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 (월)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7.8℃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3.2℃
  • 구름조금제주 9.9℃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3.9℃
  • 구름많음강진군 6.6℃
  • 구름조금경주시 7.1℃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재산공개]②국세청 고위직 예금 평균 4억7000만원

재산 중 예금 비중은 평균 29.2%
세대 총 예금 1위는 김희철, 개인은 김용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고위직이 보유한 평균 예금이 4억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대상인 한승희 국세청장(정무직 차관), 서대원 국세청 차장(1급),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1급),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1급), 양병수 대전지방국세청장(2급),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2급),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2급),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1급) 등의 지난해 말 세대 기준 예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 8인의 전체 예금 보유액은 37억5780만원으로 평균 4억697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산 대비 예금 비중은 29.2%로 재산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이 시세를 반영 못 하는 공시지가로 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예금 비중은 훨씬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절반 이상이 배우자 ‘든든’

 

국세청 고위직 8명 중 5명이 배우자가 보유한 예금이 자신보다 많았다.

 

김희철 서울청장의 배우자가 보유한 예금은 7억910만원으로 3억1670만원을 신고한 본인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김희철 서울청장 부부의 예금은 총 10억2610만원으로 신고재산 중 예금 비중은 45.9%에 달했다.

 

지난해 김희철 서울청장의 배우자는 회사채를 팔면서 얻은 1억원의 수익과 급여 저축 등을 통해 예금을 2억8670만원 늘렸다. 일부 매각하기는 했지만, 보유한 회사채 규모도 1억2110만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김희철 서울청장은 2540만원 정도 늘리는 데 그쳤다.

 

이은항 광주청장의 배우자도 남편보다 예금 사정이 좋은 편인데, 보유 예금은 4억460만원으로 6400만원을 보유한 이은항 광주청장보다 6배 이상이나 많았다. 이은항 광주청장의 자녀 세 명은 6720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는데, 부친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이은항 광주청장의 세대 전원이 보유한 예금 총액은 5억3570만원이며, 전체 재산 내 비중은 2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은항 광주청장 세대가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배우자가 예금과 상장주식 처분 이익 1억원 이상을 전세자금으로 보탠 것으로 관측된다.

 

이은항 광주청장 배우자는 연 매출액 20억원을 올리는 법무법인 지분 80%를 보유하기도 했다.

 

김한년 부산청장 세대가 보유한 예금은 4억6400만원으로 전체 재산 중 33.9%에 달했다.

 

김한년 부산청장 배우자가 보유한 예금은 2억7230만원, 장남은 1억1100만원으로 김한년 부산청장 개인(8080만원)보다 많았다.

 

절대액은 배우자가 많았지만, 지난해 순증가세는 장남이 더 높았다.

 

김한년 부산청장 장남이 급여 저축으로 지난해 쌓은 예금 순증가액은 2730만원으로 부친(240만원 감소)이나 모친(1990만원 증가)보다 많았다.

 

박만성 대구청장 세대는 3억417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산대비 예금 비중은 41.2%에 달했다. 이중 박만성 대구청장 본인은 1억2840만원, 배우자는 1억9750만원, 모친은 1580만원으로 배우자의 비중이 높다.

 

공시지가 반영률이 높은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실제로 가장 현금 비중이 높은 세대로 추정된다.

 

한승희 국세청장 세대의 경우 예금신고 금액은 2억5390만원으로 재산대비 예금 비중은 21.2%였다.

 

한승희 청장 역시 배우자의 예금 비중이 높았다. 배우자의 예금은 1억5380만원으로, 한승희 청장(5710만원)이나 두 딸(4300만원)보다 많았다.

 

개인부분 1위는 김용준, 총액 기준 최하위는 서대원

 

김용준 중부청장은 국세청 고위직 중 개인 예금이 가장 많은 인물로 총 5억3660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1억2140만원을 보유해 절대액수로는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남편 예금의 23% 정도 수준에 불과했다.

