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안정적인 매출처 및 동업계 경력 등을 고려하여 장기대출 취급
◈ A사(액체여과기제조)는 매출 150억원, 총자산 200억원의 중소기업으로 신용등급(전체 10등급중 5등급)이 높지 않았다. 다만, A사는 동종업계 경력(30년), 안정적인 노사관계(종업원 장기근속), 군납위주의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등 양호한 비재무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B은행은 A사와 장기거래(5년)를 통해 축적한 비재무정보를 감안하여 A사가 신청한 운전자금대출 10억원(3년만기)을 취급하였으며, B은행은 컨설팅을 통해 A사의 신용등급 향상을 위해 부채비율을 축소하는 방안(부실채권 정리) 등을 제시했다.
[사례2]대표이사의 경영능력 및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장기대출 취급
◈ C사(화학제품 제조)는 종업원 20명, 총자산 30억원의 중소기업으로 사업장 매입을 위한 신규자금 차입으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존재한다. 다만, C사의 대표이사는 다수의 경영자 수업과정 이수, 외부표창(중소기업청 등), 설립 이후 짧은 기간내 다수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경영능력이 우수하며, 신제품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소 운영 및 새로운 매출처 확보를 위해 해외 시장진출을 준비하는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D은행은 C사와 장기거래(15년)를 통해 축적한 비재무정보를 활용하여 C사가 신청한 시설자금대출(30억원, 6년만기)을 취급하였다. D은행은 시설자금대출 취급 이후 C사의 원재료 구입을 위한 자금(2.5억원)을 추가 지원하였으며, 향후 정책자금 배정시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은행과 기업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