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BNK금융그룹과 함께 19일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통시장(수산업) 활성화 지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인근 횟집에서 식사하면서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와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행사에 앞서 BNK경남은행 측은 안전한 시장 조성을 돕고자 시장 번영회에 '소화기 100대 기증 증서'도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은 'OK수수(옥수수) 데이'와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OK수수 데이는 매주 수요일 그룹 내 사내 식당에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고, 각 계열사 영업점 직원들이 인근 수산물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은 급여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받는 그룹 임직원에게 상품권을 추가 지급해 전통시장 이용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저축은행은 18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6%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수시입출금식 상품 '삼삼한 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삼한 파킹통장은 2022년 출시된 모바일 전용 파킹통장 상품에 입금 한도와 우대금리를 높여 새롭게 리뉴얼한 상품이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삼삼한 파킹통장'은 5천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3.3%의 금리를 제공하고 마케팅 활용에 동의할 경우 우대금리 0.3% 포함 최대 연 3.6%를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한 정보 인프라 협력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국유재산 매수인들에게 금리를 우대해주는 금융상품도 조만간 출시하기로 했다. 박상호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이 국유재산 가치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늘린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연체율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며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이 사상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인터넷은행들은 지난해보다 대손충당금을 2배 쌓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섰지만, 당분간 높은 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더 터져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1.20%를 기록했다.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연체율은 3사 신용대출 연체액을 신용대출 잔액으로 나눈 수치다. 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1년 0.3% 수준에서 유지되다가 지난해부터 점차 올라 지난해 6월 말 0.42%, 12월 말 0.77%, 올해 6월 말 1.04%, 8월 말 1.20%까지 상승했다. 인터넷은행 3사가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1년 만에 약 2배 넘게 뛰었다. 국내은행의 지난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제외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카드가 17일 쿠팡과 손잡고 올해 4분기에 카드 상품 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5일 쿠팡 잠실 사옥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강한승 쿠팡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제휴카드 출시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사 제휴로 출시될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에서 2% 적립(월 2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며, 쿠팡 외 결제 건에 대해서도 0.2% 적립(월 2천원 한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출시에 맞춰 추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팡 이용 시 기본적립 2%에 추가 2% 적립(월 2만원 한도), 쿠팡 외 가맹점 이용 시에도 0.2%에 더해 1%를 추가로 적립(월 1만원 한도)해줄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쿠팡의 쇼핑 노하우와 국민카드의 편리한 카드 서비스를 결합해 국민의 평생 쇼핑 파트너가 될 신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6일 오전 부산 남구 문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동백萬開(만개)'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동백만개' 나눔 사업은 추석을 맞아 부산, 김해, 양산 지역 소외계층 1만가구에 5억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100여 명과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생필품 11종을 담은 복꾸러미 600박스를 제작했다. 복꾸러미는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명절과 연말에 온누리상품권, 명절 복꾸러미 등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136억여 원에 달한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600여 명은 이날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환경정화, 지역축제 지원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5년간 농‧축협에서 횡령 등 금융사고가 1000억원 이상 발생했으나 회수율은 고작 15%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국민의힘)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농‧축협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는 272건, 사고액은 1294억원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금융사고액은 2018년 232억원에서 2019년 95억원으로 줄었다가 2020년 179억원, 2021년 166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 436억언으로 급증했고, 올해 8월 기준 금융사고액이 18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고금액에 대한 회수 비율을 의미하는 회수율은 15% 수준으로, 193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의 경우 사고금액 436억원 중 59억원만 회수됐고, 올해 역시 186억원 중 7억원만 회수된 상태다. 금융사고 범죄유형별로는 횡령이 전체 건수(272건) 중 76건(27.9%)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적금전대차 48건(17.6%), 금융실명제 위반 29건(10.7%), 개인정보 무단조회 28건(10.3%), 사기 26건(9.6%)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저축은행권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저축은행 이용 고객은 오는 18일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고객이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서비스 이용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서비스 운영이시작되는데 저축은행 총 38곳이 사업에 참여한다. 해당 저축은행 거래고객은 ‘SB톡톡+’와 함께 저축은행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완료하는 즉시 본인의 자산 현황을 통합 조회·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자산·부채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출 신청 고객은 자산정보 제공 동의 시 기존 신용평가 정보(연체이력 등)에 더해 본인의 자산정보(예적금, 보험 등)도 추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다 나은 대출 금리 및 한도를 제공받을 기회도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저축은행업계는 이번 사업을 디지털 금융 경쟁력 제고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향후 서민금융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데이터 활용 기반 신성장동력 발굴 및 확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뱅크런 위기 속 17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던 새마을금고에 지난달 2조원가량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공격적으로 늘려온 부동산·건설업 분야 대출 증가세도 꺾인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몸집 줄이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4일 한국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241조8천559억원으로 6월 말(259조4천624억원) 대비 17조6천65억원 급감했다. 7월은 '새마을금고 위기설'에 예·적금 대량 해지 사태가 있었던 시기다. 이후 관계부처가 모두 가세해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내고 재예치 시 당초 이자를 복원해준다는 비상 대책을 제시하며 불안이 가라앉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으로는 7월보다 2조원가량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도 이런 자금 유입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변동 폭이 큰 예수금과 달리 대출은 200조원 내외에서 유지되다가 최근 소폭 감소세다. 7월 말 기준 대출액은 195조5천592억원으로 전월 말(196조5천381억원)보다 9천789억원 줄었다. 대출액은 작년 12월 201조6천억원대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가 저금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저축은행은 내년 7월부터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해 대손충당금 요적립률의 최대 50%를 추가 적립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저축은행은 자산건전성 분류에 따라 감독 규정상 최저 적립 수준 이상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지만, 다중채무자 대출 여부는 충당금 적립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금융기관 5∼6곳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해서는 충당금 요적립률의 30%를, 7곳 이상인 다중채무자 대출에는 50%를 추가 적립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신용공여 규제를 실차주 기준으로 정비했다. 저축은행은 신용공여 총액 대비 부동산 관련 업종 신용공여 한도(건설업 30%·부동산 30%·PF 20% 이내)를 지켜야 하는데 차주가 특수목적법인(SPC)인 경우 SPC 기준으로 업종을 구분해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우회할 소지가 있었다. 개정안은 실제 원리금 상환의무가 있는 차주 기준으로 부동산 관련 업종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이 규정은 즉시 시행된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