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나눔로또가 제700회 로또당첨번호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로또 700회 1등 당첨번호는 '11, 23, 28, 29, 30, 44'이다. 2등인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나눔로또 제700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각 20억8,209만9,188원씩 받게 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1명으로 6,71만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62명으로 각각 17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2,87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1만4,076명이다. 제700회 로또 1등이 당첨된 복권명당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대림아크로리버상가102' ▲서울 동작구 사당동 '와이케이파트너스' ▲광주 광산구 소촌동 '빛고을로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택복권방'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포승점로또' ▲강원 동해시 천곡동 '왕대박복권전문점'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울로또방' ▲충북 음성군 대소면 '로또판매점' 등으로 총 8곳이다. 복권 선택방식은 자동선택(반자동 1명 포함)이 7명, 수동선택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신용보증기금이 한진해운 협약채권기관 탈퇴를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수출입은행‧농협‧KEB하나은행‧우리은행‧KB국민은행 등 한진해운의 6개 채권금융기관은29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긴급회의를 열고 신보의 채권단 탈퇴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신보는 지난달 시작된 현대상선의 자율협약에는 참가했으나, 지난 25일 한진해운이 신청한 자율협약에서는 빠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보는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약 4,000억원 규모의 한진해운 채권을 비협약채권으로 분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채권단에서 빠지더라도 출자 전환 등 채무재조정에는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보면 협약에서 빠지고 사채권자로 분류되면 조금 더 유리한 조건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신보가 탈퇴하려는 이유를 추정했다. 신보의 채권단 탈퇴에 반발했던 채권은행들은 신보의 탈퇴여부와 관계없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개시를 검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25일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했지만 자구안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자료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진해운은 보완자료를 아직 재출하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5.6% 인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월평균 요금이 기존 3만3,842원에서 3만2,427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415원 절감된 수치다. 정부는 지난 1월 9.0% 인하, 3월 9.5% 인하에 이어 올해 들어 세 차례 도시가스 요금을 내렸다. 작년 대비 총 22.1%, 재작년 대비 총 38.2% 인하된 것이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도 내달 1일부터 4.58% 인하되며 가구당(전용면적 85㎡ 세대 기준) 월평균 2,400원의 난방비가 감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요금조정은 유가하락에 따라 인하된 천연가스 도입가격이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된 결과다. 도시가스 요금은 매 2개월마다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조정된다. 원료비 연동제는 산정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인원감축‧임금축소 등 정부의 추가 구조조정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조선업계 구조조정이 노사 갈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등 정부는 지난 27일 조선업 구조조정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대우조선에 추가인력감축‧급여체계개편‧비용절감 등 자구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 노조는 노보를 통해 “이번 정부의 조선업 대책이 노동자의 인원감축과 임금 축소를 강요하며 고용 불안과 임금 저하로 고통받는 직원들에게 치명타를 준다”고 말했다. 노조는 추가 구조조정은 명백한 약속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추가희생강요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사측에 전달했다. 대우조선이 지난해 10월 경영정상화를 위해 4조2,000억원의 채권단 지원을 받으면서 노조는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쟁의행위를 하지 않으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3,000여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채권단 요구사항을 수용한다는 확약서를 제출했다. 고심 끝에 지난해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인만큼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불가하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추가 구조조정에 대해 노조는 “모든 책임을 노동자에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236개사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38개, 중소‧중견기업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은 연중 개설돼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산업부가 지난 12일에 공고한 ‘이란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부는 지난 20일 선정위의 심의를 거쳐 사상 최대 규모인 최종 236개사 명단을 확정했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는 주요 경제단체대표‧주요 업종별 단체대표‧전문가‧학계대표‧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위는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목적‧수출입 및 프로젝트의 수주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제사절단을 선정했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철도‧도로‧병원‧발전소‧정유시설 등 사회기반 인프라와 플랜트 분야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그에 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은 기계장비‧자재, 플랜트‧엔지니어링, 보건의료, 에너지‧환경 관련 기업 등 이란과의 협력이 유망한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기업들을 다수 포함한다. 