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3일 청소년의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소비자교육 표준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디지털 소비 환경에서 청소년이 중요한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학교를 통해 양질의 소비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생용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재는 학교소비자교육 표준안(2021)이 제시한 교육과정 성취 기준을 반영해 고교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교재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워크북, 시각화 자료, 메타버스 게임 같은 디지털 학습 자료도 추가했다. 메타버스 게임은 가상 수업 공간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캐릭터를 정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 유발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자료는 교육부 에듀넷 티클리어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스마트컨슈머, 한국소비자원TV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겨울 추위로 환기가 부족하면 실내 라돈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며, 공기 중 라돈의 위험성과 저감 방법을 소개했다. 12일 세스코에 따르면, 라돈은 자연 발생 방사성 기체로 1급 발암물질이다. 흡입하면 주로 폐에서 이온화 방사선을 배출해 세포의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고 폐암이 될 수 있다. 라돈이 폐암 외 혈액암·피부암·뇌암·심장마비·뇌졸중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라돈 사망자가 훨씬 많다’고 경고한 바 있다. 라돈은 은둔의 살인자(Hidden Killer)로 불릴 만큼, 무색·무취여서 피해를 알기 어렵다. 고농도에 노출되어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집에서 호흡하는 라돈의 양을 별도로 측정해야 할 이유다. 라돈은 암석·토양·건축자재 등에 있던 우라늄이 보다 안정된 원자핵 상태가 되기 위해, 몇차례 자연적 붕괴 결과로 생성된다. 라돈의 모핵종 우라늄 반감기는 수십억년 이상이다. 시간이 지나도 안전해지지 않는다. 라돈에서 안전한 공간은 없다. 주택과 지하에서 농도가 더 짙지만, 고층 아파트·학교·사무실도 예외는 아니다. 생활공간을 둘러싼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시장주의 이념에 무너진 증권과세 체제 정부가 단행한 주식양도세의 대주주 기준 완화와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는 친기업 편향이 규제의 틀을 망가뜨린 대표적인 사례다. 대주주 보유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 원으로 올리면, 과세대상 대주주가 1만 3000명에서 4000명으로 대폭 줄어드는데, 투자자에 견주면 그 범주가 0.1%에서 0.03%로 좁혀지게 된다. 이 정도면 사실상 대주주 비과세나 마찬가지다. 정부가 시행령 정치를 통해 밀어붙일 정도로 부자감세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친자본 편향을 부정하기 어렵지만, 대선공약으로 이미 검증받았기 때문에 좌고우면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태도다. 그리하여, 세수펑크 충격과 재정 악화를 감수하더라도 개인투자자를 위해 2조원 정도의 양도 세수를 기꺼이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주주 기준 상향의 목적이 증시 수급 안정이든 대주주 감세든 부자감세임은 틀림없다. 먼저, 대주주 감세가 얼마나 확고한 대선공약인지 살펴보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는 선별 감세(세수의 원천은 대주주)인 ‘주식양도세 폐지’를 증권과세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처음에는 보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6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판로 정보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봄빛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300개 기업을 선정해 동행축제 행사 기간 온오프라인 전용 기획전 등 판촉 기회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인데, 올해 공개모집(200개)과 추천선발(100개)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공개모집은 지난해처럼 판판대로를 통해 신청받고 추천선발은 각 유통사·지방중소벤처기업청·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상품기획자(MD) 등 민간 전문가가 시장과 상품 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내수 진작 행사로 지난해 5월과 9월, 12월 세 차례 열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법정단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를 꾸려 MZ세대 참여형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영상 촬영·편집 능력을 가진 4인 이하의 팀이다. 지원 동기, SNS 활용도,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고려해 총 10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임명장과 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스포츠 관련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스포츠 관련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시장의 규모 또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여지껏 소비자들은 스포츠 전문 아이템을 패션몰이나 쿠팡과 같은 종합 이커머스에서 상품을 구매해왔다. 특별한 대안이 없던 탓이다. 특히 스포츠 관련 아이템은 제품의 기능, 안정성과 같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동반되어야 제품을 실패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전문적 정보를 제공하는 스포츠만을 위한 전문적인 쇼핑몰은 국내에 전무하였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포먼스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인 ‘퍼포먼스’를 론칭했다고 한다. 퍼포먼스는 다음과 같은 고객들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번째 스포츠 용품 선택의 어려을 해결하려 한다. 스포츠 용품은 단순히 한가지의 기준으로만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다. 예시로 축구화의 경우 본인이 플레이할 그라운드 종류에 따라, 포지션에 따라 선택을 다르게 해야 한다. 추가로 본인의 발볼의 넓이나 발등 높이 또한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브랜드, 디자인, 재질에 따라 추가적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영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오는 11일 자로 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신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 신임 비상임위원은 2003년 서울대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한 뒤 한국법제연구원과 경북대학교에서 경력을 쌓았다. 경쟁법 분야 전문가인 그는 현재 한국경쟁법학회의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공정위 공정거래정책자문단 자문위원 및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인사는 김동아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 비상임위원이 공정거래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자문위원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1%대로 하락하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작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4%였다. 이 수치는 IMF 외환위기와 코로나-19 등의 쇼크 상황을 제외하고 최저치의 성장률이다. 게다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30년 이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의 평균치가 0%대이며, 2040년대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는 2.9%의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고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2.1%의 전망치를 발표했다. 한때 승승장구 치솟던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전망은 이제 세계의 경제전망치보다 낮다. 무엇이 우리의 성장동력을 잃어가게 하고 있을까. 최근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주력 수출 품목들의 활약이 처지고 심각하게 침체되는 내수경제와 더불어 줄어드는 인구 등 구조적인 문제가 대두된다. 이런 추세라면 ‘저성장’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구조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한 나라의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생산요소를 사용하여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의 전망치인 잠재성장률은 그 나라의 경제성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은 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의 개통을 앞두고 수서역 등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했다. 교통약자와 철도전문가 등이 참여한 점검단은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이동 동선 혼잡도 등을 확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오는 4월 7일까지 마케팅‧재무‧인사 3개 부문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BAT로스만스는 던힐, 글로, 뷰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신입 채용 합격자는 BAT그룹만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GGP(Global Graduate Programme)’에 참여,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패스트 트랙 프로세스를 밟게 된다. GGP 선발 인원은 1년 6개월간의 집중적 리더십 및 직무 훈련을 거쳐 관리자급 직무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심층 역량 면접 ▲최종 임원 면접 등 총 4개 과정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BAT로스만스는 예비 구직자와의 소통을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 채용 기간 동안 대학 캠퍼스 순회 리크루팅(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고려대(3월 4~6일), 연세대(3월 4~5일), 서강대(3월 4~5일), 이화여대(3월 19일) 순이다. BAT로스만스는 기업과 구성원간 동반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복지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