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4.6℃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많음서울 15.2℃
  • 구름많음대전 13.4℃
  • 맑음대구 13.8℃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6.2℃
  • 구름많음부산 17.4℃
  • 맑음고창 15.2℃
  • 맑음제주 15.6℃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11.8℃
  • 맑음강진군 12.8℃
  • 구름조금경주시 11.8℃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업비트, 암호화폐 투자 활용 인기 보조지표 ‘Top 5’ 공개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보조지표 순위 Top 5를 13일 공개했다.

 

업비트는 투자자가 암호화폐 차트 분석 시 가격 변동 패턴, 중장기적 추세 등에 대해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별 특화된 차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PC 웹에서는 차트 분석 아이디어 공유 서비스인 트레이딩뷰 차트와 매수/매도 호가 누적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마켓뎁스 차트를 추가했다. 올 1월 29일에는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 새로운 보조지표 7개를 추가하고 차트 화면 분할 기능, 보조지표 상세값 노출, 보조지표 중복 설정 등의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차트 및 보조지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두나무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업비트 이용자의 차트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기본 보조지표인 이동평균선 외 가장 많이 설정된 보조지표는 일목균형표, 볼린저밴드, 매물대, 상대강도지수 (RSI), 이동평균수렴 (MACD) 순이라 밝혔다.

 

우선 일목균형표 차트는 전환선, 기준선, 후행 스팬, 선행 스팬 1, 선행 스팬 2 다섯 개의 요소로 구성돼있다. 여러 단위 기간에 대한 지표를 단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후행성을 띄는 보조 지표와 달리 선행성까지 갖춰 향후 시장 추세를 예상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2위를 차지한 볼린저밴드는 주식 차트 분석에서도 많이 이용되는 보조지표다. 일반적으로 상위(Upper) 밴드 및 하위(Lower) 밴드 초과 여부에 따라 시장의 과매수, 과매도 상태를 파악하고 밴드의 폭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을 분석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3위인 매물대는 VPVR(Volume Profile Visible Range)로 불리는 지표다. 매물대가 집중된 가격대를 가로형의 막대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일정 가격 구간에 거래된 물량을 확인하고 해당 암호화폐의 지지선 및 저항선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4위인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는 특정 암호화폐의 과매도 및 과매수를 판단하기 위해 이용된다. 기간 설정 후 RSI 지표가 과매수일 경우엔 매도, 과매도일 경우엔 매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 전략이다. 다만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암호화폐의 특성과 타 보조지표를 감안한 종합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이동평균수렴(MACD)은 이동평균선 지표의 진화형이다. 단기 이동평균값과 장기 이동평균값간의 차이인 MACD 곡선과 신호(Signal) 곡선의 교차 시점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매수, 매도 시점을 판단한다. 간편한 사용성과 시각적 편의성으로 많이 활용되는 투자 보조지표 중에 하나다.

 

업비트 관계자는 “기존 금융 투자 시 익숙한 보조지표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나 고객들의 투자 지식이 날로 높아지면서 각자의 전략에 따라 다양한 기술적 분석 도구들을 활용하는 추세”라며 “올 1월 모바일 앱 업데이트에 이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차트 기능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