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전국 5개 본부세관(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대응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23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최근 영국 의회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우리 수출입기업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무역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서다.
관세청 FTA집행기획관실 관계자는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등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신속히 전파하고, 한-영 FTA 논의 내용에 따라 수출입기업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통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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