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하이트진로는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 은화를 발행한다. 기념 은화는 이달 30일 자정부터 오는 11월 12일 자정까지 '투데이'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배송은 내년 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의 상징인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100주년 기념 은화를 디자인했다. 1924년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양조상회를 모태로 하는 하이트진로의 공식 창립일을 기념해 은화는 1천924개만 제작 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지나온 100주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주년의 시작을 기념 은화에 담았다”며 “100년 기업의 헤리티지를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일부 은화를 내년 하이트진로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두껍상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우리 전통 식재료와 간식을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24일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K-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던킨에 따르면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제철 맞은 국내산 고구마 원물을 반죽과 필링에 활용한 ‘고구마 필드’와 ‘고구마 츄이스티’ 도넛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K-도넛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던킨의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K-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한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던킨 관계자는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던킨만의 노하우를 통해 더욱 맛있고 트렌디한 K-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13.3원 내린 1천775.0원이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천853.2원으로 14.0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천719.3원으로 23.2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천781.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74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는 1천689.3원으로 7.0원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한동안 오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주에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가격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중동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신중론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91.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4.5달러로 1.9달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7개 지역에 운영하는 해외지사의 방만한 운영이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로 지적됐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의원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AT는 파리, 두바이, 청뚜, 블라디보스톡, 도쿄, 홍콩,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지사 전반에 걸쳐 회계, 인사, 행정 업무가 방만하게 운영해 왔다. 특히 지사장 결재도 없이 공무출장을 가고 출근 등록 시스템을 갖추지 않는 등 회계·인사·행정 업무가 방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파리지사의 경우 출장 숙박비에 대한 증거자료를 갖춰 출장명령부에 첨부하도록 하는 내부 규정에도 불구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숙박비를 지급받은 관할지내 공무 출장 71건에 대해 어떠한 증빙도 제출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계 업무 역시 엉터리로 이뤄졌다. 파리 지사는 2019년 3월부터 22년 8월까지 발생한 27건의 수익내역과 관련해 발생 시점에서 수입 또는 대체결의서를 작성하지 않고 지출금액과 상계처리하거나 실제 지출금액에서 수입 금액만큼 마이너스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햄버거 프렌차이즈 버거킹이 가맹점주 대상 갑질을 일삼은 정황이 폭로됐다. 한 점주는 버거킹 가맹점 매장당 평균 월 매출이 9000만원이며, 실제 이같은 매출을 올려도 비용을 제외하면 오히려 평균 885만원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16일 문장헌 버거킹 가맹점주 협의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가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진행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최종윤(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거킹을 운영하는 BKR(비케이알)이 가맹점주들과 수수료 및 재료비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문 협의회장은 “글로벌 기업인 버거킹은 매국에서 로열티와 광고비를 합쳐 8.5%를 가져가는 데 비해 우리나라에선 물류 마진과 배송비를 합쳐 17.8%를 가져간다”며 “미국에선 공동구매 형태로 자재를 구해 물류 마진과 배송비가 붙지 않지만 국내에선 이 수치가 동종업계에 비해서도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협의회장은 “가맹점이 햄버거를 만들어서 팔면 팔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라고 여러차례 강조하며 현재 버거킹 가맹점 매장당 월 평균 매출은 9000만원 정도이지만, 비용을 제외하면 매달 평균 885만원의 적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급속도로 성장한 유통 플랫폼 쿠팡의 PB브랜드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PB 상품 관련 자사우대 관련 조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무소속) 의원은 공저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쿠팡이 매출, 점유율 국내 최대다. 아마존 성장과 오버랩된다”며 “규모의 측면 등 ‘쿠팡 공화국’이 되는건 시간 문제”라며 이에 따른 부정적 국면을 지적했다. 또 양 의원은 “(쿠팡의) 성공 신화를 마냥 기뻐할 순 없는게 소상공인들에게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쿠팡의 PB브랜드도 수십 개가 넘는 등 직접 경쟁 당사자로도 참여하고 있는데, PB브랜드는 시장 창출 및 기술 혁신 효과도 없다”고 강조하며 한 위원장에게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인지 취지로 질의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PB 상품 관련 자사우대 관련해선 조사중인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양 의원은 “초기에 이용자를 선점한 플랫폼에 더 많은 이용자가 집중되는 문제 때문에 후발 주자들은 등장할 수 없다”며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7.7원 내린 1천788.3원이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천867.2원으로 9.6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천742.5원으로 18.7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천795.3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761.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는 1천693.3원으로 3.8원 하락했다. 지난주 약 9개월 만에 1천700원을 돌파한 지 1주 만에 다시 1천600원대로 내려갔다. 지난주까지 13주 연속 상승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란의 하마스 공격 개입 의혹 부인,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미국 인플레이션 지속 등에 대체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내린 배럴당 87.8달러였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6.1달러로 3.8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면세점이 최상위 회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 전시 관람 등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13일 오전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 전시해설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이후 선보이는 첫 문화행사로 최상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스틴 리 전시는 롯데뮤지엄에서 현재 선보이고 있는 전시로, 동시대 젊은 컬렉터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오스틴 리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이번에 참여한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들은 오스틴 리가 디지털 문화와 AI 시대에서 느끼는 일상의 감정을 표현한 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예정이다. 관람 후에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VIP 라운지인 ‘스타라운지’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최상위 고객에게는 $200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2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에 업계 최초로 2030세대 대상 유료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을 선보이는 등 V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회장 정현식) 청년강소회(이하 청강회·회장 이영채 ㈜지호 대표)와 원할머니보쌈족발(대표 박천희)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 협회는 지난 6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이천선수촌에서 협회 청강회 및 원할머니보쌈족발이 후원한 1천만원을 국가대표 선수단(단장 김진혁 ㈜보배에프앤비 대표)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청강회는 협회 1천여 개 회원사들 중 청년 CEO들이 회원으로 있는 분과위원회로,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지난 1975년 처음 매장을 연 이후 반 세기 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보쌈족발 소비의 대중화와 국민들의 외식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국민 보쌈족발 브랜드다. 협회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이어 22일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청강회 및 원할머니보쌈족발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선수단이 그간 쌓은 실력을 한껏 발휘해 선수 자신의 영예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기쁨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던킨이 전통 간식인 인절미 콩가루를 이용해 고소하고 풍미를 일으키는 음료를 출시했다. 던킨이 전통음식을 재해석해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C 비알코리아는 던킨이 전통 식재료 인절미 콩가루를 활용한 10월 이달의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절미 쿨라타’, ‘인절미 라떼’, ‘아이스 인절미 라떼’ 3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전통 간식 인절미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절미 쿨라타’는 얼음과 인절미 콩가루를 함께 갈아 던킨의 시그니처 음료인 쿨라타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콩가루의 구수한 맛을 한층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인절미 라떼’와 ‘아이스 인절미 라떼’는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우유에 인절미 콩가루를 더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다. 한편, 던킨은 앞서 흑임자를 활용한 ‘흑임자 라떼’, ‘아이스 흑임자 라떼’를 출시해 전통 식재료를 재해석한 음료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이어 이번 10월 이달의 음료로 ‘인절미 라떼’와 ‘아이스 인절미 라떼’를 추가로 선보이며 던킨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