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를 위해 산·학·관 합동으로 24일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를 발족했다.
부산본부세관은 기업, 대학과 함께 창업·판매부터 수출통관, 배송, 반품 등 단계에 참여하면서 실제 기업이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은 960만8000건으로, 2016년도 585만5000건, 2017년도 709만3000건에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새로운 수출경로로 급성장하고 있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현장노하우 전수, 대학의 학생 창업프로그램 연계와 전문지식 제공, 부산세관의 행정적 지원으로 산·학·관이 손잡고 연구회를 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회는 무역단계별로 간담회, 설명회,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구회 발족식에는 ㈜CK브릿지, ㈜지오택, ㈜씨앤케이21, 프로디지스 등 부산지역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 4개 업체 대표와 고승만 부산대 박사, 박기남 동의대 교수, 이홍숙 신라대 교수, 정상국 인제대 교수 등 부산·경남지역 전자상거래 무역 전문 교수 4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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