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 흐림동두천 11.8℃
  • 흐림강릉 13.1℃
  • 흐림서울 12.9℃
  • 안개대전 13.0℃
  • 흐림대구 14.2℃
  • 구름많음울산 14.7℃
  • 흐림광주 13.2℃
  • 흐림부산 16.4℃
  • 흐림고창 12.0℃
  • 흐림제주 18.4℃
  • 흐림강화 12.0℃
  • 흐림보은 11.7℃
  • 흐림금산 10.9℃
  • 흐림강진군 14.0℃
  • 구름많음경주시 13.2℃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수출입은행 “올해 총 수출액 사상 최초 6000억달러 돌파” 전망

선진국 경기 호조, 유가 상승 등으로 4분기 증가세 유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올해 총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6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6일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상승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선행지수는 수출대상국 경기, 산업별 수주현황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수로 2010년도(100)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6.6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다.

 

또한 수출대상국 경기전망은 미국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도 등 신흥국의 강한 경기 상승력을 보이고 있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로존 경기 확장세 둔화 등 글로벌 경기 하강 징후도 존재한다.

 

미국 기업들의 생산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ISM 제조업 신규주문지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1%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증가폭이 축소되고 전분기대비로는 0.7% 하락하는 등 제조업 경기 상승세가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요 품목 측면에서는 주요국 경기 호조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심화·미중 무역 전쟁 여파로 일부 품목의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반도체의 경우 공급량 증가로 단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D램 탑재 용량 증가 등 수요 증가가 뒷받침돼 수출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은은 전체적으로 4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9%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총수출은 지난해보다 6% 내외 증가해 사상 최초로 6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출 대상국 경기 안정세와 유가 상승세 유지 등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고 전년 기저효과도 있어 수출 증가폭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와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수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시론]여도지죄(餘桃之罪)와 여도담군(餘桃啗君)
(조세금융신문=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뜨겁던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던 황도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을 우리는 기억한다. 위(衛)나라의 미자하(彌子瑕)가 먹다 남은 복숭아를 위나라 왕 영공에게 바쳤던 그 맛이 그러했을까. 예부터 복숭아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며, 고사성어에 자주 등장한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에 미자하가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왕의 총애를 받던 그는 어느 날 어머니 병문안을 위해 허락도 없이 왕의 수레를 타고 나갔다. 죄를 물어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 왕은 “효성이 지극하구나, 어머니를 생각한 나머지 벌을 당한다는 것도 잊었구나.”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그를 칭찬했다. 그 후 어느 날 미자하가 과수원을 거닐다가 복숭아를 하나 따서 먹었는데,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먹다 남은 것을 왕에게 드렸다. 왕은 맛있는 것을 다 먹지 않고 자기에게 줬다고 흐뭇해했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 나이가 들자 미자하의 외모도 점점 빛을 잃게 되고 이에 따라 왕의 총애도 점점 옅어졌다. 어느 날 미자하가 사소한 죄를 짓게 되자 왕은 “저놈이 예전에 내 허락도 없이 수레를 타고, 제가 먹다 남은 복숭아를 내게 주었다”며 벌을 내렸다. 법
[인터뷰]산재보상4대보험의 강자, 백정숙 노무법인 이산 부대표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플러스알파의 능력은 어느 분야에서나 힘이 된다. 노사 분쟁에 합리적 조정자 역할을 하는 노무사의 세계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와 달리 기업보다 더 많은 지식으로 무장한 근로자가 권리를 요구하고, 기업 문화 역시 일과 가정의 양립이 화두가 되는 흐름에 노무사 도움이 필요한 영역도 넓어졌다. 10여 년 동안 산재보상 및 4대보험, 보험료 환급 등 특화된 역할로 명성이 높은 노무법인 이산도 빈틈없이 조력자를 구축했다. 작년부터 노무사 백정숙 부대표가 이산에 합류하면서 기업 인사노무 법률자문, HR컨설팅 부분까지 강화하게 됐다. 공기업경영평가,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인증 심사활동, HR컨설팅 업무 등으로 플러스알파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백정숙 부대표를 만나봤다. 선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포츠 팀이 경기 성과도 좋듯 기업 안에서도 근로자 존중과 근로시간단축이라는 제도 및 환경변화에 따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대두되고 있다. 고용 형태와 임금 지급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는 흐름이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합리적 노사 조정수단을 찾는 일도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