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적극 육성한다. LG전자는 KAIST와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KAIST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규은 LG전자 SW개발전략실장, 김용대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원 25명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 KAIST에서 열리는 ‘LG전자-KAIST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LG전자-KAIST SW Security Specialist)’ 과정에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각 사업본부에서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해당 제품의 보안 관련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의 보안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적극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효성이 1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효성은 자회사 지분관리와 투자를 담당할 존속법인인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다. 분할회사는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다.효성티앤씨㈜는 섬유·무역,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과 건설,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효성화학㈜은 화학 부문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국내외 계열사의 경우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신설회사로 주식을 승계하며 나머지는 ㈜효성에 존속된다. 이번 지주회사 전환은 조현준 회장 선임 후 본격화 됐다. ㈜효성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규영 효성 사장은 "이번 분할로 효성은 지배구조를 투명히 하고 사업회사는 전문적인 의사 결정으로 경영 효율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언급했다. 다만, 효성은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2년 안에 금융사인효성캐피탈 지분 97.2%를 정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오늘(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효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지주는 황각규 부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제작을 담당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라이선싱팀 임직원을 롯데 시그니엘 호텔로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황 부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히트 상품인 평창 롱패딩을 비롯해 스니커즈, 마스코트 인형 등 기념품을 제작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인 롯데백화점 라이선싱팀 직원 14명을 격려하고 부재중인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백화점은 2016년 12월 식품, 잡화, 의류, 리빙 상품군 바이어 들로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상품 개발에 돌입했다. 라이선싱팀은 설문조사와 다양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상품을 기획해 평창 롱패딩, 스니커즈, 장갑 등 1100여개의 상품을 제작해 ‘평창 굿즈’ 신드롬을 일으켰다. 황 부회장은 “어느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맡아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여러분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상품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시발점이 됐다”고 격려했다. 한편 롯데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한스키협회 등에 총 60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이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한화 S&C의 일감몰아주기 해소 방안을 발표하며 총수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다른 SI업체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I기업은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 규제에 예외조항을 적용할 수 있어 법망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의결했으며 오는 8월 합병법인 '한화시스템'이 출범한다. 이로써 에이치(H)솔루션은 합병법인 지분율이 26.1%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한화S&C 지분율이 55.36%를 기록했다. H솔루션은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50%)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25%), 김동선씨(25%) 등 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하며 '총수일가→에이치솔루션→한화S&C'의 지배구조를 형성했다. 일각에서 총수일가가 직접 지분을 소유한 계열사에만 적용되는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꼼수'로 회피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까닭이다. 하지만 한화는 향후 H솔루션이 보유한 한화S&C 지분도 전량(26.1%)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일감몰아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 CNS는 일본 야마구치현 미네市에 27홀 규모 폐 골프장을 활용해 축구장 200개 크기인 43만평(약 142만m2)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일본 현지에서 개최된 발전소 준공식에는 시가 마사히코 미네市 건설농림부 부장, 발주처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 제프로이(Jeff Roy) 사장, LG CNS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하태석 상무, 미네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구축과 운영을 합해 총 사업비 약 1600억원 규모이고 2016년 11월부터 19개월 동안 진행됐다. 56MW급은 연간 62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미네市 전체 약 1만 가구가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 CNS가 이번에 구축한 미네 태양광은 일본 내 약 7000여개 태양광 발전소 중 발전량으로 여덟번째 해당되는 규모다. 일본의 태양광 발전 시장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시장이며 연간 태양광 발전소 구축 규모가 약 40GW 달한다. 미네 태양광 발전소는 폐 골프장 27개 홀 위에 태양광 패널 약 17만장을 설치했고 미네市 주변지역 공사업체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은 이사회 중심 경영과 계열사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룹 경영기획실을 해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최상위 지배회사인 ㈜한화가 그룹을 대표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룹 단위 조직으로는 그룹 차원의 대외 소통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위원회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임원들로 구성되고그룹 브랜드 및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CSR), 대외협력 기능 등에 관하여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집행하게 된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들의 이행여부 점검 및 관련 업무를 자문·지원하며 위원회는 외부 인사가 참여하고 위원장은 이홍훈 전 대법관이 맡게 될 예정이다. 경영기획실 해체와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및 컴플라이언스위원회의 신설·운영을 통해 각 계열사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 기능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은각 계열사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독립, 책임 경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했다. 