박수복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을 인천지방국세청장에 각각 임명하는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고위공무원 가급(1급, 옛 관리관),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고위공무원 나급(2급, 옛 이사관)에 해당한다.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들어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바 있다. 주로 국세청 본부, 서울국세청에서 근무했으며, 고위공무원 이전에는 국제협력분야에서 고위공무원 이후에는 조사국에서 활동해왔다. 국세청은 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최근까지 국세청 핵심 업무인 세수 및 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등에 기여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집중 실시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등 ‘공정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도 밝혔다. 박수복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은 1987년 세무대 5기로 공직에 들어와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 일시 : 2023년 12월 29일 □ 고위공무원 가급(1명)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동일(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고위공무원 “나”급(14명) ▲인천지방국세청장 박수복(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양동훈(국세청 개인납세국장) ▲ 〃 개인납세국장 민주원(인천지방국세청장) ▲ 〃 복지세정관리단장 이승수(서울청 조사3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성진(중부청 조사2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용대(국세청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 〃 조사2국장 한창목(국세청 국립외교원 파견)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양철호(부산청 조사1국장) ▲ 〃 징세송무국장 최영준(국세청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 〃 조사2국장 지 성(국세청 국방대학원 파견) ▲국세청 윤승출(부산청 성실납세국장) ▲국세청 박병환(부산청 징세송무국장) ◇ 일시 : 2024년 1월 1일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유재준(국세청 헌법재판소 파견) ▲국세청(헌법재판소) 김태호(부산청 조사2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2022년 귀속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전년도보다 2200억원이 늘어난 5조 2000억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세금환급 형태로 지급하는 현금 복지 제도다. 2009년 시행 초기에 비해 가구는 8배, 지급액은 11배나 늘었다. 기한 후 신청분을 제외한 올해 지급 가구는 470만 가구로 2022년도 주택 공시가격이 올라가면서 2021년도(499만 가구)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근로장려금 자산 기준은 2억원으로 자신의 전세금이 10억원이어도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 공시가격이 3억6363만6364원 미만이면 자산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세입주택 기준시가의 55% < 2억원). 수도권 전세가가 높은 것을 감안해 노후주택에 사는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기 위해서인데, 2022년도 수도권 집값이 대거 오르면서 일부 가구들이 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그러나 정부가 장려금 지급 상한액을 올리면서 지급액 규모 자체는 0.2조원 늘어났다. 국세청은 내년에는 2023년 주택공시가격 하락, 자녀장려금 소득기준 및 최대 지급액 상향으로 지급 가구와 지급액이 올해보다 더욱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매주 현장을 방문하여 주류 가격 실태를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호 차장은 오늘(22일) 최재봉 법인납세국장과 함께 서울, 인천, 경기 남부・북부 주류도매협회장 및 서울소재 대형 주류 도매업체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내년 1월 1일 부터 시행되는 기준판매비율 제도의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내년 초 소주제조사의 공장 출고가격 인하가 도매 유통가격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 무학 등 일부 제조사는 이날(22일)부터 소주 출고가를 선제적으로 인하하여 물가안정 및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도매 유통사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동안 도매업계의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국세청에서도 주류면허 및 유통단계에서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도 꾸준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1일 통과된 내년 예산안에 대해 뜨뜻 미지근한 예산안이란 예산전문가의 촌평이 나왔다. 이날 국회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서 4.2조원을 감액하고, 4.2조원을 증액해 총 규모 656.9조원조원을 그대로 유지하고, 국가채무와 국채발행도 정부안대로 가기로 합의했다. 대폭 감액된 연구개발 예산은 소액 증액에 그쳤고, 내년 경기 조절 관련된 사안도 정부의 긴축안 대로 가기로 했다. 이 와중에 여야는 알 수 없는 예산을 3조원이나 올려 놨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21일 ‘2024년예산안 통과에 대한 촌평’을 통해 “여당은 명분은 야당은 실리를 조금 챙기는 예산안”이라며 이번에도 국회가 행정부에 대한 견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인 감액권을 활용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정부는 연구개발 예산을 5.2조원 가량을 깎고, 새만금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일괄 삭감하는 예산안을 내놓았다. 여야는 협의를 통해 대통령 해외순방예산을 깎는 대신 원전 예산은 지키는 것을 대가로 연구개발 0.6조원, 새만금‧지역사랑상품권은 각각 0.3조원씩을 살려놨다. 나머지 증액분 3조원은 뭘 올렸는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정 소장은 새만금만이 살 길은 아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원금 손실 위험구간에 진입한 홍콩 ELS 규모가 6조2000억원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중 5조9000억원이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한다. 