또한 이란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시 실제로 휴무에 참여하겠다는 중소기업은 10곳 중 4곳 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350곳을 26~27일 이틀간 대상으로 임시공휴일 지정시 휴무 참여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36.9%만 휴무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휴무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 한 기업은 17.1%였다. 휴무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업체들은 ‘하루만 쉬어도 생산량‧매출액 등에 타격(50.3%)’, ‘갑작스럽게 결정된 임시공휴일로 업무조정이 불가피하거나 생산계획 변경 등이 어려움(34.0%)’ 등을 불참 사유로 꼽았다. 휴무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업체들은 ‘직원들의 사기진작(52.7%)’ 및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37.2%)’ 등이 휴무 이유라고 응답했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상당수 중소기업은 인력부족‧납품기일준수 등으로 휴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불법‧불량제품 52개에 대해 전량 리콜(결함보상)명령 조치를 취했다고 27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육아용품 및 가정용 전기용품 등 25개 품목 65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유‧아동복 28개, 형광등안정기 15개 등 52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완구제품 중 3개 제품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최대 166.1배 초과검출됐고 1개 제품에서는 날카로운 끝 발생이 확인됐다. 유아용욕조 1개 제품에서 납이 2.9배, 보행기 1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가소제가 4.0배, 유아용침대 1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9.7배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유‧아동복 28개 제품에서는 납‧프탈레이트가소제‧아릴아민‧카드뮴 등 생명과 신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과 접촉 피부염을 유발시키는 pH(수소이온농도)가 초과검출됐다. 형광등안정기 15개 제품은 인증당시와는 다르게 주요부품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제품들을 장시간 사용할 시 형광등의 깜빡임 정도가 심해져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전기그릴 1개 제품에서는 인증당시 부착했던 온도조절기를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직전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해 실정법 위반과 모럴 해저드 논란에 휩싸인 최은영(전 한진해운 회장) 유수홀딩스 회장 측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 회장 측은 27일 “지난 2006년 남편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 사망 이후 상속 과정에서 부과받은 상속세 719억원을 내기 위해 주식을 꾸준히 매각해 왔다”며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굳이 전량을 매각해 공시 의무를 지지않았을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최 회장은 두 딸 조유경‧조유홍씨와 함께 6일부터 20일까지 한진해운 보유 주식 96만7927주(0.39%) 전량을 18회에 걸쳐 매각해 한진해운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 이튿날 한진해운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을 신청해 한진해운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자 최 회장이 사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임직원의 주식거래를 금지한 현행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와 관련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최 회장의 주식매각과 관련해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조만간 최 회장 일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방침이다. 현 자본시장법은 임직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국토교통부와 LH가 포천시‧서초구‧달성군 등 지자체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국토교통부와 LH가 지자체 공유재산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작년에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공공건축물 민관복합개발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노후된 공공건축물이 업무시설 부족‧운영비 증가‧주민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재원이 부족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부진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노후 공공건축물은 기존 용도인 공공업무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상업시설‧주민커뮤니티시설 등이 복합 입주하는 시설로 개발되며 공사비는 민간상업시설에서 발생하는 임대료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리뉴얼 선도사업이 주민에게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사업자에게는 건축투자를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정부의 재원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선도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다양한 사업방식 발굴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LH는 예비사업자로서 그간 각종 개발사업의 노하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국토교통부가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카타사 에어백과 관련해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조속히 리콜 시정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은 지난 201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약 5,300만여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다카타 에어백은 충돌사고와 함께 전개될 때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금속파편이 날아와 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이 있다. 