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와 더불어 서울·경기 일대의 중소규모 택지 개발계획이 드러나면서 용인시가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 지역의 택지 7곳에 4만2000가구가 공급되는 데 이중 용인시 보정동 일원 276만㎡에 1만10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GTX-A노선이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용인은 최근 SK하이닉스 클러스터 4개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지역이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향후 10년간 120조원을 투입해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내외 협력업체 50여개도 입주할 예정으로 약 1만 7000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1년 구성역(GTX용인역 예정)일대에 착공예정인 ‘용인플랫폼시티(용인경제신도시)’는 390만㎡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에 달한다.
분당선 구성역과 GTX 용인역 역사를 통합하는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고 주변의 남은 부지에는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시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문화 쇼핑몰 등이 함께 들어서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며, 사업지 바로 옆 용인서울우유공장부지는 약1000여 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개발 예정이다.
이같은 개발호재에 맞춰 분양 중인 ‘플랫폼시티 아이브’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2021년) 구성역 도보5분 거리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865㎡, 연면적 5936㎡ 지하 2층~지상 8층 오피스텔 92실, 도시형생활주택 28세대 총 120실 규모로 건설된다.
단층과 복층으로 설계되어 전세대 빌트인냉장고, 전기 인덕션, 붙박이장, 아일랜드식탁,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등 풀옵션이 제공된다.
용인~서울~영동~경부고속도로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 및 인근 도시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며, GTX-A노선 용인역(구성역) 개통시 강남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중도금 무이자 60%혜택, 9.13부동산 규제 미해당 상품으로 전매도 자유롭다. 자금관리는 (주)무궁화신탁이 맡아 안정성을 높였고 건축은 (주)서울건축PCM건설이 맡았다.
분양관계자는 “SK하이닉스 입주소식과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발표 직후 단지에 대한 문의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증가했다”며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지역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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