금융당국이 손실대응 TF를 설치하고 합리적인 선에서 피해구제에 노력하겠지만, 투자자 자기 책임 원칙은 지키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열었다. 지난 달 기준 홍콩H지수 ELS 총판매 잔액은 19조3000억원으로 이 중 은행권 판매 잔액은 15조9000억원(82.1%)에 달한다. 홍콩H지수 ELS는 경기가 고점이었던 2021년 상품이 많다. 홍콩H지수는 2021년 2월 12000선에서 2021년 말 8000대, 현재 5000대까지 주저앉았다. 21일 기준 홍콩H지수는 5620다. 현 상황의 유지될 경우 막대한 원금 손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금감원은 올해 9월말 기준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홍콩H지수 ELS 잔액을 6조2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 중 5조9000억원이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한다. 홍콩H지수 ELS의 80%를 팔아치운 은행들은 불완전판매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 중이다. 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22일 전자금융업권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개선 간담회에서 내부통제 개선을 요구했다. 금감원이 최근 선불이용금액·결제대행금액 상위 30개사 중 자산 1000억원 이상인 전자금융업자 46개사를 대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기본적인 고객확인이나 의심거래 보고 등은 구축됐지만, 실질적인 업무 운영은 미흡했고, 내부통제 체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내년에도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업무설명회, 검사 등을 실시해 AML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며 “점검 결과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된 회사에 대해 개선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성남시가 22일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주 266명에게 번호판 영치 예고 안내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영치 예고 대상은 30만원 이상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정당한 사유 없이 60일 이상 체납한 차주들이다. 이번에 영치 예고 대상은 1970건, 총 체납금액은 1억1100만원이다. 성남시는 이달 말 체납 과태료를 내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담당 공무원을 파견해 차량 번호판을 떼어갈 예정이다. 번호판을 돌려받으려면 성납시에 과태료를 완납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상습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체납자의 성실납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연말연초 가격 조정이 많은 학원비·여가서비스 가격을 점검하고, 식품 할인 지원에 2400억원을 투입한다. 식품원료 등에 대해서 3200억원 수준의 관세를 인하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최근 가격이 불안한 과일·오징어, 연말연초 가격 조정이 많은 학원비·여가서비스 가격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입산 오징어를 최대 1000톤을 수매해 공급하고, 비정형·소형 과일을 최대한 확보해 가격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식품원료 11종 및 사료원료 12종에 대해 3200억원 수준의 관세를 인하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2418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가격인상 대신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제품 용량 변경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고시 개정안’의 행정예고를 내고, 내년 1분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소비자원과 유통업체 간 자율협약을 체결을 마쳤으며, 내년 1월 제조업체와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출·신성장 프로젝트 관련해서는 수출바우처 발급액의 선택권을 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국내 주식 펀드 환매 대금을 받으려면 오늘(22일)까지 환매 신청을 마쳐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주식형·주식혼합형 펀드 투자자가 22일 환매를 신청해야 28일에 환매 대금을 지급받는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3시 30분 이전에 신청한 사람은 26일 공시 기준가격, 3시 30분 이후 신청자는 27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받는다. 올해 폐장일은 28일이며, 내년 개장일은 1월 2일부터다. 해외 투자 펀드 등 일부 펀드는 처리가 다를 수 있어 펀드 판매사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내년 평균 산재 보험료율을 올해보다 0.06%포인트 낮은 1.47%로 인하했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이러한 내용의 산재보험료율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산재보험료율에는 산재 사고 빈도가 반영된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이 있다. 업종별로 요율이 다르다. 연도별 산재보험료율은 2013~2017년 1.70%를 유지하다가 2018년 1.80%, 2019년 1.65%, 2020년 1.56%, 2021~2023년 1.53%로 내려갔다. 2024년엔 이보다도 낮은 1.47%가 된다. 산재보험료는 사업주가 전액부담하는 돈으로 기업에서는 보험료 인하가 유리하다. 정부는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 19로 기업이 힘들다며 꾸준히 산재보험료를 낮춰줬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의료비와 물가를 감안할 때 보험료 인하 추세가 맞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여권은 산재보험에 총공세를 가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따라 잘못 지출된 산재보험금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내부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11월 1일 밝힌 바 있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도 11월 13일 “소수가 시스템을 악용하면 다수가 피해를 볼 수 있다” 며 산재 카르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20일 ESG 특화 조직인 ‘ESG 임팩트 허브(ESG Impact Hub)’의 석좌 연구교수로 옥용식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이수열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정동일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석좌 연구진은 ESG 임팩트 허브의 정기 연구보고서 발간과 프로젝트 별 해외동향 및 평가지표 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EY한영은 이를 통해 ESG 시장에 대한 국내외 동향 모니터링과 분석 등 ESG 리서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옥 교수는 엘스비어 등 다수의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환경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네이버 스칼리틱스 분석결과 대한민국 전체 학문 분야에서 2017~2021년 기간 동안 발행한 논문 기준 피인용수가 가장 많다. 