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은 제7회 보세판매장 특허 심사 결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을 갖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 심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사업자와 서울지역 시내 면세점 사업자 신규 특허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3개 업체를 모집했으나 롯데·신세계·신라면세점 모두 입찰을 포기하며 현대백화점면세점만 단독으로 입찰을 진행했다. 신규 특허 평가 결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000점 만점에 총점 892.08점을 획득해 신규 특허권을 갖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 소재 ‘두타면세점’을 조건부 인수했다. 강북상권을 노리고 있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동대문에 두 번째 점포를 내며 ‘규모의 경제’로 롯데·신세계·신라 등 면세점 강자들과의 경쟁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에는 ‘탑솔라 주식회사’와 ‘티알글로벌 주식회사’가 참여했고 심의 결과 ‘탑솔라 주식회사’가 특허권을 갖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광주본부세관이 29일 시작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해외직구 반품에 따른 환급현황과 환급 절차를 28일 안내했다. 해외직구 물품을 하자 등의 이유로 반품할 때 개인 화주 직접수출신고와 환급 절차를 통해 수입 당시 납부한 세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실제로 광주·전남 지역민이 해외직구 반품으로 되돌려 받은 환급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10월 누계 환급금은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한 5300만 원이며, 건당 평균 환급액은 10만 원 상당이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4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신발반품에 따른 환급액은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영국(61.5%), 독일(23.3%), 미국(6.1%) 순으로 유럽국가가 전체 환급액의 89.6%를 차지했고 독일은 환급액이 전년보다 78.7% 증가했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개인 화주 직접 수출 신고와 간소화 환급신청 제도의 적극적 이용으로 해외직구 반품 시 환급금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외직구물품 환급을 위해서는 관세청 인터넷 통관포털(UNI-PASS)을 통해 발급받은 신고인 부호를 이용해 개인이 직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이 대전 연수원 채움관에서 ‘2019년 하반기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전국 세관의 원산지조사 직원들이 제출한 총 28건 중 서류심사를 거친 8건을 선정, 27일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접국가간 세율차를 악용한 원산지 세탁 등과 같은 위험요소 발굴 및 정보분석 기법을 공유·확산하고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환경·안전관련 물품, 다국적 기업 관련 위험 등 실질요건 위반이 이심되는 정보분석사례를 우대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중국 주변국 광물의 중국산으로 우회 수입 가능성을 분석한 광주세관 오가영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최근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수입 자동차의 부당 특혜가능성을 분석한 서울세관 정은영 관세행정관과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가리비의 원산지 위반 가능성을 분석한 평택세관 김태형 관세행정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인천세관 장현규 관세행정관을 포함해 5명이 선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수출기업은 관할 세관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연락해 필요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세청은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쿠팡이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 ‘전문설치’를 유명 중견기업 브랜드까지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형가전 주문 후 다음 날 배송과 설치가 가능한 곳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쿠팡이 유일하다. 일반적으로 대형가전은 매장에서 산 제품일지라도 제품 수급, 배송일 조율 등 문제로 구매 후 바로 받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쿠팡 ‘전문설치’는 이런 불편함을 없앤 차별화된 서비스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일반 로켓배송 상품처럼 구매한 후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다. 전문설치 익일 배송 가능 주문 시간은 제품별로 상이하다. ‘전문설치’는 주문 시 브랜드별 전문기사가 제품 배송부터 설치까지 무료로 진행해 준다. 일반적으로 배송비가 추가되는 도서 산간 지역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무료로 배송된다. 사다리차 이용, 폐가전 수거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고객 스케줄에 따라 주문 후 2주간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제품 수령을 위해 고객이 일부러 시간을 낼 필요가 없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대형가전 구매 시 고객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전문설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우리나라 공·해상 최대 입국 관문인 인천세관이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수출입통관과 감시업무를 각각 통합해 해상물류와 항공 물류로 분리한다고 27일 전했다. 행정안전부와 관세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수출입통관업무와 감시업무를 담당하는 인천세관의 수출입통관국과 감시국이 폐지되고 각각 항만통관감시국과 공항통관감시국이 신설된다. 관세청은 해상과 항공물류의 경우 수출입통관절차와 감시기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각 업무를 독립 시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운영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항과 인천공항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이동에 따른 업무 처리 시간 지연 문제도 있었다. 