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시스코 등 전 세계 통신사업자 및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와이파이 관련 시상식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SK텔레콤은 2013년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 부문 수상, 2014년 ‘최고의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 수상, 지난해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상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는 도서지역 등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힘든 지역의 통신 품질을 대폭 향상하기 위해 와이파이 비면허 대역에서 차세대 통신기술인 ‘스마트 빔포밍(Smart Beam forming)’을 적용시킨 것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올해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및 도서 지역에 적용을 시작했으며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이나 비상상황 발생 지역의 신속한 임시 전송망을 구축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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