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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기획] 금융권, 다양한 겨울 이벤트로 고객 몰이 나선다

은행, 여행성수기 맞아 환전 이벤트 최대 80%까지 우대혜택

(조세금융신문) 은행, 카드사등 금융권이 연말연시와 겨울철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은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및 어학연수 등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도 있으며, 카드사들은 겨울 스키시즌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을 맞아 여행 및 쇼핑을 겨냥한 이벤트 등으로 고객 유혹에 나섰다.


은행, 겨울 해외여행 특수 겨냥 최고 90% 환율우대 '환전이벤트' 실시 

(하나외환)환전페스테벌_최종.jpg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겨울 여행 성수기를 맞아 내년 2월 말까지 ‘Happy Winter 환전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환전 이벤트는 하나은행, 외환은행 공항 내 영업점을 제외한 전국 영업점에서 진행한다.

 

두 은행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통화(USD, EUR, JPY)는 최대 70%까지, 기타통화는 최대 40~50%까지 환율우대 한다. 또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결제시 신라면세점 할인쿠폰 및 해외호텔 예약 할인쿠폰(익스피디아에서 예약시에 한정)도 제공한다.


외환은행도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최대 4만원 할인, 환율우대, 인천국제공항 내 서점할인, 영종대교 휴게소 무료커피 제공 등이 가능한 쿠폰북을 별도 증정한다.


1208(우리은행, '우리두리 해외로' 환전이벤트 실시)사진.jpg
우리은행은 방학 및 연휴 등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하여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과 할인권을 제공하는 ‘우리두리 해외로’ 환전이벤트를 2월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여행,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불 상당 이상을 환전할 경우, 주요 통화(USD, JPY, EUR)에 대해서는 50%, 기타 통화(CNY, HKD, THB, SGD, CAD, AUD, GBP, CHF, NZD, DKK, SEK, NOK)에 대해서는 30%를 우대받을 수 있고, 두 명이 동시에 영업점을 방문해 각각 미화 500불 이상을 환전하면 추가로 30%를 더 우대받아 최대 8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미화 2천불 이상 환전하는 경우에는 동반인원이 없어도 8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특히, 환전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할인쿠폰 및 공항철도 할인권을 제공하고, 환전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동안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우리카드를 사용한 후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응모를 하게 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jpg
NH농협은행은도 연말연시 겨울철 환전 성수기를 맞아 'NH농협은행 환송·신년회 초대장' 이벤트를 내년 2월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행사 기간동안 농협은행을 통해 환전(여행자수표 포함)과 해외송금을 한 고객에게는 최대 6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건당 300달러 이상 환전하거나 해외송금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경품은 1등(1명) 여행상품권 100만원, 2등(2명) 여행상품권 50만원, 3등(10명) 농산물 전자상품권 5만원, 4등(100명) NH 기프트카드 1만원 등이다


지방은행인 부산은행과 대구은행도 환정이벤트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문현동 신축본점 이전을 기념해 해외여행과 해외송금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을 최대 90%까지 우대해주는 할인 이벤트를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미 달러화(USD)와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로 환전 시 기본 50%(기타 통화 3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고, 본인 명의로 항공권(예약권)을 제시하면 추가로 30%(기타 통화 20%)의 우대율을 더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부산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선착순 3000여명에게 지급하는 '엔화 90% 우대 쿠폰'을 사용하면 더 높은 환율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추첨을 통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α 6000(1명)과 고급 셀카봉(100명)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함께 10월과 11월 각 100명씩 환전·송금 영수증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바로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은 신청만 하면 최고 1억5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자보험에 무료 가입할 수 있다. 

 

또 대구은행은 내년 2월 17일까지 외화환전 및 해외송금 고객 등 외환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겨울애(愛)! 환전·송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방학 시즌 해외여행 기간과 해외 유학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환전 및 송금, 유학생 및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증정은 물론 환율우대, 수수료 우대 등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기간 중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의 외화환전 및 해외송금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1등 1명 50만원), 기프트카드(2등 10명 10만원권, 3등 20명 5만원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대구국제공항 VIP라운지 이용권이 지급된다.
 

