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앞으로 관세청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를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0일 관세청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컴퓨터 버전과 동일하게 원산지 간편판정, 품목분류 번호(HS CODE) 검색, 원산지결정기준 조회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웹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로도 ‘원산지 서류 조회’와 ‘원산지확인서 송·수신’이 가능해져 현장 출장이 잦은 기존 사용자의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관세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우리나라와 중국·베트남·미국 등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18개 주요 국가로 수출할 때의 ‘상대국 세율 조회’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FTA-PASS는 현재까지 1만 800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약 1억 건 이상의 원산지판정을 수행했으며 24만여 건의 원산지증명 서류를 발급받았다. 이번 기능개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FTA-PAS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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