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국내 대형 게임 사업자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및 확보, VR 코텐츠·플랫폼 유통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KT가 보유한 ‘기가라이브 TV(GiGA Live TV)’, ‘브라이트(VRIGHT)’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B2B 전용 VR 게임 패키지를 강화하는 등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V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로 VR 콘텐츠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다양한 채널 특성에 맞춘 VR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VR 산업 내 영향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사장)은 “KT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다양한 VR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 VR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게임과 통신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 온 양사의 경쟁력을 한데 모아 VR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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