관세청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향상돼 민원처리가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부산세관을 용당세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도 개편안에 포함됐다. 용당세관은 1971년 부산세관 우암출장소로 문을 연 후 1985년 용당세관으로 승격돼 31년간 운영됐다. 이후 2016년 1월 세관개편에 따라 용당세관과 인근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호텔신라의 청소년 재능 지원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가 서울·제주에 이어 인천지역으로 확대된다고 26일 전했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서울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4월부터 ‘드림메이커’ 인천 1기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 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호텔신라 사회공헌단장 천경기 상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장 고선건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인천 드림메이커는 인천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60명을 선발해 약 9개월간 직무 체험교육, 진로소양교육 등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 직무 체험교육을 하는 서울·제주지역과 달리 인천지역 고등학생에게는 이커머스, 유통물류, 글로벌서비스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호텔신라의 인천지역 사업장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인 특성을 활용해 면세·유통업 특화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다. 호텔신라는 웹디자인·물류·외국어 자격증 등 실질적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이 26일 ‘2019년도 국제훈련교관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직원 13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국제훈련교관은 관세청이 세관 직무 전문성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직원 신청을 받아 강의 능력평가 심사를 통해 선발한 교관이다. 관세청은 2011년부터 개도국 세관 관계자 초청 시 외국어로 강의할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훈련교관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수여식으로 국제훈련교관은 수출입통관,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서 총 83명으로 늘어났다. 관세청 국제훈련교관은 우리나라 선진관세행정을 개도국에 전파해 개도국 세관절차 간소화를 촉진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개도국 통관애로를 줄이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격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인증서 수여 후 국제훈련교관의 기여를 치하하고 “세계관세기구(WCO) 진출 확대 등 국제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BAT 코리아가 500억 원대 담뱃세 포탈 혐의를 부인했다. BAT 코리아는 담배 관련 세금이 오르기 직전인 지난 2014년 12월 31일 담배 2463만 갑을 경남 사천에 있는 제조장 밖으로 반출한 것처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에게 적용된 조세포탈 액수는 개별소비세 146억 원, 담배소비세 248억 원, 지방교육세 109억 원 등 총 502억 원에 달한다. BAT 코리아는 26일 열린 신제품 ‘글로 프로’ 출시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 “BAT 코리아는 올해 모범 납세상을 받는 만큼 규제와 납세의무를 준수하는 기업”이라며 “과거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했고 처분과 관련한 해석 문제로 보인다”고 전했다. BAT 코리아는 담배의 소유권이 변경되는 시점이 세금이 부과돼야 한다고 보고 있어 혐의가 없다는 입장이다. BAT 코리아는 “법원에 혐의 부인 입장을 전달했고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배 관련 세금은 ‘제조장에서 반출할 때’ 납세 의무가 주어진다. 검찰 측은 이들이 세금이 오르기 직전, 반출 사실이 없음에도 반출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25일, BAT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glo™ pro)’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 프로(사진)는 ‘인덕션 히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흡연까지 가열 대기 시간을 단축했다. 인덕션 히팅 시스템은 기존 주방가전에서 쓰이던 유도가열기술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에 적용한 것이다. 글로프로는 한 번 충전으로 20회까지 사용 가능한 어드밴스와 부스트 등, 총 2가지 모드로 출시된다. 어드밴스 모드는 가열 시간 20초를 거쳐 4분 동안 작동하며, 부스트 모드는 가열 시간을 10초로 단축, 3분간 기존 글로 시리즈2 대비 높은 280도의 일정한 가열 온도로 작동한다. 최신 전자기기 충전방식(USB C타입) 충전 포트가 기기 옆에 위치해, 제품을 바로 세운 상태로도 충전할 수 있다. BAT 코리아 김의성 사장은 “글로 프로는 BAT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가열 대기시간 획기적 단축과 풍부한 담배 맛 구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듀얼 모드 제공으로 한국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BAT 코리아는 글로 프로 출시와 함께 글로 전용 스틱 ‘네오’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한 ‘네오 2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쿠팡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키즈 선물관’을 오픈했다고 26일 전했다.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장난감’, ‘유아패션/뷰티’, ‘도서/문구’를 한자리에 모았다. 