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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당첨금 2조5천억원, 美 양대복권 세금은 얼마?

연방세금만 최소 3천억원 넘어

미국 양대 복권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이 천문학적 규모로 쌓이면서 당첨자가 나올 경우 연방 세금만 최소 3억 달러(약 34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2일(현지시간) 내다봤다.

 

두 복권을 판매하는 미국 내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로또 광풍'이 부는 가운데 이날 현재 메가밀리언의 추정 당첨금은 16억 달러(약 1조8000억 원), 파워볼 추정 당첨금은 6억2000만 달러(약 7000억 원)까지 치솟았다.

 

두 복권 당첨금 합계액은 22억2천만 달러(약 2조5000억 원)로 단연 역대 최대 액수다.

 

메가밀리언 당첨자가 30년 연금형 분할이 아니라 일시불 지급을 원하면 9억400만 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이때부터 세금 계산이 복잡하다.

 

연방세금으로 최저 세율(24%)을 적용하더라도 2억1700만 달러(약 2450억 원)를 떼게 된다. 파워볼도 최저 세율을 적용했을 때 세금이 8500만 달러(약 960억 원)에 달한다. 두 복권 당첨 시 연방 세수가 3010억 원 정도 늘어나는 것이다.

 

연방 세금은 최고 세율을 매겼을 경우 37%까지 부과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50만 달러 이상의 일시 수입에 대해서는 30∼37%의 최고 수준 세율이 적용된다.

 

메가밀리언 당첨 시 최소 수준의 연방 세금이 2억 달러대 초반이지만 세율이 높게 적용되면 3억 달러 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다 주(州) 세금은 당첨자가 거주하는 주에 따라 최고 8.82%부터 최저 2.9%까지 달라진다. 뉴욕 주에 살면 8%대 세금을 내고 노스다코타 주에서는 2% 후반대 밖에 내지 않는다.

 

메가밀리언 당첨 시 최고 주 세금은 7970만 달러(약 920억 원)로 예상된다.

 

일시불로 받은 당첨금에서 세금을 떼고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돈은 메가밀리언의 경우 최고 5억6950만 달러(약 6450억 원)에서 최저 4억8980만 달러(약 5545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볼은 최고 2억2330만 달러(약 2530억 원)에서 최저 1억9200만 달러(약 2175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

 

한편, 메가밀리언 웹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이날 한때 다운됐다가 몇 시간 만에 복구됐다고 미 메릴랜드 지역 메가밀리언 담당자가 전했다.

 

이 담당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접속자가 들어오면서 네트워크에 충돌 장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내 각종 소셜미디어와 언론에는 복권이 당첨됐을 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을 비롯해 당첨자의 행동요령을 담은 블로그 포스팅이 넘쳐나고 있다.

 

CNN에는 직장 내에서 일종의 복권계인 '로또 풀'을 구성해 복권을 단체 구매했을 때 당첨 후 나타날 분쟁의 소지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기사도 올라왔다.

 

또 개인 구매자가 복권이 당첨됐을 때 법적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과 당첨 복권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팁'도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등 미국 사회가 복권 열풍으로 들끓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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