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정수 트레이너)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의 구분과 원인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이는 몸에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우리가 주로 다룰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으로 제2형 당뇨병과 함께 당뇨병 환자가 운동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성) 후천성 당뇨병으로, 전체 당뇨병의 80% 이상이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라고 한다. 베타 세포에서는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7월, 슬슬 갈치를 먹어볼까요? 7월이면 갈치가 맛이 들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갈치는 8~9월에 산란하며 7~10월이 제철인 생선입니다. 어획방식과 지역에 따라 은갈치와 먹갈치로 나뉘는데 은갈치는 주로 제주에서 낚시로 잡아 펄의 손상이 적고 비늘막의 보호로 인해 선도가 좋습니다. 또 먹갈치는 깊은 바다에 있는 것을 그물을 이용하여 잡습니다. 때문에 펄의 손상이 있는 편이긴 하나 목포등지의 안강망을 이용한 방법은 비교적 상처도 적고 품질도 좋습니다. 둘 다 같은 종이지만 서식 환경과 먹잇감에 따라 맛이 차이도 있는데 먹갈치가 은갈치보다 고소한 맛이 더 난답니다. 구워먹을까, 졸여먹을까 살짝 소금간하여 살이 단단해지면 구워 먹어도 좋지만 그 어떤 생선보다 부드러운 갈치의 식감 그대로를 원한다면 뭐니뭐니해도 조림이 최고입니다. 밑에 감자와 무를 깔고 갈치와 함께 뭉근히 졸이면 갈치는 감칠맛, 무는 단맛에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85% 갈치에서 주목할 것은 불포화 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것인데 지방산의 약 85%가 불포화지방산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을 튼튼히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위식도 질환은 성인 10명당 1명꼴로 나타나고 있다. 입냄새는 성인 10명당 5명꼴로 의식하고, 그중의 1명 정도는 증상이 심하다고 느낀다. 위식도 질환이 악화되면 구취를 풍길 개연성이 있다. 위식도 질환은 위산, 담즙, 음식 등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이다. 지속적인 위산의 역류는 인후두를 자극해 목이물감, 입냄새로 이어질 수 있다. 속 쓰림은 쓴맛과 신맛도 유발한다. 위식도 질환 중 대표적인 게 역류성식도염이다. 주 증상은 가슴의 화끈거림과 뻐근함, 마른기침, 쉰 목소리, 목이물감, 천식, 구취, 삼킴 장애 등이다. 역류성식도염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 취업문제, 서구식 식생활, 혼밥 혼술 문화 등과 맞물려 더욱 증가 추세다.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은 소화기능을 저하시킨다. 식도와 위장의 연동연하 운동력 저하는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을 길어지게 한다. 이로 인해 지나친 위산 생성, 가스발생, 하부식도 괄약근 조임 기능 저하, 식도점막 저항력, 위에서는 배출 지연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위산이 역류해 시고 쓴 맛을 풍기게 된다. 음주와 흡연, 비만도 하부식도 괄약근의 조임 기능을 약하게 한다. 역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한낮 더위, 시원한 오이만큼 반가운 것이 있을까요.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인데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흔하고 친숙한 작물입니다. 우리나라는 약 1500년 전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답니다. 주로 취청오이,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청풍오이로 구분하며 그 특징에 따라 무침이나 피클, 오이지 등 용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됩니다. 오이가 가장 영양이 없는 야채라구요? 오이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영양이 없는 야채’로 등극되는 오명이 있는데 이는 95%나 되는 수분함유량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오이에는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K는 오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필요량이 채워진답니다. 오이피클은 무려 기원전 약 4500년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오이를 정력제로 생각하여 늘 애용하는 식품으로 대접받기도 하였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다산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했었다죠. 오이밭에 오이는 날씬한 오이오이 먹으면 날씬해져요! 최근에는 오이의 ‘호스호리파제’라는 성분이 지방분해효소로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는 100g에 11Kcal로 실컷 먹어도 살이
몸에 증상이 나타나야만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40대~50대가 되면 암 뿐 아니라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조기검진을 받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러가지 대장질환, 위질환 등을 조기에 잘 발견하면 빠른 치료 및 대장암, 위암 등 악성질환의 경우 충분히 예후가 좋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변을 본 후에 잔변감이 남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출혈, 혈변을 보는등 대변습관의 변화를 느끼는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변을 보고나서 휴지에 피가 묻어나거나 변기에 피가 뚝뚝 떨어질 경우 많은 분들이 단순한 치질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출혈색이 선홍빛이 아니 검붉은 빛을 나타낸다면 다른 대장질환일 수 있기에 가까운 내시경센터에 내원하셔서 대장내시경을 꼭 받아보아야 한다. 대장질환 진단을 위해 대변잠혈검사,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지만 그 중 대장내시경 검사가 정확도가 가장 높다. 내시경 검사는 대장이나 위 내부를 절개없이 특수 내시경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질환유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검사로 질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치료인 임플란트는 치료 시 잇몸뼈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플란트 자체가 환자의 튼튼한 잇몸뼈가 밑받침이 되어야 식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잇몸뼈가 파괴되거나 흡수되어 충분하지 않다면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없으므로 충분한 잇몸뼈를 형성한 후에 식립을 진행해야 한다. 만일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얇고 낮은 경우, 혹은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처럼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하다 해도 시술이 불가한 상태라 해도 뼈이식을 선행한 임플란트 치료로 임플란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보통 치유기간 단축 및 자연치유 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지만 유전적으로 동일하여 인체거부반응의 위험성이 낮고, 자연치아의 기능과 부족한 잇몸뼈를 복원해 심미성이 뛰어난데다 잇몸뼈의 강도가 높아 임플란트의 수명과 기능을 연장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이 뼈이식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는 치아가 빠진 후 오랜 시간이 경과되었다거나 사고 및 부상에 의한 외상으로 잇몸뼈에 손상을 입은 경우, 치주질환 때문에 치아를 상실한 경우 등에 주로 추천되고 있다. 이식되는 뼈는 주로 수술 중 구강 내 인접부위에서 주로 채취하게 되며 많은 양이 필요하다면 골반이나 다리뼈