이 결함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국내에는 피해사례가 없다. 국내에는 혼다‧BMW‧FCA‧르노삼성‧포드‧토야타 등 6개사 48종 차량 5만여대가 리콜 대상 차량이며 이는 추후 국내외 기관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해당 차량의 약 39%인 1만9,776대만 리콜 시정조치를 받았다. 해당차량 중 약 75%인 3만8,228대에 현재 각 제작사에서 리콜을 시행 중이며, 부품 조달이 어려운 약 25%1만2,420대는 리콜 예정 중으로 부품 확보 시 바로 리콜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을 통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히 리콜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13개 건설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는 경남기업‧대림산업‧대우건설‧동아건설산업‧두산중공업‧삼부토건‧삼성물산‧에스케이건설‧지에스건설‧포스코건설‧한양‧한화건설‧현대건설 등 담합에 참여한 13개 건설사에 대해 모두 시정명령 및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또한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경남기업‧동아건설산업‧삼부토건을 제외한 삼성물산(732억)‧대우건설(692억700만)‧현대건설(619억9,700만) 등 10개 건설사에 과징금 총 3,516억원을 부과했다. 13개 건설사들은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건설공사에 전문성이 요구돼 시공실적을 가진 업체들만 제한적으로 입찰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출혈경쟁 없이 물량을 고르게 수주하려는 목적으로 담합했다. 건설사들은 2005~2006년(1차/5건), 2007년(2차/3건), 2009년(3차/4건) 등 총 3차에 걸쳐 12건의 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정사를 합의했으며 총 계약금액은 3조2,269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합의는 긴밀하게 연결돼 2차 합의 시 수주 순서의 형평성을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TV가 공동주최한 ‘2016 아시아미래기업포럼’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적기업이 초기생태계 조성을 지나 양적성장을 거쳤으므로 이제는 질적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데 주목했다. 아시아경제 이세정 사장은 개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착한기업’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균형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자리잡아야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향후 사회적 기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이 마련된다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키가 될 것”이라며 “국회부의장으로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축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도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제정해서 전체고용 대비 사회적경제 고용 비율을 5% 확대하며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제품을 우선구매하도록 하는 등의 약속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이사, 노성범 포스코휴먼스 상무, 남세기 엔씽 총괄이사가 일자리의 가치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2부에서는 김지영 LG전자 CSR침 차장, 오도영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다음달6일(금)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생겨 이 기간동안 국민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연휴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소비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에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경제적 효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조사기관은 작년 8‧14 임시공휴일 지정의 내수 진작효과를 1조3,1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관광‧음식‧숙박 및 백화점 등 유통업계도 상당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시 그 내수진작효과가 작년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전국 대다수 초‧중‧고등학교가 5월 6일을 재량휴업으로 지정해 단기방학에 들어가며 정부에서도 이 기간을 ‘봄 여행주간’(5월 1~14일)으로 시행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봄 여행주간’에는 관광시설‧숙박‧음식점 등 전국 1만2,000여개 여행업체들이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기획재정부는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결과 소득금액이 총 5,1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신고된 소득금액에 따른 납부세액은 총 1,538억원이며 소득세가 920억원, 상속‧증여세가 555억원으로 96%를 차지했고 법인세는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속‧증여세는 총 12건 신고가 접수돼 평균납부세액이 46억3,000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은 총 2조 1,342억원이었다. 이 중 개인 신고금액이 1조1,274억원이고 법인 신고금액이 1조68억원으로 각 신고금액이 유사했다. 총 신고건수는 642건으로 이 중 세금신고가 422건, 해외금융계좌신고가 123건, 현지법인명세신고는 97건이었다. 세금신고 97%가 개인, 3%가 법인이었으며 해외금융계좌신고 92%는 개인, 8%는 법인으로 집계돼 모두 개인이 법인보다 신고건수가 많았다. 자진신고서는 종료임박시기인 지난달에 전체건수의 약 82%가 접수됐으며, 자진신고서 중 86%가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접수됐다. 기재부는 이번 자진신고제도 시행이 지하경제 양성화와 역외소득‧재산에 대한 성실납세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스포츠‧공연‧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eeting‧Incentive trip‧Convention‧ExhibitionEvent)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마스터플랜과 각 시설별 가이드라인을 25일발표했다. 