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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가율 가장 높은 지자체는 경남…작년보다 41%↑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올해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경남은 올해 1~9월 475억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1.4%나 늘어났다.

경남 지역에서는 조선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수출 1위 품목인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이 지난해보다 99.8% 늘어난 262억달러어치가 수출됐다.

'항공기및부품' 수출도 13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 늘었다. 경남은 지자체 수출액 순위에서는 4위를 달렸다.

경남에 이어 올해 수출증가율이 높은 곳은 경기였다. 올해 916억달러를 수출해 작년보다 30.5% 증가했다.

경기는 수출액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수출증가율이 높은 곳은 충북(25.7%↑, 145억달러)이었다. 충남(21.6%↑, 577억달러), 경북(19.7%↑, 335억달러)도 올해 수출이 호조세였다.

수출액 순위에서는 충남이 2위, 울산(521억달러, 7.8%↑)이 3위를 마크했다.

무역수지 흑자 분야에서는 충남(355억달러)이 1위에 올랐다. 경남(344억달러)과 울산(295억달러)의 흑자 규모도 컸다.

반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제조업 기반이 열악한 서울은 657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전북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올해 수출이 뒷걸음질 쳤다. 올해 47억달러어치를 수출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

한편,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주춤하면서 경기(-7.4%), 충남(-1.4%), 울산(-10.5%), 경남(-3.7%) 등 주요 지자체의 수출도 전년보다 줄었다. 와중에 10위권 중에서는 인천(14.8%↑)과 충북(5.2%↑)의 수출만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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