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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위생사고 막자”…한국프랜차이즈協, 본사 대상 7월 식품위생교육 성료

매월 회원사 담당자 대상 교육 실시…”가맹점 관리 역량 강화해 업계 및 국민건강 기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의 식품위생 관리 역량이 더욱 중요해 지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회원사 대상 무료 교육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협회 강의실에서 진행된 7월 정기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가맹점 식품위생사고와 식재료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20여개 외식 브랜드에서 가맹점 위생관리 업무와 관련이 있는 임원, 식품위생 담당자, 가맹점 교육 담당자, 슈퍼바이저 등이 참여했다.

 

교육에는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지난달 협회와 MOU를 체결한 ‘벨킨스’(Velkins)와 식품안전·위생관리 솔루션 세계 1위인 미국 ‘이콜랩’(Ecolab·ECL) 한국지사가 각각 1,2교시를 맡았다.

 

1교시에서는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신 식품위생법령 ▲가맹점 위생관리 실무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매장 관리 방안, 체크리스트, 실제 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성 넘치는 강연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2교시에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기준 ▲가맹점 원산지 표시 준수사항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이력법 등 관련 정책들이 소개됐다. 또, 최근 판매 비중이 높은 배달앱 내 원산지 표시 방법과 기준, 알레르기·영양성분 표시 사례·법령, 처벌 법규 및 적용사례 등 실무를 겸비한 강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에 큰 타격을 안긴 집단 식중독 사태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가맹점뿐 아니라 가맹본부들도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매월 회원사에 무료 교육을 제공해 본사의 효율적인 예방 조치와 대응 역량을 키우고 업계 안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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