개발 공사는 경기진행과 공연‧행사 등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019년부터 3단계에 걸쳐 순환개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민간사업자 공모와 각종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을 통해 연평균 약 1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8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경기장 리모델링…야구장은한강변으로 이동 서울시는 88서울올림픽의 개최지라는 가치와 역사성을 살려 주경기장은 보존‧재생하고, 주경기장을 제외한 야구장‧수영장‧실내체육관 등 기존 체육시설은 전면 재비치‧신축해 다양한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주경기장 내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판매시설‧편의시설‧박물관‧스카이데크같은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250실 규모의 유스호스텔을 연계 조성하자는 체육계의 의견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야구장은 보조경기장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금융소비자들이 무등록 대부업체로부터 불법부당한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손잡고 대출중개사이트 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출받기가 어려운 저신용자 등이 대부중개업체가 운영하는 대출중개사이트를 이용하며 고금리·불법채권추심 등 피해를 입은 사례들이 발생해왔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대출중개사이트에서 대부업체명이 표시되지 않아서 무등록 대부업체 확인이 곤란했으나 앞으로는 금융소비자가 대부업체의 등록 여부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대출중개사이트에 ‘등록대부업체조회서비스’ 아이콘이 설치된다. 또한 대출중개사이트의 개인정보취급방침에 계약이 체결된 대부업체명을 모두 표시해 금융소비자가 대출상담이 가능한 대부업체 목록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일부 회원제 대출중개사이트에 무등록 대부업체가 회원가입해 금융소비자가 고금리·불법채권추심 등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대부업체등록증을 확인한 후에만 대출중개업체의 회원가입이 허용된다. 현재 2개 이상의 대부업체와 체결된 상위 36개 대부중개업체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중개사이트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달 금감원이 대부중개사이트 30개를 모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국토교통부가 노후건축물 재건축 등 건축투자 활성화 및 건축규제 개선내용을 담은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노후건축물에 대해 대지소유자 80%의 동의만으로도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또한 부동산중개소 등 현재 제2종근린생활시설인 소규모 사무소가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편입돼 사업자 창원지원과 국민불편 규제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본래 건축할 때는 대지 전부에 대한 소유권리가 확보돼야하나 건축물설비나 지붕·벽 등의 노후·손상으로 내구성결함·건축물훼손·일부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대지·건축물 공유자의 80%이상의 동의로 재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나 기능향상이 필요하다 여겨지는 경우나 조례로 정하는 경우에도 대지공유자의 80% 이상의 동의로 재건축할 수 있다. 그동안 부동산중개소나 금융업소 등은 주거생활에 필요한 주민밀착형 시설임에도 모두 제2종근생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 입지제한 등의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 30㎡이하 소규모 사무소는 제1종근생시설로 편입해 전용주거지역이나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점포형주택에 창업이 가능하게 됐다. 소규모창업 지원을 위해 면적산정도 개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여신금융협회는 한국신용카드밴협회(밴사),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밴대리점)와 합의 하에 다음달 1일부터 5만원 이하 카드결제에 대해 전 가맹점에서 무서명거래가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서명거래 시행으로 카드이용자는 5만원 이하 카드결제 시 서명을 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가맹점별로 단말기 프로그램 수정을 위해서는 약 3개월이 소요되므로 다음달 1일 이후에도 일부 가맹점은 카드사용자에게 서명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무서명거래에 따른 부정 사용에 대한 책임은 카드사가 부담하게 된다. 또한 무서명거래 활성화에 따른 이익이나 비용은 여신협회·밴사·밴대리점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서비스의 내용 및 제반비용 등을 충분히 고려 후 수수료 조정에 반영된다. 여신협회는 “무서명거래 시행으로 카드거래가 간소화 되고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20일 제8차 정례회의에서 증권선물위원회가 와이디생명과학에 대해 공시위반을 이유로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하고 증권발행제한 조치를 했다. 와이디생명과학의 주식을 매출한 주주 2인에 대해서도 공시위반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했다. 와이디생명과학은 2011년 5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170명에게 보통주 등을 48억1,000만원에 발행하면서 증권신고서(3회)와 소액공모 공시서류(2회)를 제출하지 않았고, 유상증자 및 합병에 대한 보고서의 중요사항을 거짓기재(4회)하고 지연제출(1회)했다. 와이디생명과학은 과징금 8,630만원과 과태료 4,920만원을 부과 받았고 12개월간 증권발행제한 처분을 받았다. 또한 주주 2인은 매출에 대한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으로 각각 과징금 3,360만원, 6,3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금융감독원은21일제2금융권 금리인하요구권 개선 실적과 현재(지난달 말 기준) 이용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차주가 대출을 받았을 때보다 자신의 신용상태가 좋아진 경우 금융회사에 대해 대출금리를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작년 제2금융권 금융사 대출고객 중 13만748명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으며 97.7%인 12만7,722명이 수용돼 금리인하 혜택을 받았다. 이중 대다수인 11만8,678명이 상호금융 이용자였다. 한편 금리인하요구권의 승인 사유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등급개선(2만4,373건/19.9%), 기업대출의 경우 재무상태 개선(475건/9.2%)이었다. 금리인하요구권이 제2금융권에도 활성화되면 제2금융권 대출 고객들도 보다 쉽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며, 국민의 대출이자 부담이 비교적 줄게 된다. 현재 금감원은 금리인하요구권 세부 운영사항을 금융사의 내규에 반영토록하며 차주·대출종류에 따른 불합리한 제한을 철폐하고 행사요건정비·설명의무강화를 추진하는 등 금리인하요구권의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감원은 금융사의 개선실적과 이행현황을 점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