특히 행사기간 중 신규 유학생 지정 및 외국인근로자 급여 신규 지정고객이 내년 6월 말까지 해외 송금 시 해외송금수수료 전액이 면제되며, 5000달러 상당액 이상 외화환전 이나 여행자수표 구입 고객에게는 커피 음료 교환권, 해외 급여 송금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통시장 상품권도 제공된다.


카드사, 겨울 스키 시즌 맞아 리프트권, 렌탈 할인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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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카드업계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 이벤트가 함께 여행 및 쇼핑 이벤트 등 다채로운 겨울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카드를 잘 활용하면 기초강습 할인과 함께 최대 반값에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 등 카드사들은 국내 유명 스키장에서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등 전국 스키장 10곳과 제휴를 맺고 내년 2월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본인 포함 5인까지 리프트·렌탈·강습 10%, 눈썰매장 20%를 할인해 준다. 패밀리스파에서도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리프트권을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하면 1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발디파크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 30%, 렌탈 40%, 기초단체강습 20%, 초·중·상급 강습 10%, 눈썰매장 30%를 할인해준다. 오션월드도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강촌,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알펜시아리조트 등에서 리프트권 할인, 강습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전국 주요 스키장 리프트권·렌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명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 리조트, 용평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보광 휘닉스파크,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한솔 오크밸리 등 8개 스키장에서 내년 3월 폐장일까지 진행된다. 


한솔 오크밸리 리프트권의 경우 KB국민카드로 결제시 최대 60%가 할인된다.


BC카드는 스키장 리프트권 및 장비렌탈 시 최대 7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할인혜택은 스키장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제공된다.


또 강습, 눈썰매장, 숙박, 사우나 등 리조트 부대시설 이용시에도 각 리조트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가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통합출범 이후 첫 번째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스키장에서 진행한다.


내년 2월 말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고객본인의 경우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준 성수기, 성수기 등 기간에 따라 25%~60%까지 할인된다.


부대시설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비렌탈 최대 50%, 눈썰매장 30% 할인 혜택을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고객본인의 경우 일반강습, 수영장, 사우나 및 연습장 이용시에도 30%까지 할인된다. 


롯데카드는 12개 주요 스키장에서 전월 실적, 입장인원에 관계없이 최대 60%를 현장 할인해 준다.

우선 롯데카드 회원은 용평리조트에서 성수기 동안 리프트·통합권 25%, 렌탈 30%, 곤돌라 30%를 할인 혜택이 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롯데카드 Day'에는 리프트 심야권을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인 호텔사우나·스파와 피크아일랜드에서는 40%할인이 가능하다. 강촌리조트에서도 성수기 중 리프트 및 렌탈 30%, 기초강습과 눈썰매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객 대상 이벤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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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은 또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마케팅과 쇼핑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12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www.kbcard.com)와 모바일앱 또는 ARS(1599-8820)로 행사 응모 후 결제 시 건당 이용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 크리스마스 이브 및 크리스마스 당일에 이용한 합산 금액은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최고 100%를 돌려준다.


이밖에 12월 한 달 동안 KB국민카드 항공전용 상담데스크(1644-0098)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사이트(http://life.kbcard.com)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5%를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쇼핑 분야에서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먼저 8일부터 21일까지인 온라인 쇼핑 주간에는 G마켓, 티켓몬스터, 모바일 11번가 등에서 순차적으로 M포인트 사용 혜택이 제공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결제 건당 3만 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 주간인 18일부터 25일까지는 홈플러스, GS슈퍼마켓, CU에서 50% M포인트 사용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 여행 사이트(travel.samsungcard.com)를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이용금액 100만원당 5만∼7만원을 할인해 주며, 제휴 여행사에 따라서 백화점 상품권과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도 별도로 제공한다.


또 롯데카드는 오는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고객 2만7000명을 초청해 ‘제9회 프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롯데월드의 모든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은미·임창정·백지영·울랄라세션 등 인기 가수의 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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