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평소와 같은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지금 결제해야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는다'고 허위 광고한 인터넷 강의 업체들에 대한 제재에 들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공무원 시험 준비용 인터넷 강의 등을 판매하는 에듀윌과 공단기에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각각 발송했다. '오늘만 이 가격' 등의 문구로 세일 혜택이 곧 마감될 것처럼 광고했으나 실제로는 이후에도 같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했다는 취지다. 특정 시간·기간에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표시해 소비자의 의사결정을 압박하는 마케팅은 다크패턴(소비자의 착각·실수·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눈속임 상술)의 한 유형으로 꼽힌다. 그 자체로는 위법이 아니지만, 거짓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면 표시광고법이나 전자상거래법 제재 대상이 된다.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인터넷 강의 업계의 '기간 한정 광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에듀윌·공단기 외에 메가스터디[072870] 등 다른 업체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교육 카르텔' 문제가 불거진 뒤인 지난달 부당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화장지 2만3천개를 비롯해 비누, 살균소독제 등을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참가자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제 유가 상승세 영향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 30일∼8월 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9.5원 오른 L당 1천638.8원을 보였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1천727.8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9.8원 오른 1천609.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647.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603.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9.6원 상승한 1천451.4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및 러시아의 원유 수출 축소,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항 공습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오른 배럴당 85.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3달러 내린 9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3달러 오른 117.7달러였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석유제품 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쿠팡이 로켓직구 상품을 할인하는 ‘8월 로켓직구 무한 감사제’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이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뷰티·가전디지털·건강식품·패션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제품들을 최대 70% 할인한다. 매년 11월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대규모 로켓직구 할인전을 진행해온 쿠팡이 여름에 직구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이솝·나우푸드·QCY·제니쿠키·오쏘몰 등 주요 유명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앞으로 매년 8월에 로켓직구 대규모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 및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로켓직구’ 아이콘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8월 20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쿠팡은 최근 판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매주 새로운 혜택을 준비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직구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인기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가성비 상품들을 앞으로 더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금융규제 전문가를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규제 및 핀테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정찬묵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페이의 법무 및 정책과 관련한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2020년 4월 쿠팡으로부터 분사한 쿠팡페이는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토대로 고객들의 결제 편의를 한층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을 일찌감치 도입해 페이 업계의 혁신을 선도했다. 금융규제 전문가 정찬묵 부사장의 합류를 통해 쿠팡페이의 준법경영 및 법률리스크 관리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부사장은 쿠팡페이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준법경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정찬묵 부사장은 쿠팡에 합류하기 직전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규제그룹장을 지냈다. 금융 분야 전문 변호사로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전국 각지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인증 받은 우수한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도’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제조 및 가공, 조리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을 대상으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1991년부터 운용해왔다. 행사 기간동안 약 100여개의 전통식품 업체가 참여해 각종 장류, 김치류, 소스류 등 700여종이 넘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서분례 명인 옹기 고추장·된장’, ‘꼬손 향이 고소한 들기름’, ‘콕집어콕 국산 대파김치’, ‘피아골미선씨 지리산 천연 야생화(잡화)벌꿀’ 등이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상품들은 차별화된 품질에도 불구, 온라인 판로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기획전이 소비자들에게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인증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통식품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오는 7일까지 삼성전자의 2023년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Z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5세대 폴더블폰으로 더 강해진 디스플레이와 견고해진 외관 덕분에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가장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사진,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카메라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플립5는 256GB와 512GB 스토리지로 나뉘며 색상은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종이 준비돼 있다. 갤럭시 Z 폴드5는 256GB,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구성됐으며 색상은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종이 있다. 사전 구매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예약 및 사은품 신청 후 사전 개통 기간 내 구매·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위 혜택 제공 조건을 충족한 256GB 제품 사전 구매자들에게는 스토리지 크기를 무료로 두 배(512GB)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더해 ▲삼성케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민들의 기호 식품인 술값 인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음식점과 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술을 공급가보다 낮게 할인해서 판매할 수 있게된다. 3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8일 한국주류산업협회의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 공문을 한국주류수입협회 등 주류 관련 11개 단체에 보냈다. 이는 내수 진작을 위해 주류 할인 및 원가 이하 판매 등을 가능하도록 주류고시 유권 해석을 광범위하게 적용한 것이다. 국세청이 주류업계에 전달한 회신 내용의 핵심은 식당과 마트 등 소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술을 구입 가격 이하로 팔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하위 법령인 국세청 고시(주류 거래 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는 “주류 소매업자가 주류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주류를 구입 가격 이하로 판매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국세청 고시는 식당 등 소매점이 술값을 구입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고 손실액을 공급업자로부터 보전받는 등 편법으로 거래 질서를 해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따라서 소매점의 술 할인 판매는 사실상 금지 됐었다. 국세청이 이번에 “경쟁자를 배제하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8월부터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당 65원씩 내린다. SK가스는 8월 프로판 가격을 ㎏당 1천54.81원, 부탄 가격을 ㎏당 1천321.68원으로 정했다고 31일 밝혔다. 7월 가격보다 ㎏당 65원씩 인하했다. E1도 가격을 65원씩 내렸다. E1의 8월 프로판 가격은 가정·상업용 ㎏당 1천55.25원, 산업용 1천61.85원이다. 부탄 가격은 ㎏당 1천322.68원으로 결정됐다. 국제 LPG 가격 등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E1은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웰푸드는 31일 ‘립파이 초코’가 출시 50일만에 누적 판매량을 100만갑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출시 당시 예상했던 수량을 크게 뛰어넘은 기록이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산량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에 따르면 ‘립파이 초코’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갑으로 봤을 때 이를 초단위 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4초마다 한 갑씩 판매된 것. 또 100만갑을 길게 늘어 놓을 경우 약 232km에 달하는데, 이는 에베레스트산(약 8848m)을 약 13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립파이 초코’는 지난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으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려 8년만에 다시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발효버터의 풍미, 바삭한 식감, 초콜릿의 달콤함 등 세 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립파이 초코’는 비스킷 아랫면에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을 코팅해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을 더했다. 또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로써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 시켜 발효버터의 풍미를 살리고,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