다음 달 8일까지 인기 완구를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6일까지 ‘겨울왕국’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며, 27일부터는 순차적으로 보드게임, 뽀로로/타요, 레고 등 완구를 할인한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녀와 조카에게 줄 수 있는 인기상품을 한데 모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라며 “이밖에도 연말연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규모 행사인 ‘2019 크리스마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쿠팡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 준비물 등 다채로운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으로 납세도움정보를 제공하는 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수입업체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한 ‘납세도움정보’는 관세청이 보유한 세적자료, 외환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납세 오류 가능성을 진단한다. 진단 결과를 업체별로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업체는 제공된 정보를 활용해 스스로 납세 사항을 점검해 오류로 인한 사후 추징 등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관세청이 요청한 업체만 납세도움정보를 이메일로 보냈다.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업체들이 관세청에 정보를 요청할 필요 없이 웹서비스 방식으로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납세도움정보를 받을 수 없었던 관세사도 이번 개통으로 신고 대행건에 대한 진단 결과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납세도움정보를 웹으로 제공해 수입업체들이 놓치거나 실수하기 어려운 납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세법을 몰라서 못 지키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세청은 시스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열어 수입업체와 관세사가 더 쉽게 이용하도록 하고 성실신고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KT&G가 담배 냄새를 줄일 수 있는 ‘트리플 케어 시스템(Triple Care system)’이 있는 ‘레종 프렌치 끌레오(RAISON FRENCH CLEO)’를 25일 출시한다. ‘레종 프렌치 끌레오’는 깔끔한 패키지 디자인에 냄새 저감효과를 나타내는 ‘게이지(gauge)’와 ‘KT&G 냄새 저감 마크’를 측면에 삽입해 제품의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품에 최초 적용된 ‘트리플 케어 시스템’은 ‘입냄새 저감기술’과 ‘팁페이퍼 핑거존’, ‘담배 연기가 덜 나는 궐련지’를 적용해 흡연 후 입·손·옷에서 나는 3가지 냄새를 줄인 KT&G의 독자 기술이다. 이 기술은 냄새 저감 기술을 연구하는 ‘KT&G 스멜 케어 센터(Smell Care Center)’에서 개발해 특허출원과 외부 공인분석기관 검증도 완료했다. KT&G는 ‘KT&G 스멜 케어 센터’가 개발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레종 휘바’ 등 냄새 저감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KT&G도 앞으로 차별화된 냄새 저감 기술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정호 KT&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신세계 면세점이 연말·연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윈터 시즌 오프(WINTER SEASON OFF)’프로모션을 한다. 먼저,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강남, 부산점에서 7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에디션 블라썸 이어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1월 2일까지는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최상위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특별한 연말연시를 위한 공연·문화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명동, 강남점에서 당일 3500달러 이상 결제 고객에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관람 s석 2매와 정찬 2인권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강남점에서는 1500달러 이상 구매 시 ‘아이언 마스크’ 뮤지컬 티켓 2매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제휴 카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명동·강남점을 방문해 KB 국민카드, NH농협카드, SSGPAY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소 6만 원부터 최대 83만 원의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특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출국 예정자에게 선불카드 1만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이 11월 25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9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에 참가해 AI 기술로 진화하는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홍보에 나선다고 25일 전했다. UNI-PASS는 수출입 신고, 세금납부 등 모든 통관절차를 인터넷으로 자동화해 세관방문과 서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과 대표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 관세청은 ‘인공지능(AI) X-ray를 이용한 불법 물품 판독기술’ 시연으로 각국 대표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I X-ray는 통관 현장의 실시간 X-ray 영상에서 화물 내용물을 인식해 신고된 품명과의 일치 여부를 판단하고 은닉된 불법물 품을 찾아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AI X-ray로 해외직구 증가 등으로 늘어난 업무량을 제한된 인력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개발 중인 신기술로 UNI-PASS의 지속적인 세계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는 26일과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쿠팡이 지역 우수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쿠팡은 21일 포항시와 포항시청에서 ‘우수 수산물 소비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포항시가 인증한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우선 공급 받을 수 있고, 포항시는 신선한 수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쿠팡과 MOU 체결은 지역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포항시가 시행하고 있는 품질인증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의미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어민들의 정성이 담긴 신선한 수산물을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의 쿠팡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로켓프레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냉장/냉동식품 온라인 마켓이다. 