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기사=©뉴스1 기자)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2015년 500조원을 돌파해 세계 3위 연기금으로 부상하고 24조원 가량을 국내 시장에 신규 투자한다. 또 2012년부터 3년간 국민연금 기금으로 한시적으로 시행한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국민연금 실버론)이 내년 이후에도 계속 유지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과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계획안' 등을 각각 의결했다. 운용계획안에 따르면 2015년 국민연금 기금 수입 규모는 97조2916억원, 연금급여 지급 등 지출규모는 17조2540억원으로 예상된다. 자산 규모는 주식 168조원(국내 106조원·해외 62조원), 채권 303조원(국내 282조원·해외 21조원), 대체투자 61조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2015년 말 기금 규모는 532조8000억원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올해 말 기금 예상규모 484조9000억원 대비 47조8000여억원(9.87%)이 증가한 액수다. 국민연금은 최근 원화 강세에 힘입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22일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10년 이상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4년 3월말 현재 634만 명에 달해 전체 가입자(2,083만 명) 기준으로 3명 중 1명은 국민연금 수급자격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0년 516만 명에 이어 최근 3년간 100만여 명이 증가하였고, 20년 이상 가입자도 139만 명이나 차지하고 있어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10년 이상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485만 명(76.5%), 여성이 149만 명(23.5%)이고 연령별로는 40대(41.9%), 50대(39.1%), 30대(18.6%)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가사나 육아 등으로 가입기간 단절이 빈번하지만 임의가입, 반환일시금 반납, 연금보험료 추후 납부, 노후설계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 10년 이상 가입자가 최근 3년 동안 157%이상 대폭 증가하였다.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 기준으로 한 달에 136만9000원, 개인 기준 83만 4000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볼 때 가능하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대학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10일 추천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장학금 지급은 공단의 나눔 모임인 ‘국민연금 세아사*’가 주축이 되어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1,600만원을 후원하였다. 국민연금 직원들의 대학등록 장학금 후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지난 해 까지 81명에게 약 1억 2,600여만원을 모금하여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꿈을 응원해 오고 있다.공단 직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들게 공부하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하였다.한편 국민연금 세아사(회장 서공석)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8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996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 소년소녀가장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4년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1.3% 인상되고,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이 하한액은 26만원, 상한액은 408만원으로 상향된다.또한 2014년 4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상승에 따라 기초노령연금의 월 수령액도 2,300원 인상된다. 국민연금은 연금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 및 소득 상승을 반영하여 급여액 및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액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국민연금 수령액 인상은 지난 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1.3%가&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