또 한화그룹은 이사회 중심 경영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이 일감몰아주기 해소를 위한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의 합병안을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8월 ‘한화시스템’이라는 사명으로 합병법인이 출범한다.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합병을 위해 그동안 각 사가 별도로 선정한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객관적으로 도출된 회사의 가치 평가를 통해 양사간 합병 비율을 도출했다. 합병비율은 주식 수를 감안한 주식가치 비율인 1: 0.8901 (한화시스템: 한화S&C)이다. 합병법인에 대한 주주별 예상 지분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52.9%, H솔루션이 약 26.1%, 재무적투자자(스틱컨소시엄)가 약 21.0%가 된다. 합병 후 추가적으로 H솔루션은 합병법인 보유지분 약 11.6%를 스틱컨소시엄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합병법인에 대한 H솔루션의 지분율은 약 14.5%로 낮아지게 되며 스틱컨소시엄의 지분은 약 32.6%로 높아지게 된다. 이번 합병 및 매각을 통해서 합병법인에 대한 H솔루션의 지분율이 10%대로 낮아짐으로써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30대그룹 종업원수가 2013년 127만8571명에서 작년 132만4681명으로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OPNI)에 공개된 자산 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최근 5개년 종업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2013년 대비 작년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 2만6797명(17.2%) ▲금융및보험업 2만1075명(31.8%)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 1만8951명(40.2%) ▲숙박및음식점업 1만4393명(36.8%) 순이었다. 도매및소매업은 30대 그룹 내 해당 기업들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총합이 모두 증가하는 등 업황 호전과 포함기업 수 증가에 따라 종업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및보험업은 2013년에는 30대 그룹내 해당 그룹이 미래에셋 밖에 없었지만 2017년에는 농협, 한국투자금융, 교보생명보험이 포함되면서 총 4개 그룹으로 늘어나 포함 기업 증가가 종업원수 증가로 이어졌다. 작년 30대 그룹 총근로자(132만4681명) 중 제조업은 47.6%(62만995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이노베이션이 남녀가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모범을 보인 기업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수준의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표창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게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고용노동부가 남녀의 차별 없이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 선 기업과 개인을 남녀고용평등 분야, 적극적고용개선조치 분야로 구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출산전 휴직제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산모 전용 휴게실, 육아휴직 자동전환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돌봄 휴직제도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남녀 구분없이 구성원들이 회사 생활을 통해 느끼는 진정한 행복이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출발선”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기업가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
▲심재운 전 중도학원 이사장 별세, 정명희씨 배우자상, 심근석(전안법고교 교사)·진석(재미 사업)·인석(전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 )·현석(주LS 상무)·정석(재미) 씨 부친상= 30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6월 1일, ☎(031)8046 504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효성티앤에스㈜(구 노틸러스효성)는 에너지 빈곤층인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올해 승격자들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영세가정 및 조손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배달은 일교차가 심한 최근 열악한 난방설비, 전기세 우려로 전기장판도 사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경원 효성티앤에스㈜ 대표이사는 “2004년부터 매년 김장봉사, 사랑의 쌀 및 생필품 전달,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중국, 대만 등 경쟁국들의 부상으로 휴대폰,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슬기로운 대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30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ICT 산업의 현주소와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ICT 산업의 현 주소와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경쟁력 유지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ICT 산업은 외환위기 이후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돼왔으나 최근 위기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는 8년간의 시장점유율 1위를 중국업체에게 내줬으며 휴대폰도 국가별 점유율에서 중국에게 역전 당했다"며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도 중국의 공급확대에 따른 경기부침 심화 가능성으로 경쟁력 지속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는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등 전자산업, 반도체 등 분야별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종기 산업연구원 실장은 “현재 한국 ICT산업은 5G 이동통신 외에 눈에 띄는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열린 첫 항소심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70억원을 뇌물로 주고 심사에서 탈락한 롯데월드 면세점을 받았다는 건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을 만났을 때 경영권 분쟁으로 생긴 롯데와 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금이나마 개선해보고자 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롯데월드면세점을 도와주십시오'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건적절치 않은 처신"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를 육성한다고 해서 재단에 지원금 낸 것을 가지고 이렇게 비난을 받고 법정 구속까지 돼 있으니 무척 당혹스럽다"며 "항소심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1심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과 신 회장의 독대에서 롯데 면세점 사업과 관련한 '부정청탁'이 오갔고, 그 대가로 자금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기업 오너일가의 계열사 등기이사 과다겸직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무려 36개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고 10개 이상 계열사 등기이사 겸직자도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 박상훈 신안 대표 등 10명이나 됐다. 