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7 (금)

  • 맑음동두천 30.1℃
  • 구름많음강릉 25.6℃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1.5℃
  • 구름많음대구 26.5℃
  • 구름많음울산 26.1℃
  • 구름조금광주 31.7℃
  • 구름많음부산 27.8℃
  • 구름많음고창 32.4℃
  • 흐림제주 28.0℃
  • 맑음강화 29.8℃
  • 구름조금보은 29.1℃
  • 맑음금산 29.5℃
  • 구름많음강진군 27.9℃
  • 흐림경주시 25.8℃
  • 구름많음거제 28.5℃
기상청 제공

[부산모터쇼] 재도약 나선 GM·아우디…전략차종 승부수

한국GM, 이쿼녹스 등 SUV 라인업 강화…정상화 시동
아우디는 자율주행 콘셉트카 선보여…신뢰 회복 총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에서 그간 철수설과 디젤 게이트로 각각 부침을 겪은 한국GM과 아우디가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공개하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양사는 개막 전날인 지난 6일 사전 미디어 행사를 통해 신차를 먼저 소개하는 등 이번 모터쇼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및 한국 철수설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건 한국GM은 이날 전략 차종 중 하나인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를 처음 선보이며 내수 시장 회복을 위한 방아쇠를 당겼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는 지난 1935년 SUV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뒤 글로벌 SUV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5년간 15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SUV 제품군을 확대해 내수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차기 국내 생산 모델은 물론 미국 본토에서 성능 가치가 확인된 SUV의 국내 출시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쿼녹스는 한국GM이 앞으로 5년간 국내에 출시하겠다고 약속한 15개 신차 중 지난달 선보인 더 뉴 스파크에 이은 두 번째 차량이다.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해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갖췄다는 평가다.

 

 

차량 전면부에는 쉐보레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을 대변하는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부에는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비롯해 C필러의 크롬 장식으로 날렵한 인상을 강조했다.

 

또 이쿼녹스에는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 국한해 채택해 온 GM의 특허 기술 ‘햅틱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밖에도 한국GM은 전날 사전 미디어 행사를 통해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콜로라도는 연초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후 픽업트럭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 개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디젤 게이트 여파로 국내에서 판매가 중단됐던 아우디 역시 이번 모터쇼에서 무려 11개의 전략 차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 재개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날 공개한 아우디 A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이다. A8에 적용된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 기술은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와 레이저 스캐너 등을 통해 시속 60km 이하로 서행하는 경우 시동, 가속, 조향, 제동 등을 관리하며 운전을 책임진다.

 

 

또 브랜드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아우디 Q8 스포트 콘셉트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 ▲아우디 일레인(Elaine) 등 3종의 콘셉트카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대표 프리미엄 SUV인 Q5와 새로운 도심형 SUV Q2, TT RS 쿠페 등도 함께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A4 추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첫 전기차 모델인 e-트론 등을 포함해 13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판매 목표를 1만5000대~2만대로 잡고 오는 2020년에는 10종의 신차를 더해 3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지난 2년 반 동안 고객 신뢰 회복 및 비즈니스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리콜도 성실히 이행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및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우디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기술을 통한 진보에 대한 약속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며 “아우디만의 혁신적이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증삼살인을 방불케하는 의혹 ‘찌라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지방선거가 끝나고 경찰은 선거법 위반 관련하여 2000여건을 단속했다. 이번 선거의 특이점은 사전선거운동, 불법인쇄물배부, 금품제공 등 유형의 선거사범이 줄어든 가운데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 무형의 선거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전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경쟁당의 지지열세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경쟁은 상대당으로 하여금 다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전술전략으로는 승산이 없는 가운데 기울어진 판세를 기적같이 뒤엎기 위해서는 오로지 선거권자들에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수밖에 없었다. 감정호소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상대방의 도덕윤리적인 치부를 흑색 선전하여 선거권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다. 불륜, 부패, 비리 등을 드러내 혐오케 함으로써 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가장 큰 심리적 충격요법이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SNS와 스마트폰의 확산 등 기술적 발달환경은 이 흑색선전이 사실인양 둔갑하여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일단 퍼진 흑색선전은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불문하고 남의 말 좋아하는 호사가들에 의해 그럴 듯하게 꾸며지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안택순 조세심판원장 “조세심판원, 억울한 납세자 위한 포청천 되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조세팀장, 박가람 기자) 조세심판원은 행정재판 전 억울한 납세자를 구제하는 기관이다. 동시에 과세관청이 정당하게 과세권을 행사하는지도 살핀다. 심판관은 법관처럼 검은 법복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법관 못지않은 공정함과 법에 대한 헌신으로 사건의 단어 하나하나를 짚어낸다. 안택순 원장은 지난 4월 2일 조세심판원의 일곱 번째 원장으로 취임했다. 억울한 납세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안 된다는 그는 공정한 심판을 위해 경청과 겸손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결마저 텁텁한 푹 찌는 한 여름날, 서류 더미 속에서 작은 틈 하나 없는지 꼼꼼히 살피던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을 만났다. 기자를 보자 금방 따뜻한 표정을 맞으며 악수를 청하는 그의 손에선 세월의 단단함이 묻어났다. 국가 대표 공무원이란 자부심 탓인지 머리 매무새부터 옷차림까지 일목요연하다 싶을 정도로 단정했다. 그는 행시 32회로 공무원이 된 후 정부에서 업무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기획재정부에서 반평생을 보냈다. 맡는 일이 엄중하다 보니 빈틈 하나 허용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조세심판원을 소개하는 그의 어조는 평온하면서도 이웃처럼 친근했다. “조세심판원은 부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