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대곡~소사복선전철 구간 전동차 제작에 착수한다. 지난해 7월 ㈜다원시스와 제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제작할 대곡~소사복선전철 구간 전동차는 10편성(40량, 572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1년 6월까지 납품이 완료되면 열차가 운행된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제작·차량시운전·인수검사를 거쳐 내년 11월부터 그 다음해 6월까지 편성별로 순차적으로 납품 받을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대곡~소사복선전철 운영자인 ㈜서부광역철도와 긴밀히 협력해 설계, 제작 및 시운전 단계별 검사, 시험 등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성능이 확보된 우수한 전동차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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