신선한 해산물부터 야채, 과일, 정육, 달걀, 우유, 베이커리, 간편식까지 수 천 가지의 먹을거리를 쿠팡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하고 전국 어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WCO 지역분석소(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마치고 2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관세 분석업무 역량 강화 및 분석기법 표준화를 위해 WCO 개발도상국 세관 직원들에게 분석 기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과정으로 아제르바이잔·네팔·태국 세관 분석전문가 3명이 참가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진주 중앙관세분석소에서 6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2018년도 WCO 아시아·태평양 RCL로 지정된 후 처음 운영한 것이다. RCL(Regional Customs Laboratory)는 세계 각국 수출입 물품에 대한 분석업무 기술 향상을 위해 WCO에서 분석기술이 우수한 4개국 분석소를 WCO 지역분석소로 지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6월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외에도 일본, 멕시코, 러시아가 지정됐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획재정부, 관세청에서 분석 및 품목분류 전문가를 초빙해 수풀입물품 분석기법, 품목분류 등 분석 관련 이론교육과 분석소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인천세관·부산세관 등 우리나라 대표 공항만 세관을 둘러보며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11월 중순까지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9.6% 감소해 282억 달러를, 수입은 11.2% 감소해 276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 보면 반도체(-23.6%), 선박(-65.3%) 등의 부진이 컸다. 수출 주요국가로는 미국(0.5%)과 중동(14.4%)은 증가했지만 중국(-4.7%)과 일본(-3.1%)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승용차(6.5%)와 정보통신기기(7.7%)가 증가했고 원유(-21.0%)와 석유제품(-29.4%)가 크게 감소했다. 주요수입국가인 미국(2.1%)과 베트남(3.8%)은 증가했지만 중국(-6.7%), 일본(-17.6%) 등은 감소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부산본부세관의 정진원 행정관과 관세청 이원희 행정관이 지난 18일 ‘2019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받은 ‘철도운송 수출입물품의 FTA 직접 운송 증명 방안’은 한국과 EU 간 철도로 운송되는 화물에 대해 직접운송 증명 절차를 간소화해 우리기업의 수출품이 상대국에서 FTA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운송은 항공운송에 비해 저렴하고 해상운송에 비해 운송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지만 현재 수출입물품이 원상태로 운송됐음을 증명하기 위한 서류구비가 어려워 FTA 관세며제 혜택 신청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제안이 시행되면 항공과 해상운송에 집중된 운송수단 선택 폭이 철도운송까지 넓어져 우리 수출입 기업이 FTA 관세면제 혜택을 받으며 운송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영광 부산세관장은 “글로벌 물류 거점 부산에서 시작된 이번 제안을 반드시 실행해 우리 기업과 국민이 FTA 혜택을 활용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신라면세점이 국내 뷰티브랜드 ‘티르티르’와 함께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22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중국 인플루언서를 뜻하는 ‘왕홍’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의 우수 상점주, 신라면세점 구매고객 등 300여 명을 초청해 ‘티르티르’의 브랜드와 상품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르티르’는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국내 인지도를 쌓아온 신생 뷰티브랜드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신라면세점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권에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티르티르’의 대표 모델 배우 박서준이 참여해 포토타임을 갖고 친필사인을 증정하는 등 브랜드 홍보 효과를 더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회장 내 브랜드 존을 마련해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왕홍’이 생중계를 통해 잠재고객에 ‘티르티르’를 알릴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신라면세점 이용 고객에 행사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22일 첫 판매하는 ‘티르티르’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50명에 행사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승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를 2019년 11월 25일부터 내국인 여행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5일부터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입국 시 휴대품신고서를 세관에 종이로 제출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휴대품 모바일 전자신고를 위해서는 ‘모바일 관세청’ 앱을 내려받아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한 후 ‘여행자휴대품 신고등록’을 클릭한 후 성명∙생년월일 등 기본인적사항과 여행내용∙세관 신고내용 등을 입력하고 제출해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된 QR코드를 모바일 심사 전용 게이트에서 스캔하면 자동심사 후 통과하거나 세관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신고 도입으로 여행자들이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휴대품 신고를 할 수 있으며, 혼잡시간대에 대기하지 않고 전용통로로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성실신고 문화와 여행자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