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견주택업체의 수도권 주택 분양이 지난해 여름 분양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국 9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9개 사업장에서 총 4985가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분양계획은 8월(7148가구)보다는 2163가구(30%) 줄었고, 지난해 9월(4901가구)보다는 84가구(2%)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350가구, 기타 지역은 3635가구다. 전년 분양의 경우 수도권은 811가구로 150% 늘었고, 지방은 727가구로 줄었다. 충북이 2884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770가구, 인천 580가구, 전북 378가구, 대구 30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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