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20.7℃
  • 박무서울 13.1℃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7.9℃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 특허취득

미세먼지·꽃가루·세균류 제거에 특화…'스마트 공기청정 환경' 구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나지엔씨와 함께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공용부 공기청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용주출입구 내부의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차단·제거하기 위해 개발됐다. 올해 하반기 분양 현장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공기청정 시스템은 입주민의 주요 진입 동선인 지상1층 주출입구,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홀 등 공용출입구에 이온클러스터 공기청정기와 제습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설비를 설치해 미세먼지·바이러스·세균을 제거한다.

 

특히 이 시스템에는 병원설비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음압시설 기술’에 준하는 기준이 반영됐다.

 

공기순환 및 헤파필터를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으며 꽃가루, 진드기, 곰팡이 등 세균류도 걸러낼 수 있다. 또 이온발생장치로 새집증후군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물질을 살균·제거하며 지하층에는 제습기능을 추가해 습기로 인한 곰팡이 등을 예방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에 ▲에어 샤워 시스템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 적용 예정인 ‘빌트인 항균형 공기청정기’에 이어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까지 도입해 공용공간부터 단위세대 내까지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 공기청정 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측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개발과 도입에 앞장서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 저감 시스템을 갖춘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주거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