국제ESG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프로그램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환경과학 및 지속가능성 분야 국제 학회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 교수는 ESG 경영, 특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양도소득 상위 10%가 벌어들인 돈이 전체 평균 양도소득의 7.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낱났다. 국세청이 20일 공개한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양도소득자 상위 10%의 전체 소득은 66.2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양도소득의 72.7%에 달하는 수치다. 상위 10%의 신고 건당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9억9651만원으로 전체 양도소득자들의 건당 평균 양도소득금액(1억3690만원)의 7.3배에 달했다. 총결정세액은 21.1조원(82.4%)으로 소득 대비 실효세율은 31.9%로 전체 평균 실효세율의 1.1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신고한 양도소득이 부동산 경기가 급등한 2020년보다 소폭 햐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부동산 경기 급등 이전인 2019년보다 22조원 넘게 많았다. 국세청이 20일 공개한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양도소득세 예정‧확정 신고 건수는 66.4만건이었다. 전체 양도자산 건수는 107.8만건으로 토지(56.1만건, 52%), 건물(24만건, 22.3%), 주식(23.1만건, 21.4%) 순으로 많았다. 전체 양도소득금액은 90.9조원으로 2020년(102.7조원), 2021년(137.2조원)보다는 낮았지만, 부동산 경기 급등 전인 2019년(68.6조원)보다 22.3조원 늘었다. 2022년 양도소득 총결정세액은 25.6조원으로 소득 대비 실효세율은 28.2%이었다. 5년 전보다 신고 건수는 12.5%(9.5만건) 감소했지만, 양도소득금액은 23.2%(17.1조원), 총결정세액은 43.8%(7.8조원) 많았다. 신고 한 건당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1억3690만원으로 5년 전(9723만원)보다 3967만원(40.8%)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종합소득자 상위 10%의 1인당 평균소득이 1억7849만원으로 나타났다. 5년 전 평균 금액인 1억7397만원보다 452만원(2.6%) 늘어난 수치다. 국세청이 20일 공개한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금액 상위 10%의 전체 종합소득금액은 183.4조원(54.3%)으로 5년 전보다 52.6% 증가했다. 결정세액은 41.5조원(85.9%)으로 5년 전보다 51.5% 늘었다. 종합소득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 비중을 차지한 업종은 기타 서비스업(29.8조원, 19.5%)으로 다음으로는 도매 및 소매업(26.4조원, 17.3%),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2.7조원, 14.8%) 순으로 높았다. 사업소득 중에서도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기타 서비스업(477.4만건, 41.6%), 부동산업(177.6만건, 15.5%), 도매 및 소매업(155.5만건, 13.6%) 순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종합소득금액은 337.5조원으로 5년 전보다 종합소득금액은 57.9%(123.8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총결정세액은 48.7조원으로 5년 전보다 52.2%(16.7조원) 늘어났다. 국세청이 20일 이러한 내용의 4분기 국세통계를 공개했다.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인원은 1028만명으로 5년 전(691만명) 대비 48.8%(337만명) 증가했다. 종합소득은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근로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이자배당소득 등 여러 소득원을 가진 사람들이 신고하는 세금이다.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3285만원으로 5년 전(3092만원)보다 193만 원(6.2%) 증가했다. 연간 종합소득 증가율은 2019년 1.3%, 2020년 1.2%, 2021년 1.2%, 2022년 2.4%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간 근로소득 증가율은 2019년 2.7%, 2020년 2.2%, 2021년 5.1%, 2022년 4.7%에 달했다. 연도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인원은 2018년 691만명에서 2019년 747만명, 2020년 785만명, 2021년 934만명, 2022년 1028만명으로 늘어났다. [조세금융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22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규모는 5.2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한 후 신청(23년 8월~11월)분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국세청이 20일 공개한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는 470만 가구로 전년보다 가구 수는 5.9%(29.4만 가구) 줄었지만, 지급액은 4.0%(0.2조원) 늘어났다. 지난해 가구 당 평균 지급액은 11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10만원 늘었다. 연령별 지급가구 중에서는 30세 미만(122.5만 가구, 26.1%)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40대(40세 이상 50세 미만 77.2만 가구, 16.4%), 50대(50세 이상 60세 미만 74만 가구, 15.7%) 순이었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단독 가구(287.7만 가구, 61.2%)가 가장 많았고, 홑벌이 가구(153.5만 가구, 32.7%), 맞벌이 가구(28.8만 가구, 6.1%) 순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