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이 설 연휴기간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의 입출국 편의와 신속한 휴대품 통관을 위한 특별지원에 나선다.
세관은 먼저 24시간 항공사 입출항 수속을 지원해 항공기 운항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공항공사· 출입국본부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여행객 입출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액구매물품 자진신고자에게는 전용 통로와 검사대를 마련해 신속하게 검사받고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출국여행자를 대상으로 면세범위 초과물품 세관신고와 반입제한품목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특히 요즘에는 여행객들이 개인의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며 "열이 나거나 몸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바로 관계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본부세관은 최근 중국·태국·필리핀 등에서 유입 가능성이 있는 홍역과 일본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한 전염병 반입 차단을 위해 검역소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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