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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좌절 SK루브리컨츠, "글로벌 사업 집중"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딥체인지 2.0의 강력한 실행을 위해 상장을 추진하던 SK루브리컨츠가 상장 추진을 철회하고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성장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는 ▲견조한 현금창출 능력(EBITDA: 5857억원) ▲높은 자기자본이익률(23.5%) ▲ 1조 이상의 현금성자산, 마이너스인 순차입금(280억원) 등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윤활유∙윤활기유 사업에서의 선제적 생산능력 확보,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 강화 및 신흥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2022년까지 신규 윤활기유 공장 건설·가동을 목표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정유사와의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합작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들과 논의 중으로 SK루브리컨츠는 기존의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에 기반한 세계 무대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정유사와의 합작을 통해 2022년까지 신규 윤활기유 공장 건설 및 가동을 검토 중이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합작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들과 논의 중으로, SK루브리컨츠는 기존의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에 기반한 세계 무대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JV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스페인 및 인니 공장의 공정개선(Revamp) 작업도 검토 중으로  이르면 내년 초부터 관련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루브리컨츠는 2013년부터 향후 9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5.8%에 달하는 그룹III 윤활기유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정 개선이 마무리되면 수요 기준, 고급 윤활기유 그룹III 시장에서 39.3%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SK루브리컨츠의 글로벌 1위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당분간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견고한 시장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공개 철회 결정으로 신규 자금의 유입은 없을 전망이지만 선제적으로 구축한 재무구조 안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차질없이 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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