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해상과 손잡고 고객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한 ICT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서울 강남구)에서 현대해상과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한 ‘ICT 융복합 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고객의 운전 행태 기반의 보험 상품을 비롯해 차량 빅데이터와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운전 인식 제고 및 교통사고 감소 등 사회적으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운전자의 주행 행태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운전 습관 연계 보험(UBI)’을 개발하고 현대차 블루링크 서비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향후 제휴 보험사 확대를 통해 운전 습관 연계 보험 상품뿐만 아니라 차량 데이터와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ICT 기술과 보험의 융합인 인슈어테크를 바탕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벤츠, 포르쉐, BMW 등 8개 자동차 제조사가 만든 103개 차종 7만3512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벤츠 E300 4MATIC 등 64개 차종 4만7659대는 5가지 사유로 각각 리콜된다. E300 4MATIC 등 42개 차종 3만7562대는 사고 발생 시 벤츠 비상센터로 연결되는 비상통신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 시 탑승자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S450 4MATIC 등 10개 차종 8만468대는 운전자가 일정 시간 핸들을 잡지 않을 때 이를 알려 주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C350 E 등 6개 차종 882대는 생산공정의 문제로 전조등이 조명을 비추는 범위가 정부 안전 기준에 미달해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국토부는 과징금도 함께 부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200 KOMPRESSOR 등 3개 차종 742대는 ‘다카타 에어백’을 사용해 리콜되고 GLE 300d 4MATIC 등 3개 차종 5대는 차량 뒤쪽에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가 떨어지면서 뒤따르는 차량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13일 MBC와 5G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적인 뉴미디어 사업을 함께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5G 기반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스포츠, 각종 행사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 시범 적용하는 것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방송 제작 단계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모바일로 이뤄지는 5G 특화 콘텐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5G 기반의 디지털 광고 사업을 비롯해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디어 제작과 사업화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G 장비·단말기 등을 활용한 실험적 제작 방식을 지원하고 각종 미디어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한 타 ICT 서비스와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MBC는 자사의 방송 제작 환경에 5G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공동 개발한 미디어 솔루션을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에 적용하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김혁 SK텔레콤 5GX 미디어사업그룹장은 “방송사와 통신사가 방송 제작 단계부터 함께 협력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혁신 사례가 나올 수 있다”며 “향후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디어 기술을 토대로 방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LTE 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5G-LTE 결합기술은 5G와 LTE 네트워크를 함께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해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기술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11일 5G의 1.5Gbps와 LTE의 1.15Gbps 전송 속도를 묶어 최대 2.65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 기술을 탑재한 5G 스마트폰은 5G만 활용할 때보다 전송 속도가 80% 빠르다. 2GB HD 영화 한 편을 약 6초 만에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영상보다 5배 용량이 큰 VR 콘텐츠도 약 30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일한 5G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SK텔레콤 고객이 국내 최고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출시 모델은 초기부터 2.6Gbps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상반기 중 2.7Gbps로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된다. 향후 출시될 5G 폰에도 이 기술이 순차 적용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은 “같은 5G 폰을 쓰더라도 차세대 기술 적용, 주파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의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DeepGlin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5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추진한다. 1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영상인식 분야의 선도 스타트업인 딥글린트의 안면인식과 분석 시스템은 50m 거리에서 10억명 가운데 1명의 얼굴을 1초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투자는 딥러닝을 활용한 차량 내부 동작 인식과 패턴 분석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얼굴을 분석해 감정을 확인하고 음악 선곡이나 조명 조절과 같은 개인 맞춤형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량 보안인증과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차량 내 가상비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차량 보안인증 분야에서는 안면인식으로 운전자가 확인되면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거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기존의 지문인식이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외에 안면 생체정보가 추가되면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차량 내 카메라로 운전자의 얼굴과 시선, 표정을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전동화 전략에 따라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세부 계획으로 10년간 70여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의 계획대로 생산이 이뤄지면 그룹의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나오는 신차는 1500만대에서 2200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이같은 ‘e-모빌리티’의 확대는 탄소 중립으로 가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폭스바겐그룹은 2050년까지 전 차종에 걸쳐 생산과정부터 모든 단계에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포괄적인 ‘탈(脫) 탄소화 프로그램’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2050년까지의 목표는 차량의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30% 저감하는 것이다. 