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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재열 가엘S&S 대표 "대통령을 모시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철저한 건물관리를 소명으로 품질경영, 환경경영, 안전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가엘S&S가 내년이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다.

 

단순한 경비나 청소 업무를 넘어서 전문성이 확보된 분야로 성장시키고자 한 노력은 2014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2015년 품질경영인증(ISO 9001), 환경경영인증(ISO 14001)이라는 포상으로 돌아왔다. 또한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안전보건인증(OHSAS18001)을 받은 경력과 고객서비스향상을 위해 매진한 결과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국내 현재 서울 및 수도권만 해도 경비협회에 등록된 업체가 3000개가 넘는다. 대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업계에서 시설관리와 인력관리에 집중해온 (주)가엘S&S의 양재열 대표는 사업이 확장되고 유사업이 파생되는 성취를 일구어내고 있다.

 

 

대통령을 모시는 마음으로 일합니다

 

‘대통령을 모시는 마음’ 건물관리 및 경호경비 전문회사인 가엘S&S의 양재열 대표가 사업에 임하는 기본 마음가짐이다.

 

멋있게 보이는 경호 이면에는 엄청난 준비 단계와 시스템이 필요한데, 건물 관리 역시 마찬가지라 여긴다. “안전은 곧 생명존중이라는 등식과 내 생명을 버릴 수 있다는 마음가짐 없이는 철저한 건물관리가 어렵다”고 말하는 양 대표는 청와대 경호실에서 일했던 30여 년간의 철저함을 사업에 있어서도 변함 없이 발휘하고 있다.

 

9년 전 가엘S&S를 창업했을 때 건물주들의 관찰 기간은 길었다. 공직 은퇴자 중에는 재임용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재열 대표는 국가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일관된 가치관으로 사업에만 집중했다.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도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게 안전관리인 만큼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틈새안전 찾기에 몰두했다. 이전 업체는 해결 못했던 문제점을 해결해주며 신뢰를 쌓다보니 ‘가엘이 맡으니 해결된다’, ‘관리업체가 바뀌니 건물이 달라진다’는 평가가 따라왔다.

 

안전은 물론 건물주의 자산가치 상승에도 기여하는 꾸준한 신뢰가 이어지며, 대기업 및 중견그룹과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 본사와 연수원, 법원 공공청사, 공공체육시설, 서울교육청, 일반기업체, 주상복합, 물류센타, 개인 건물 등 30여 곳의 건물을 관리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민간경비업 발전공로로 서울지방경찰청장 감사장도 수상했다.

 

인지도 높은 대기업이 아님에도 짧은 시간에 신뢰를 얻는 데는 중소기업만이 발휘할 수 있는 실천력이 주효했다. 대기업처럼 본사에 전기·기계기술자를 상시고용하지는 못하지만 적시적소에서 최대 능력치를 발휘할 인력지원 보완책은 충분한 차별화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일례로 전기·기계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공공전문기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최고 기술진에게 지원받는 네트워킹이 강점이다. 큰 업체들이 손익과 결재권 재량에 얽혀 한계에 부딪쳤던 일도 양 대표는 해결해내는 것이 차별화이자 장점이다.

 

 

“중소업체는 대기업보다 의사결정이 빠르고 손해가 있어도 신속한 조치를 우선하는 융통성이 있다”고 그는 자신한다. 현장소장이 답답하지 않도록 양 대표가 선결제해 진행하는 일도 많다보니 한번 인연을 맺은 원청들은 가엘은 ‘뭔가 다르다’는 신뢰를 갖는다.

 

신뢰가 쌓이다보니 신축 건물이 생기면 위탁관리를 맡겨주게 되어 한 사업장에서 다섯 곳까지 파생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업 분야가 아니던 물류센터 업무까지 제안 받았다. 자신의 건물을 관리하듯 최선을 다하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물론 담당팀장이 상주하면서 물류센터에 관한 공부도 하고, 다음 날까지 인력 15명을 충원하라는 급박한 테스트도 다 합격해내며 얻어낸 성취다. 이렇게 원청사들의 신뢰를 얻다보니 사업은 새로운 부분으로 확장되고 또 파생되고 있다.

