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부산지역의 대표산업인 신발산업 수출을 위해 관세행정을 지원을 약속했다.
양승권 세관장은 지난 3일 부산 강서구 소재 신발 제조업체인 ㈜삼덕통상을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삼덕통상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2018년부터 수출이 증대됐다.
양 세관장은 업체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수출입 통관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세관에서 중소수출업체에 대해 FTA 활용지원,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원 등 여러 가지 지원 활동을 제공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양 세관장은 "세관은 기업에 세금만을 거두는 세수기관이 아닌 수출입업체를 지원하는 곳이니 수출입 통관과 관련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의견을 제시해달라"며 "기업이 세금문제 등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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