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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사회공헌 집중’ 새마을금고, 청년+창업+주거비 지원 앞장선다

ESG 시대 맞아 환경보호활동‧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간 새마을금고는 지역협동조합답게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적극 임해왔다.

 

앞서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도 실시했다.

 

또한 집중호우 이재민들을 위해 5억4000만원의 성금을 모으는 한편, 이재민들의 임시거주를 위한 ‘MG희망하우스’를 제작‧지원한 바 있다.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을 지향하는 새마을금고가 펼쳐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면면을 살펴봤다.

 

◇ ESG경영 대세…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착수

 

새마을금고는 최근 ESG경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이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및 단체를 말한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51개 기업에 23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25개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Make Green 새마을금고’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동시에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새마을금고는 지난 1월부터 ‘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 내 개인컵 사용을 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한 해외 교류의 어려움에도 국제협력사업 역시 지속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국외 전파의 특징은 새마을금고 모델을 통한 저축습관 형성과 지역공동체 기초자산 형성에 있다. 2016년부터 미얀마를 시작으로 우간다, 라오스 등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됐고 특히 최근 우간다 정부로부터 새마을금고 영구법인설립인가를 취득하는 등 새마을금고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 청년 지원 사업 활발…채용담당자 특강 등 취업 지원교육

 

새마을금고는 청년 지원 사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4기를 맞는 청년 취업캠프인 ‘내일을 잡(JOB)아라’가 대표적이다.

 

‘내일을 잡(JOB)아라’는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지난 8월말 진행된 4기 프로그램은 크게 새마을금고 채용담당자 특강,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면접, 수시채용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채용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대면 모의면접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했다.

 

◇ 창업 지원 잇따라…실업난 해소+아이디어 발굴 효과

 

새마을금고는 올해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실업난 해소는 물론 친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로 사회적 문제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는 게 새마을금고 측 설명이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지난 5월 열린 2박3일 캠프에 참가해 환경 및 사회혁신 강화 교육, 비즈니스 모델 강화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이중 최종 선발된 우수 팀 5곳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지원사업인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의 Starter 트랙으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을 부여받았다.

 

이들이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로 선발되면, 향후 2년 간 사업 자금 및 사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청년 주거비 지원 앞장서…1인당 최대 25만원 월세

 

새마을 금고가 진행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사업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립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MG새마을금고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안정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침체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청년들의 지원이 예년에 비해 대거 몰리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모집과정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대상자에게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1인당 최대 25만원의 월세를 지원 하고 있으며,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 환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성장 비결은 꾸준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금융협동조합의 본분을 다해 더욱 크게 쓰임 받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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