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7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년 만기물과 10년 만기물이 각각 5억달러씩 발행됐다. 3년물 금리는 미 국채 3년물 금리에 57.5bp(1bp=0.01%)를 더한 수준이며, 10년물은 미국채 10년에 55bp를 가산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S&P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어 10년물 기준 한국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에 성공하여, 대한민국 대표 차입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산은과 수출입은행 채권의 유통금리 수준보다 6~9bp 낮게 발행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년물 기준으로 한국계 역대 최저 금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