특히 신안과아이에스동서, 무림, 대성 등 하위 그룹일수록 겸직기업 수가 많은데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도 빠져 있어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 오너일가 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36개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등재돼 ‘최다’를 기록했다. SM그룹은 삼라건설이 전신이며 우방그룹 인수 등을 통해 몸집을 키워왔는데 우 회장은 68개 계열사 중 절반이 넘는 36곳(52.9%) 등기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17개) ▲박상훈 신안 대표(금융부문 15개)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박순석 신안 회장(각 14개) ▲김영훈 대성 회장(13개) ▲박훈 휴스틸 사장‧이진철 신안 총괄사장(각 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주 단위 ‘자율출퇴근제’를 월 단위로 확대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직원에게 근무에 대한 재량을 부여하는 ‘재량근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근로시간의 자율성을 확대해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게 하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효율적인 근무문화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주 40시간이 아닌 월 평균 주 40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과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삼성전자는 업무수행 수단이나 근로시간 관리에 대해서 직원에게 완전한 재량을 부여하는 재량근로제도 도입한다. 재량근로제는 법적으로 신제품이나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에 한해 적용이 가능한 제도인데 삼성전자는 해당 업무 중 특정 전략과제 수행 인력에 한해 적용하고 구체적인 과제나 대상자는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근로시간 제도는 개발과 사무직이 대상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제조 부문은 에어컨 성수기 등에 대비하기 위해 3개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지난 1분기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상장 자회사의 실적부진에도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SK그룹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9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E&S, SK실트론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SK E&S는 전력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과 가동률 상승, SK실트론은 웨이퍼 가격 반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5%, 373.3%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건설, SK해운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SK는 1분기 영업이익이 상장 자회사 실적 부진에도 비교적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SK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81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996억원) 대비 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력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각각 7118억원과 3216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29%, 21%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 폭이 적은 모습이다. 앞서 지난 28일 오진원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올 1분기 SK는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언론재단은 지난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삼성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언론 환경 변화에 따라 삼성언론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언론재단은 폐지되는 4개 사업 외 강연이나 저널리즘 컨퍼런스 등 선발을 거치지 않고 언론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1995년 설립된 삼성언론재단은 언론발전에 기여한 언론인과 언론단체 등을 시상하는 삼성언론상, 언론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하며 최근 소비자들의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제품 상판을 직접 가열하는 대신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열효율이 좋아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스마트싱스 앱' 내의 '키친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화구별로 조리 시간을 설정하고 설정 시간 경과 후에는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최적의 조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전기레인지 수요 증가로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고자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삼성 홈 IoT 기능을 전기레인지까지 적용함으로써 한층 편리해진 조리 경험을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우전자가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본격화 한다.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통해 대우전자는 신규 해외 매출 증대와 함께 대유위니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전자는 대유위니아 대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밥솥 '딤채쿡', 김치냉장고 '딤채', 소형 김치냉장고 '쁘띠', 에어컨 '위니아' 등 대유위니아 신제품에 대한 중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대우전자는 광동성, 강소성, 절강성, 상해시 등 중국 동부와 남부지역 대형 양판점 100여개 지점에 전시 및 판매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도 판매를 진행하는 등 향후 유통 채널을 다양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9월부터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대유위니아 제품에 대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는 등 해외 수출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 향후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는 "앞으로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통해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모두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수익을 증대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점유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간 메모리 반도체 고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막대한 자금을 쏟아 추격해오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도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대표적인 시황 산업인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 종료에 대비한 생존전략으로 미래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기준 영업이익(15조6400억원) 가운데 반도체 부문(11조5500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74%에 육박한다. 시황이 언제 꺾일 지 모르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에 따라 미래먹거리 발굴이 절실한 까닭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월 석방 후 첫 공식 행보로 유럽과 캐나다 등을 방문했다. 이후 AI 연구센터 개소 소식 등이 발표되며 AI 사업 강화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와 미국에 이어 지난 22일 영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 29일 러시아에 AI 연구센터를 앞두고 있으며 이로써 총 5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AI 기술에 특화한 스타트업 투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