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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LG그룹 오너일가 탈세 혐의 수사… 본사 압수수색

국세청, 100억원 규모 양도세탈루 고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검찰이 LG그룹 오너 일가의 탈세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LG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달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LG그룹 총수 일가가 소유하던 LG 계열사 주식을 자녀들에 양도하는 과정에서 100억원 규모의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는 고발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LG그룹 계열사들이 LG상사의 자회사인 판토스에 일감몰아주기를 하고 이를 통해 판토스 지분을 보유한 오너 일가가 부당이익을 얻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판토스는 매출의 60% 수준을 LG그룹 계열사로부터 올리며 일감몰아주기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작년 12월 서울 여의도 LG상사 본사에 조사4국을 투입하고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사4국은 비자금 또는 탈세 의혹 등의 혐의 시 투입돼 왔다.

 

LG그룹 관계자는 "일부 특수관계인들이 시장에서 주식을 매각하고 세금을 납부했는데, 그 금액의 타당성에 대해 과세 당국과 이견이 있었다"며 "그에 따라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검찰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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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