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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가격 반년 만에 최대폭 인하

전월 대비 kg당 101원 인하...LPG차 운전자 7~10% 절감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지난달과 비교해 ㎏당 100원 이상 인하됐다.

 

LS그룹 계열 LPG 수입·공급 업체 E1은 이달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101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해 전월 국제 LPG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이 정해진다.

 

이에 따라 LPG 공급업체들은 가정용 프로판 가스를 ㎏당 약 840원에, 산업용 프로판 가스를 약 847원에, 부탄가스를 약 1천208원(ℓ당 705원)에 공급하게 됐다.

 

부탄을 사용하는 LPG 차량 운전자들과 프로판을 사용하는 식당 등 자영업자들은 이번 가격 인하로 7∼10% 수준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충전소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ℓ당 816원으로 조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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