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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상흑자 218억달러…전년동기대비 24.7% 감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중국 수출 부진 등 대외요인 영향
6월 금융 순자산 65.2억달러 증가…직접투자, 파생상품 대폭 상승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7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6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잠정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217억7000만달러 흑자로 드러났다. 흑자 폭이 전년 동기 대비 71억3000만달러(24.7%)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 규모는 2777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3077억7000만달러에서 약 300억5000만달러(9.8%) 감소했다. 

 

수입부문도 240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2552억9000만달러에서 5.7% 줄었다. 

 

같은 기간 서비스수지는 123억5000만달러 적자로, 2016년 하반기(-95억5000만달러) 이후 적자 폭이 가장 작았다.

 

순자산 증가규모는 23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정도 감소했으며, 자본수지는 -2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9000만 달러보다 소폭 개선됐다. 

 

6월 한 달간 경상수지는 63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억8000만달러(14.5%) 줄어든 규모다.

 

감소 원인은 상품수지 흑자가 지난해 6월 95억4000만달러에서 올해 6월 62억7000만달러로 줄어든 게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6월 수출은 439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6월 523억1000만달러에서 15.9% 감소했으며, 수입 역시 377억2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427억7000만달러에서 11.8% 줄었다. 

 

한은은 수출감소 이유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반도체·석유류 단가 하락, 대(對)중국 수출 부진 등을 꼽았다.

 

수입감소에 대해서는 유가 등 에너지류 가격 약세,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수입과 승용차 등 소비재 수입 감소를 들었다.

 

6월 서비스수지는 20억9000만달러 적자로 전년동월보다 적자 규모가 3억3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중국·일본인을 중심으로 입국자 증가세가 유지된 반면, 우리나라의 출국자 증가율과 여행소비가 줄어든 탓이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대폭 늘면서 6월 2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보다 무려 18억5000만달러 늘어난 수치다.

 

6월 이전소득수지 적자 폭은 5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6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계정에선 6월 한달간 순자산 증가 폭이 65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5.8%나 늘어났다. 

 

전반적으로는 올해 6월의 경우 지난해 6월보다 직접투자 12억1000만달러, 파생금융상품 22억60000만달러, 기타투자 35억2000만달러 각각 늘었다.  

 

총 증가 폭은 직접투자의 경우 14억6000만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투자가 30억4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도 15억8000만달러 늘어난 데 따른 변화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6억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95억1000만달러 각각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총 23억2000만달러 늘었다.

 

기타투자에서는 자산이 46억7000만달러 늘어났으며, 부채는 4억2000만달러 줄었다. 준비자산은 14억4000만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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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임진왜란을 연상케 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대응 태도가 불순하기 그지없다. 일본에 의해 36년간 강탈당했던 식민지시대의 뼈아픈 강제징용자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한국의 대법원에서 가해자 일본이 강제징용당한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토록 판결한데 대하여 일본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베 총리를 필두로 국가권력이 나서 경제보복을 행동에 옮김으로써 한일 양국 간에 경제전쟁의 양상을 드리우고 있다.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피해자인 양 거침없이 경제보복을 운운하는 자신감의 배경에는 일본 그들만이 가지는 소재생산 기술에 대한 원천적인 우월한 경쟁력 때문이다. 한국에서 소비재 생산에 필요한 자본재, 생산재의 수입 대부분이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음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들이 독특하게 가지고 있는 소재장비 기술에 대한 섬세한 고도의 열정과 실력 때문이다. 필자는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을 보고 1592년에 일어난 일본의 임진왜란이 연상됐다. 400여 년 전 총칼을 대신해 이번엔 소재생산재로 한국을 겨냥하여 발포한 셈이다. 400여 년 전의 임진왜란도 그 원동력이 당시 소재생산 기술의 첨단인 조총을 일본이 개발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