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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정금리 대환'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방문자 35만여명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를 시작한 지 20일 만에 사이트 방문자 수가 약 34만7천명을 기록했다.

 

5일 주금공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천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안내 사이트는 지난 8월 17일 개설됐으며, 본 신청·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본 신청 접수를 앞두고 안심전환대출 전담 ARS를 개설하는 한편, 전문 상담 인력을 늘려 운영 중"이라며, "카카오톡 '한국주택금융공사' 채널을 통한 챗봇 상담 서비스인 'HF톡'을 개설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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