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주현 협회장 “건설업,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돼야”

예타 조사·신흥국 개척 등 건설환경 개선 노력필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경제와 건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관련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청과 신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건설 산업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이 돼야 한다”라며 “공공건설공사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많은 업체가 폐업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건설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를 맡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그동안 건설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가 민간과 함께 새로운 건설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스마트시트 구축이나 해외건설 수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배제의에 나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에는 그 어떤 년보다도 soc예산이나 기반시설관리기본법 제정 등 건설 체질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지만 건설인이 느끼기에는 많이 미약했을 것이다”라며 “건설 산업은 일자리창출효과 가치 효과가 큰 산업으로 국토위를 비롯해 국회에서 올해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건배제의로는 “건설 국토활력”을 외치며 “건설이 활력이 차야 국토가 발전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 의원, 박덕흠 의원, 이현재 의원, 윤영일 의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건설업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