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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증여는 장모의 뜻…법 맞춰 증여세 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증여는 전적으로 장모의 뜻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어머님 의사에 크게 반대할 수 없었다. 제가 관여할 여지가 없었다”면서 “회계법인에 증여세를 더 내도 좋으니 최대한 법에 따라 처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의 부인과 딸은 홍 후보자 장모로부터 수십억대 부동산을 증여를 받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낮추기 위해 ‘쪼개기 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후보자는 딸이 물려받은 증여세 납부를 위해 아내에게서 돈을 빌린 것에 대해 딸에게 돈을 증여해 채무관계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의 딸은 증여 시점에서 증여세를 낼 능력이 안 돼 어머니로부터 돈을 꾸어 세금을 냈다. 일정 수준의 고리의 사채이자를 내지 않으면, 부정한 지원으로 또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법에서 정한 고리의 이자를 어머니에게 갚아야 했다. 홍 후보자는 “우리 경제에서 부의 대물림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과도하게 될 때 건강한 시장경제 발전을 저해한다고 지금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야당 의원이 사적 영역에서 탐욕스러운 삶을 살면서, 공적 영역에서만 진보를 외쳤

시중銀, '비트코인 열풍' 틈타 가상계좌 수수료 22억원 수입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시중은행들이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에게 가상계좌를 제공한 대가로 약 22억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통화 취급업자에 대한 은행 수수료 수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6개 시중은행(NH농협, IBK기업, KB국민, 신한, 우리, KDB산업)이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해서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은 총 22억2100만원이다. 이는 지난 2016년(6100만원)보다 36배 늘어난 수준이다. 이들 은행은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가 폭증하는 과정에서 가상계좌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가로 별다른 비용 없이 엄청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상계좌 시스템은 은행 시스템에 포함된 만큼 별도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다. 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가장 많은 수수료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업비트에게 가상계좌를 준 기업은행은 가상계좌 수수료를 건당 300원으로 책정해서 총 6억7500만원을 수수료 수입으로 벌어들였다.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에게 가상계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