전체 치아를 모두 상실했을 때 이를 회복하기 위한 치료로는 틀니가 보편적이다. 노년층에서 더욱 틀니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틀니는 분명 전체치아 상실 시 크게 도움이 되는 치과치료이지만 대부분 저작력이 약하다거나, 헐거워져 쉽게 탈락하는 등의 여러 단점도 있다. 또한 틀니는 잇몸으로만 지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시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며 잇몸뼈의 흡수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최근에는 다수 및 전체 치아를 상실하게 되었을 때 이런 틀니를 대신해 임플란트로 해결하는 전체임플란트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체임플란트는 치아가 몇 개 남아있지 않거나 모두 상실하게 되었을 때 치아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형태와 기능을 되살리는 치료다. 독립된 한 개의 치아를 치료하는 임플란트를 여러 곳에 동시에 치료하는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아무래도 한 곳만 하는 일반 임플란트에 비해 좀 더 고난도 시술로 봐야 한다. 보통 전체임플란트는 위 아래를 합쳐 16~18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는데 치아의 머리부분은 보철물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틀니보다 저작력을 발휘하는데 편안해지고, 잇몸뼈가 흡수되는 것도 막을 수 있으며, 정교하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국면 속에서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체 등교가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특성상 비대면 수업으로 온전히 교육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부 어린이들의 경우 등교를 완강히 거부하며 부모 속을 태우고 있다는 점이다. 소아불안증의 하나인 등교 거부 증상이 바로 그 것이다. 학교에 가는 것을 두고 어느 정도의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흔히 관찰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일부 아이들의 경우 학교 가는 것에 대해 과도한 불안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처럼 심리적인 불편으로 등교를 회피하는 것을 등교거부라고 부른다. 등교거부는 분리불안장애에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분리불안장애란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과 떨어지는 것을 심하게 불안하게 여기는 증상을 말한다. 분리불안장애는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 개학 후 오랜만에 등교하는 아이들에게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더러 존재한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장애는 왜 나타나는 것일까? 대표적으로 불안과 공포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의 성장 미숙을 꼽을 수 있다. 선천적으로 편도체가 예민해
사람의 치아는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요한 신체부위 중 하나이다. 외관상 중요한 심미적 부분을 담당함과 동시에 저작기능을 통해 음식물을 잘 소화되도록 한다. 그러므로 심한 충치나 치주염 등 문제가 생겨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치아가 빠지게 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면 여러 불편함이 뒤따르게 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치과를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대체하면서 불편했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회복시킬 수 있다. 음식물을 편하게 씹고, 발음하기에도 편리하며, 사람들과의 대화도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틀니를 사용하던 환자분들도 장기간 사용하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겨 틀니가 잘 맞지 않고 잦은 탈락이 발생하는 경우 임플란트를 활용한 부분 혹은 전체틀니로 해결할 수도 있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의 경우 고정력이 일반 틀니보다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고 저작력도 강하며 음식물을 씹는다거나 생활을 할 때에 많은 불편함이 줄어들게 되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임플란트는 건강보험대상 확대로 현재 만 65세 이상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질 때 자신도 모르게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혀가 바싹 타 들어가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혹시 내 몸에 다른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입안에 별다른 상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혀가 타는 것처럼 통증이 느껴지고 쇠 맛이 나는 등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면 빠르게 전문가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혀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혀통증은 스트레스, 구강건조, 갑상선 기능저하, 구강이상 악습관을 포함해 약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만약 당뇨와 빈혈 등 전신질환이 원인이라면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면 구강 내 통증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으며, 구강 내의 문제라면 대부분 치과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문제는 별다른 전신질환이나 치과질환이 없는 경우다.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혀의 통증과 함께 열감을 겪고 있다면 심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관으로, 신체의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