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서울지역본부에서 문화예술계와 저소득층 주거복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주거복지연대는 아트플러스씨어터·대학로발전소가 연극 공연 수익으로 출연하는 기부금을 제공받아 저소득층 주거복지에 활용한다.
또 저소득층 주거복지 정책에 문화예술계가 보탬이 되고자 연극 ‘오백에 삼십’ 극장의 VIP 좌석 중 4개를 기부 좌석으로 지정하고 해당 좌석의 수익금을 LH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LH는 임대아파트 입주민 3명을 첫 기부대상자로 선정하고 25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현식 LH서울지역본부장은 “문화예술계의 기부로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며 “LH와 주거복지재단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부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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