이에 폭스바겐그룹은 2023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동화하는 데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내 전기차 점유율은 2030년까지 최소 4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감안해 유럽의 배터리 셀 제조 설비에 대한 투자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앞서 전동화 추진을 위해 LG화학, SK이노베이션, CATL, 삼성 등이 폭스바겐그룹의 전략적 배터리 셀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기본 성능을 높일 수 있는 ‘3세대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오는 21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서스펜션(충격완화장치)과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를 결정하는 차체 구조물이다. 이번 3세대 플랫폼은 2세대 플랫폼의 장점을 진화시켜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공기저항 최소화)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3세대 플랫폼은 평균 강도를 기존보다 10% 이상 높였고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kg 이상 감량했다. 또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을 통해 충돌 시 차체가 흡수하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승객과 상대 차량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주행과 관련된 기술적인 개선을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의 일체감을 높였으며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아울러 디자인과 실내공간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차량 높이는 기존 대비 30mm 낮아졌고 엔진룸과 승객실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롱 휠베이스(긴 차체) 스타일을 구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자동차 안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까?’라는 의문이 등장하고 있다. 굳이 측정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차량의 바닥을 살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차량의 바닥은 직물로 돼 있어서 실내청소를 꼼꼼히 해야만 한다. 이 같은 청소의 불편함과 위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자동차매트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사이언스카 6D카매트(사진)로 불리는 입체 자동차매트다. 사이언스카 자동차매트는 차량의 바닥 모양을 그대로 본을 떠서 만든 핸드메이드 자수매트 위에 코일매트를 한 번 더 얹는 이중매트 방식이다. 자동차 실내를 물걸레로 한 번 닦아내는 것만으로 완벽한 청소가 가능하다. 범용성도 좋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주요 브랜드는 물론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대부분에 적합하게 디자인됐으며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쏘나타에 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BOSE)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보스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을 신형 쏘나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퍼레이션 모델에는 기본으로 탑재되고 다른 모델은 선택 사양이다. 보스가 현대차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의 협력은 차량의 감성품질 요소로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디오·사운드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양사의 사운드 전문 엔지니어들은 차량 내 음악을 예술가가 애초 의도한 방식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을 완성해 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우선 신형 쏘나타에는 기존 LF쏘나타에 적용된 8개 스피커보다 4개 더 많은 12개의 스피커가 적용돼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중형 차급에 12개의 프리미엄급 스피커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 신형 쏘나타가 처음이다. 스피커는 전면의 중앙에 1개, 양쪽 측면 2개를 비롯해 측면 프론트 도어 각각에 2개, 리어 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11일 미래 디자인 언어와 기술을 적용해 진화를 이뤄낸 플래그십 세단 ‘리본(REBORN) CT6’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리본 CT6는 주력 대형세단 CT6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과 정체성을 함축한 ‘에스칼라(Escala)’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양산차에 적용한 첫 사례다. 특히 차체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약 40mm 이상 길어졌으며 전면부에 수직형 OLED 라이트와 당당한 느낌의 그릴 및 캐딜락 엠블럼이 적용됐다. 실내 공간은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Cut-and-Sewn)’ 공법을 적용한 최상급 소재들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 리본 CT6는 개선된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4ps, 최대토크 39.4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캐딜락 세단 최초로 장착된 하이드로매틱 자동 10단 변속기는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 20인치 프리미엄 휠, 최첨단 4륜구동 시스템 등과 결합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노면을 1000분의 1초마다 감시해 서스펜션이 기민하게 움직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근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잇따라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올해 폴더블폰의 시장점유율은 0.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산하 위츠뷰(WitsView)는 “폴더블폰이 여전히 시장 반응 관찰, 제품 디자인 조정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위츠뷰는 폴더블폰의 점유율은 패널 공급업체들이 늘어나 패널 비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오는 2021년 1% 위로 상승하고 2022년 3.4%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화웨이 폴더블폰 간 가장 중요한 디자인 차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inward-folding)’과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outward-folding)’ 선택에 있다고 분석했다. 위츠뷰는 “인폴딩과 아웃폴딩 디자인이 각각 장점이 있지만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며 “화웨이의 아웃폴딩 디자인이 추가적인 화면 필요성이 적고 폰과 태블릿 모드간 상호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더 직관적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웃폴딩 폰의 주요 문제는 보호 커버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베이스 소재”라며 “내구성과 스크래치에 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5G 자율주행차가 일반 자동차와 함께 통제되지 않은 서울 도심에서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11일 오전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통신 자율주행 차량 도심 주행을 공개 시연했다. LG유플러스와 한양대는 진화된 자율주행과 통신 기술을 알리기 위해 자율주행 실험도시나 비교적 차량이 없는 외곽 지역이 아닌 혼잡한 도심 도로를 택했다. 통제되지 않은 도로에서 시연 테스트를 한 것은 국내 최초다. 