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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대건설, 박동욱 대표이사 “안전 최우선 주주 친화정책 힘쓰겠다”

사외이사 김재준·홍대식, 감사위원회 위원 김재준·홍대식 선임
작년과 같은 3가지 전략…40억달러 일감 확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주, 수행, 수익의 선순환 구조에 중요한 한해로 산업안전 강화방안을 재정하는 등 안전 최우선, 주주 친화정책 힘쓰겠다”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19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리 제 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3대 경영 방침을 설명했다.

 

주총장에서 박 사장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파나마 메트로 등 해외 대형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이미 약 40억 달러의 일감을 확보했다”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가지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3대 경영 전략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 제고 ▲수행 경쟁력 강화 ▲신시장·신사업 개척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수준 24조2521억원, 매출 17조2788억원, 영업이익 8597억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56조3291억원을 유지했다. 특히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27억원 달러 규모 마잔 가스처리시설 수주에 성공해 작년대비 43.5% 증가한 10조1672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이날 사외이사 신규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상향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올해 주총 안건은 ▲제70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김재준·홍대식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김재준·홍대식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이다.

 

김재준 신임 사외이사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이며 홍대식 신임 이사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기존 신현윤 선임사외이사와 서치호 사외이사는 3월 19일자로 이사회 이사직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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