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고 회사 물품을 사회적기업에 기부하며 리싸이클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2018년 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후원 PC 기증식’을 열고, 중고 사무용 전자제품(OA, Office Automation) 총 1315대를 사회적기업인 ‘행복ICT’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 장애인고용공단도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15일부터 기증된 장비는 포천의 행복ICT 리사이클링 공장에 입고돼 상품화가 가능한 상태로 탈바꿈된다. 데스크탑 474대와 노트북 367대, 프린터 187대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규모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리싸이클링을 통해 전자제품 사용연한을 늘리면서 폐기물을 줄이고 상품화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수익금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 사업에 활용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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