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건설(13조2774억원)이 자리를 지켰고 이어 포스코건설(9조9732억원), 대우건설(9조4893억원), 대림산업(8조763억원)이 6위인 지에스건설(7조3124억원), 현대엔지니어링(6조3578억원), 롯데건설(5조3105억원), 에스케이건설(5조994억원), 현대산업개발(4조 8624억원) 순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이 2위와의 격차를 지난해 3조9000억원에서 올해 6조1000억원으로 벌리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으로 경영개선과 공사실적이 합산됐기 때문이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말에 공시해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로써,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등급별 입찰제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2015년)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건 분야는 삼성물산이 10조3750억원, 현대건설이 6조8880억원, 대우건설이 6조1498억원을, 토목 분야는 삼성물산이 3조6092억원, 현대건설이 2조7372억원, 에스케이건설이 1조6991억원을,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6조7658억원, 대우건설이 4조5674억원, 현대건설이 4조1508억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지에스건설이 5조545억원, 에스케이건설이 4조5237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4조59억원을, 조경 분야는 중흥토건이 522억원, 에스케이임업이 512억원, 라인건설이 48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2015년) 순위를 보면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현대건설(1조1955억원), 대우건설(7190억원), 대림산업(6925억원) 순이고, ‘댐’은 에스케이건설(1435억원), 대림산업(1268억원), 삼성물산(544억원) 순이며, ‘철도’는 삼성물산(1조5865억원), 현대건설(2458억원), 지에스건설(2030억원) 순이며,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1047억원), 쌍용건설(641억 원), 삼성물산(638억원) 순, ‘택지용지 조성’은 대우건설(2336억원), 에스티엑스건설(2240억원), 에스케이건설(1997억원) 순이다.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대우건설(3조808억원), 지에스건설(2조1745억원), 포스코건설(2조 792억원) 순이고, ‘업무시설‘은 삼성물산(8579억원), 대우건설(7232억원), 현대건설(5811억원)순이며,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3조4074억원), 현대엔지니어링(1조1628억원), 지에스건설(6999억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업종 중에서는 ‘산업생산시설’은 지에스건설(2조1324억원), 에스케이건설(1조7086억원), 현대건설(1조1820억원) 순이며, ‘원자력발전소’는 삼성물산(6982억원), 현대건설(632억원), 대우건설(424억원) 순이며,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대림산업(1조1724억원), 지에스건설(9272억원), 삼성엔지니어링(8974억원) 순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