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중국·일본에서 고품질의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까지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 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지난해 5월) ▲로밍 음성 수신료 무료화(지난해 10월)에 이어 중국과 일본 지역 출국자를 대상으로 발신 무제한 혜택을 추가한 요금제다.
마음껏 고속 데이터를 이용하는 동시에 통화시간, 횟수, 수·발신 여부에 관계 없이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1만4300원으로 기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1000원만 더 내면 된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더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로밍 요금제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지역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7월 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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