 

두 딸이 보유한 예금은 190만원 정도였다.

 

김용준 중부청장 세대의 총 보유예금은 6억5330만원으로 재산대비 예금 비중은 24.4% 수준이었다.

 

양병수 대전청장 세대가 보유한 총 예금은 2억9030만원으로 이중 본인이 1억8890만원, 배우자가 7900만원, 모친이 1390만원, 장녀가 860만원을 보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산 중 예금의 비중은 25.6%였다.

 

서대원 차장 세대의 예금은 1억86020만원으로 국세청 고위직 중 가장 적었다.

 

서대원 차장 개인은 1억3110만원, 배우자는 1920만원, 모친이 3590만원을 보유했는데, 서 차장의 경우 세종시 첫마을 7단지에 들어둔 2000만원 전세금을 빼면서 부분적으로 예금보유액이 늘었다.

 

<> 2017년말 세대기준 국세청 고위직 예금보유현황

 

한승희

서대원

김희철

김용준

양병수

이은항

박만성

김한년

본인

5710

1

3110

3

1690

5

3660

1

8890

6400

1

2840

8080

배우자

1

5380

1920

7

910

1

2140

7900

4

460

1

9750

2

7230

모친

-

3590

-

-

1390

-

1580

-

장녀

2050

-

-

70

860

2250

-

-

차녀

2250

-

-

120

-

2300

-

-

장남

-

-

-

-

-

2170

-

1

1100

총액

2

5390

1

8620

10

2610

6

5990

2

9030

5

3570

3

4170

4

6400

신고기준

재산총액

11

9870

12

2670

22

3580

27

440

11

3260

20

4010

8

2950

13

6880

재산대비

예금 비중

21.2%

15.2%

45.9%

24.4%

25.6%

26.3%

41.2%

33.9%

 

 

 







배너


배너




[시론]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부동산세제
(조세금융신문=홍기용 인천대 경영대학장) 우리나라의 부동산은 지금까지 꾸준히 올라만 갔다. 추세적으로 내려간 적은 없다. 물가수준 등 여러 요인에 의거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동산 중에서 특히 주택의 가격이 서울 및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폭등하였다. 이러니 국민들은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주택보유자입장에서나 무주택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택은 모든 사람들의 필수재이지만, 아직도 무주택비율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가격의 폭등은 무주택자를 더욱 힘들게 하여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 정부는 강력한 대책을 수시로 내놓고 있다. 부동산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경제법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서울 및 특정지역의 주택은 수요가 많지만 공급은 늘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한 지역은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돈이 많이 생기면 좋은 지역에서 살기 바란다. 이에 반해 여러 사정상 경제형편이 어려워지는 사람은 가능하면 좋은 지역을 떠나기 주저한다. 따라서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거 인기있는 특정지역의 주택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세금
[저자와의 만남] 이중장 세무사, '부동산 임대업·매매업 및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 실무 ' 출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동산 임대업과 관련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감면, 종부세, 재산세, 취득세까지 다룬 범(凡)부동산 서적이 출간됐다. '부동산 임대업·매매업 및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 실무‘가 그 주인공. 부동산 세금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와 세금제도를 낱낱이 파헤친 종합 서적은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이다. 저자 이중장 세무사는 세무 업무를 하면서 정보에 대한 부족함을 느꼈고 실무자를 위한 업무 지침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특히 실용적이며 범용적인 양도세, 상속·증여세, 취득세 등은 수험 공부에는 비중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실무에서는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이 책은 2014년 초판, 2016년 개정판 이후 2년만에 출간됐다. 초판 및 개정판은 큰 호응을 얻었고 독자로부터 많은 문의도 이어졌다. 하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며 개정증보3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지난 10월 29일 책이 출간한 뒤 다망한 와중에 조세금융신문 본사에서 만난 이중장 세무사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1500페이지에 달하는 무거운 책을 든 그의 얼굴에선 자긍심이 느껴졌다. “양도소득과 사업소득을 잘못 구분해 과세를 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