 

현재는 빌딩 관리가 사업의 70퍼센트이며 의전경호행사 15퍼센트, 업무파견사업 1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 하는 일이 크게 빛은 나지 않더라도 사회와 직원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면 명예 이상의 자긍심을 느낀다”는 양 대표.

 

그는 남들이 성공이라 바라보는 성취에 만족이 아닌 내가 더 잘해야 되겠다는 다짐으로 답한다.

 

일자리 창출, 안전망 구축 기여에 보람…규제 간소화 바람도

 

가엘S&S가 착실하고 정직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시설관리만큼이나 인력관리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인사관리와 상벌을 명확하게 내림으로써 업무에서만큼은 허점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물에 쏟는 철저함 이상으로 직원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집중한다. 직원이 업무에 임할 때 즉각적인 개선이나 초동조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면 즉석에서 표창하고 소정의 격려금을 건네는 등 직업에 자긍심을 심어준다.

 

출산과 육아휴직으로 2년6개월만에 복직한 본사 여직원도 있다. 양 대표는 “회사가 직원을 존중하면 그 직원이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도 달라지는 선순환을 가져온다”며 사장이 직접 현장에 뛰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이 느끼는 문제를 풀어주는 노력으로 70퍼센트인 직원 업무잠재능력을 90퍼센트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경험을 전한다.

 

인력이 충원되고 사업이 확장될 때마다 양 대표가 느끼는 큰 보람은 열심히 뛰는 만큼 일자리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덕분에 사회적으로 은퇴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창업자나 중소기업 종사자가 이러한 보람을 느끼기까지는 꽤 많은 걸림돌을 넘어서야 하는 게 현실이다.

 

양재열 대표도 초창기 3년까지는 실적이 없으면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창업을 육성하는 오늘 날도 여전히 기존 벽 때문에 대기업과 경쟁이 되지 않으며, 불공정한 게임을 겪는 창업자가 많은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축적된 실무 능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요구하는 제도에 부딪혀 의욕이 반감되는 현실에도 공감한다. 신용도 실적도 없는 창업주는 실적을 쌓아 대출 받는 것부터 큰 관문이며, 신용보증기금과 은행에 이중으로 제출해야 하는 대출 연장 서류도 간소화가 시급한 부분임을 절감하고 있다.

 

 

양재열 대표가 가엘S&S의 성장 과정을 들려주는 목적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알려져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종사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거창한 성공신화보다는 좋은 비전을 가지고 어려운 가운데 노력하는 창업주들을 알리면 정책입안자도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칠 수 있는 규정은 고쳐나가며 창업자와 중소기업종사자들이 실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경영환경이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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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열며] 절대 긍정의 마인드
새해가 또 밝았다. 한해를 시작하는 기점에서 새삼 지난 한해를 뒤돌아본다. 지난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나름 뜻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도원을 찾았다. 두 시간 남짓 기도하면서 가정의 무고와 새해 계획한 사업이 뜻하는 바대로 소원성취하길 기도했다. 원하는 것들을 조목조목 기도하고 나니 모두 다 이루어질 것만 같고 마음도 뿌듯했다. 하지만 기도원에서 돌아오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싱크홀에 승용차 바퀴가 빠져 타이어가 심하게 찢긴 것이다.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즐겁게 귀가하던 도중에 갑작스레 생긴 사고여서 가족에게 내색은 안했지만 기분이 상했다. 아니 짜증이 났다. 누군가 시샘을 한 건가. 돌이켜 보면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지만 ‘하필이면 새해 첫날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맘 한구석이 개운치 않았다. 혹여 올 한해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인 법.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때마침 아름답게 지는 석양이 눈에 들어왔다. 새해 첫날의 일출도 장관이지만 눈밭의 하얀 지평선으로 붉게 깔리는 일몰이 참으로 감동이었다.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아 지인들에게 덕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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