다수의 일반 차량들이 주행 중인 서울 강변북로·올림픽 대로 위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전·후·측방 차선 변경, 끼어 들기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매년 전 세계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130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며 “자율주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통사고를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G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된다”며 “5G 자율주행차는 교통체증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주주총회를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달라진 주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주총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구술식 영업보고에서 벗어나 CEO와 4대 사업부장(유영상 MNO사업부장·윤원영 미디어사업부장·최진환 보안사업부장·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경영성과, 사업 비전, 재무현황 등을 설명하는 데 있다. 이들은 주주들에게 8대 고객가치혁신,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난해 경영성과를 알리고 올해 4대 사업 성장 전략과 5G 사업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주주들이 좀 더 쉽게 기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이날부터 주주들을 대상으로 약 15페이지 분량의 초대장 및 주주 서한을 발송한다. SK텔레콤은 여기에 주총 행사 개편 내용과 함께 경영성과, 사업 비전, 재무현황 등을 상세히 담았다. 이번 초대장 및 주주 서한에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 수소 관련 기업들이 민간 주도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일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이하 하이넷)’가 공식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수소전기차 확산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1개소당 30억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어느 한 기업이 독자적으로 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에 국내외 수소연관사업 선도기업 13개사가 함께 1350억원을 출자해 하이넷을 설립했다. 하이넷은 ▲국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충전서비스 등 수소충전 인프라 운영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운영과 관련된 부대사업 일체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 수소차 6만5000대를 보급하고 최대 31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는 정부의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이넷은 오는 2022년까지 10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는 정부의 목표 수치인 310개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수소충전소 설치 비용은 하이넷 출자금 1350억원과 환경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선 토너먼트의 시작과 함께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으로 이달 시작된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5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는 첼시, 아스날, 발렌시아, 인터밀란, 나폴리 등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들이 대거 진출해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아차는 유로파리그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제네바모터쇼에서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를 시작했다.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는 역사상 처음 진행되는 이벤트로 기아차는 제네바를 시작으로 ▲세비야 ▲베를린 ▲런던 ▲밀란 ▲모스크바 ▲파리 ▲바쿠 등 유럽 전역 8개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 또는 학교, 유스축구클럽에서 트로피를 전시할 계획이다. 트로피 투어에는 ‘게르만의 혼’으로 불린 독일 축구의 영웅 로타어 마테우스, 포르투갈을 유로 2004 준우승으로 이끈 천재 미드필더 데쿠, 아이슬란드의 대표 스트라이커 아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8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청와대 발표 뒤 소감 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연구개발(R&D) 혁신에서 지금껏 과기정통부가 많은 노력을 한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전략적인 R&D 투자를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R&D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5G 이동통신, 데이터 인프라, 인공지능(AI), 바이오, 수소경제, 자율주행 인프라 등을 꼽았다. 이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를 혁파하고 과학기술 및 ICT 혁신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자들에게는 “소통을 대폭 강화해 과학기술인들이 창의적, 자율적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전적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현장을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카이스트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 한국통신학회장,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등을 지낸 IT 전문가다. 서울 배문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 한태규씨 별세, 한석원(기아자동차 상무)·혜원·혜수·혜준씨 부친상, 신이정씨 시부상, 이성규(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원준영(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전무)·정대우(삼안운수 대표)씨 장인상 = 7일 오전 2시 46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 02-3010-2295
◇ 실장급 승진 ▲ 통상교섭실장 여한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이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근무 시간은 일 8시간, 주 52시간 내이며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한부모 가정 가장의 상황을 고려해 아이 돌봄 등 개인 사정에 맞춰 근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직무는 생활용품 판매/물류직으로 한샘 본사에서 운영하는 전국 10개의 직영 매장 생활용품관에서 생활용품 물류 관리와 판매다. 또 한부모 가정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다원문화복지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청소년 야구단과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한부모 가정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이 한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아파트, 빌딩 등에 구축된 랜선을 그대로 이용해서 5Gbps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랜선 기반 속도 증가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아파트 내 구내배선인 랜선 환경에서 랜선 2쌍(2pairs), 4쌍(4pairs)으로 각각 2.5Gbps, 5Gbps의 인터넷 속도가 가능하다. 특히 국제표준(IEEE 802.3bz)을 준용해 기술 개발함으로써 최대 5Gbps 속도를 제공하며 환경에 따라 5Gbps, 2.5Gbps 및 1Gbps 속도를 자동적으로 선택해 제공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올 초에는 국립전파연구원 주관의 국가 ‘단말장치 기술기준’에 이 기술을 포함해 상용화 기반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KT는 국내 최고의 광 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하는 10기가 인터넷뿐만 아니라 랜선 구간에서도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802.11ax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의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