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2 (수)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1.5℃
  • 구름많음대구 1.8℃
  • 구름많음울산 2.3℃
  • 맑음광주 1.3℃
  • 구름많음부산 2.3℃
  • 구름조금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9.0℃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5.2℃
  • 구름많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5℃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세정현장 속으로]두 번째 부이사관 김대훈 성동서장을 만나다

강단 있는 지공무사(至公無私)의 리더로 손꼽혀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국세청 개청 이래 두 번째로 부이사관 세무서로 승격한 성동세무서는 중소기업계가 밀집된 서울시 성동구와 광진구를 관할한다.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신규세원 발굴 수요가 많아 철저한 세원관리가 필요한 특성을 가진 그야말로 자타가 공인하는 서울지방국세청 대표세무서 중 하나다.


적지 않은 직원 251명이 혼연일체, 파수꾼답게 오늘도 촘촘하고 친절·바른 일선 현장세정 일구기에 여념 없는 성동세무서를 찾았다.


“역지사지 관점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 필요해”
김대훈 성동세무서장(부이사관)은 “국민에게 보장된 재산권은 국민의 생존권이므로 한 분의 납세자도 억울한 과세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세정집행을 제일 모토로 삼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형사법에 따르면 1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해야 한다는 규정처럼, 10명의 탈루납세자를 놓치더라도 단 한 명의 억울한 납세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한시도 저버린 적이 없을 만큼 합리적 관리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좀 더 깊게 얘기하면, “납세자는 태생적으로 세정당국에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납세자가 가진 현실적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관점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 따뜻한 마음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김 서장은 덧붙인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무서 직원을 원만하게 통솔해 나가는 비결을 물었더니, 서슴없이 이렇게 답한다.


“우리 직원들이 정말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마음으로 대하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성향의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지낼 수 있게 되는 거죠”라며 “이 모든 것이 우수한 직원들이 잘 따라줘서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성동’의 모습이다”라고 직원사랑도 빼놓지 않는다.



학창시절부터 새옹지마(塞翁之馬),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지성감천(至誠感天),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는 평범한 고사성어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김 서장은 직원들에게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새옹지마의 인생사는 피할 수 없으므로 어떠한 일이 닥쳐와도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평소에도 입버릇처럼 뇌고 있어 합리적인 관리자임을 느끼게 해 주고 있다.


강진농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한 수재로 알려진 김 서장은 7급 공채로 국세청에 몸담게 된다. 서울·중부국 세청 조사국, 중부국세청 송무과, 본청 법령해석과와 헌법재판소를 거치면서 쌓은 두터운 조사 및 조세소송 그리고 법령해석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드문 관리자상의 소유자다.


따뜻하고 푸근한 첫 인상만큼이나 진심을 담아 기자를 반기는 모습에서도 읽을 수 있었지만, 직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부드러운 상사로 소문난 김 서장은 세무 조사와 법무 양대 분야의 달인의 경지에 오른 현업관서장 중 손색 없는 인물이다.


또 해박한 세법지식과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강단 있게 공정과세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지공무사(至公無私)의 리더로서 손꼽히는 덕장이라는 게 세정가 일각의 평이다.


조사·법무 양대분야 인정받는 드문 관리자
김 서장은 관내의 소외된 이웃을 각별히 챙기는 현업관서장으로도 이름나 있다.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 ‘모니카의 집’을 매월 방문, 시설청소와 식사 준비 그리고 성금전달 등 따뜻한 정을 이어 가고 있는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회공헌봉사 업무를 벌써부터 챙기느라 분주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훈훈한 느낌을 받는다.




취임 초 한승희 국세청장이 강조한 “국민이 신뢰하는 국세청,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경청과 소통이라는 방법으로 열어나가고 있는 김 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27일 춘계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김 서장은 코끼리 코 포즈로 돌고 나서 볼링핀 맞히기 게임에서 직접 시범을 보여 커다란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9일에는 다산 정약용 정신 함양 트레킹 행사에서도 멘토 직원들과 다산 선생의 생가 및 기념관 등을 방문, 구성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생의 정신을 되새겼던 소통의 장을 열었고, 10월 18일 아차산 둘레길 산행 때는 새내기 직원들과 산행을 하며 멘토로서의 경험담과 조언을 마다하지 않는 친근한 모습에 직원들의 만족도는 최고조였다는 자평들이 쏟아져 나왔다.


최근 서울청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근무하고 싶은 세무서로 성동세무서가 지목되고 있는 이유가 세정 업무의 전문성 못지않게 진실한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늘 직원들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는 김 서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발휘되고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좀 더 나은 세정환경 구현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진지한 마음으로 눈과 귀를 직원들과 납세자들한테 집중하고 있는 김 서장의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로서의 귀감을 함께 느낄 수있어 보람을 느꼈다.


[프로필] 김대훈 서장(부이사관)
학력
• 강진농고, 서울대 졸업
주요 경력
• 1988.03~1994.12 7급 공채, 재무부
• 1995.01~2006.04 광명세무서, 안양세무서, 중부지방국세청(법무과, 징세과, 조사2국)
• 2006.05~2012.06 국세청 법규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헌법재판소
• 2012.07~2015.12 서울지받국세청 조사 3국, 군산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법령해석과장(부이사관 승진)
• 2015.12~2016.12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 2016.1~현재 제42대 성동세무서장







배너


배너




[시론]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부동산세제
(조세금융신문=홍기용 인천대 경영대학장) 우리나라의 부동산은 지금까지 꾸준히 올라만 갔다. 추세적으로 내려간 적은 없다. 물가수준 등 여러 요인에 의거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동산 중에서 특히 주택의 가격이 서울 및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폭등하였다. 이러니 국민들은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주택보유자입장에서나 무주택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택은 모든 사람들의 필수재이지만, 아직도 무주택비율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가격의 폭등은 무주택자를 더욱 힘들게 하여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 정부는 강력한 대책을 수시로 내놓고 있다. 부동산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경제법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서울 및 특정지역의 주택은 수요가 많지만 공급은 늘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한 지역은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돈이 많이 생기면 좋은 지역에서 살기 바란다. 이에 반해 여러 사정상 경제형편이 어려워지는 사람은 가능하면 좋은 지역을 떠나기 주저한다. 따라서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거 인기있는 특정지역의 주택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세금
[저자와의 만남] 이중장 세무사, '부동산 임대업·매매업 및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 실무 ' 출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동산 임대업과 관련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감면, 종부세, 재산세, 취득세까지 다룬 범(凡)부동산 서적이 출간됐다. '부동산 임대업·매매업 및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 실무‘가 그 주인공. 부동산 세금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와 세금제도를 낱낱이 파헤친 종합 서적은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이다. 저자 이중장 세무사는 세무 업무를 하면서 정보에 대한 부족함을 느꼈고 실무자를 위한 업무 지침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특히 실용적이며 범용적인 양도세, 상속·증여세, 취득세 등은 수험 공부에는 비중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실무에서는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이 책은 2014년 초판, 2016년 개정판 이후 2년만에 출간됐다. 초판 및 개정판은 큰 호응을 얻었고 독자로부터 많은 문의도 이어졌다. 하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며 개정증보3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지난 10월 29일 책이 출간한 뒤 다망한 와중에 조세금융신문 본사에서 만난 이중장 세무사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1500페이지에 달하는 무거운 책을 든 그의 얼굴에선 자긍심이 느껴졌다. “양도소득과 사업소득을 잘못 구분해 과세를 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