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경기도 양주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3고(高)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양주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기 양주에 위치한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경기도 양주시는 신보에 5000만원을 출연해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한편,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1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설연휴 기간 중 발생한 응급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설 연휴 중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 연휴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도 증대된 가운데 금감원은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시 국내의료비보장 중복 가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손보험에 이미 가입했다면 해외여행자보험의 국내 실손 의료비 보장을 중복해 가입할 필요가 없다. 만약 실손보험 가입자가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서 국내 치료비 보장을 추가할 경우 동일한 보장을 중복가입, 보험료만 이중부담하는 결과가 초래된다. 그런 만큼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때는 ‘중복가입 유의사항’ 등 보험회사의 안내자료 등을 꼼꼼히 살펴 불필요하게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설 연휴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으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응급실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실손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때 응급증상으로 인정되는 증상은 급성복통, 구토 및 의식장애, 음식을 하는 과정에서 입은 화상, 명절행사 도중 발생한 호흡곤란 및 과호흡, 골절‧외상 및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달 대설‧강풍으로 비닐하우스‧상가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이 청구한 풍수해보험금 건수가 119건으로 집계됐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설‧강풍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119건의 풍수해보험금 청구가 119건 있었고, 이에 대해 약 10억8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행안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의 70% 이상(최대 100%)을 지원하고 있으며 태풍 및 호우 등 9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 손해를 보상한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단독‧공동주택, 비닐하우스 등 농‧임업용 온실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이다. 시설물의 소유자는 물론 세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7개 민간보험사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연중 가입이 가능하고, 개인 부담 보험료(총 보험료의 0~30%)만 납부하면 된다. 최근 3년간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주택 53만454건(전년 대비 8.9% 증가), 온실 3893ha(27.4% 증가), 소상공인 상가·공장 19만천414건(585.4%)이 보험에 가입됐다. 행안부는 올해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2023년 풍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른바 '빌라왕'으로 일컫는 악성 임대인들의 전세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색출하기 위해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섰다. 임대사업자가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지키지 않고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소홀로 인해 과태료 처분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지난달부터 관할 지역 주택 임대인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관리하는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들이 그 대상이다. HUG는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3번 이상 대신 갚아준 집주인 중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간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임대인의 명단을 만들어 관리하는데, '악성 임대인'들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부터 확인에 나선 것이다. 법 개정으로 2020년 8월 모든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됐고, 기존 임대사업자에게는 1년 유예기간을 둬 2021년 8월부터 가입 의무가 지워졌다. 이에 대한 단속과 과태료 부과 주체는 지자체다. 당초 면제 대상이 아닌데도 보증보험 미가입시 2년 이하 징역이나 2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삼성화재는 경영전략 설명을 위해 다음 달 21일 국내외 투자기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유병자보험 상품에 '상해·질병 3~100% 후유장해' 보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B손해보험 보장 추가는 상해 및 질병으로 후유장해 발생 시 가입금액과 후유장해 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특약이다. 이 특약은 그동안 병력이 있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유병자보험에서는 가입할 수 없었다. 'KB 오! 슬기로운 간편보험', 'KB 간편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등 유병자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AIA생명은 10일 실손의료보험이 있더라도 입원급여금을 중복으로 보장해주는 '첫날부터 입원비 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IA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은 질병으로 입원하면 하루 최대 2만원의 입원급여금을 받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면 20만원의 입원급여금을 첫날부터 수령한다. 1회 입원당 최대 열흘까지 보장한다. AIA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자체 보험몰인 '다이렉트 보험'과 AIA생명 모바일 채널인 'AIA 다이렉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흥국생명이 배우 김석훈을 모델로 한 '(무)흥국생명 암만보는다사랑건강보험V2'의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9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 광고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김석훈의 보험 이야기' 시리즈의 4편으로, 최근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갱신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쉽고 다양한 보험 이야기를 광고에 담았다. '(무)흥국생명 암만보는다사랑건강보험V2'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의 이력을 가진 유병자들도 보험료 할증 없이 암 관련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계속받는암진단' 특약을 통해 첫 번째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발생하는 새로운 원발암·전이암·재발암·잔여암 등 모든 재진단암을 보장한다. 다만 기타피부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전립선암 등은 제외된다고 흥국생명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험연구원은 9일 조재린 부원장(선임연구위원)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재린 부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퀸스대에서 통계학 석·박사를 받았다. 2000년 삼성화재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에 첫발을 들인 이후 서울대 통계학과 연구원,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조 부원장은 2016년부터 보험연구원 금융전략실장을 맡았고, 연구조정실장을 거쳐 2019년 4월 부원장에 임명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고객이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하는 불공정 손해사정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이 올해 안 시행될 예정이다. 또 보험설계사의 전속 자회사 상품 모집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위원회는 손해사정 등 실효성 없는 금지 규정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근거 마련 등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 손해사정이란 보험에서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고객의 손해가 보험의 목적에 맞는지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사와 고객 간에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 손해사정 업체들도 많지만 기존 보험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자회사 업무 추가·변경 행위와 손해사정사의 금지 행위 위반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위는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거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불공정 행위임에도 제재 수단이 없는 사례가 발생해 과태료 부과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 기초 서류 관련 과징금 부과 기준도 개선된다. 금융위는 기초 서류 준수 의무 위반시 과태료 부과 적용 범위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등으로 제한하고, 부당이득 금액에 비례해 과징금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